모든 글
Walking with Nature, 이재효 조각전 @성남아트센터
2016. 6. 19.작년 6월 처음 성남에 온 이후로 줄곧 모란에서 살다가 이매로 이사온지 벌써 4달이 지났다. 이매, 바로 옆에 위치한 야탑과 서현은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지만 4달간 지내본 이매는 그와 달리 참 조용한 동네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 조용한 동네로 와서 가장 먼저 눈에 보였던 건 성남 아트센터였다. 인천에 살 때부터 트위터를 통해 이재명 성남시장의 글들을 종종 볼때면 성남아트센터가 언급되곤 했었다. 아트센터가 그냥 시의 하나 예술관이겠거니 생각했던 것과 달리 꽤나 유명한 작품들이 연간 스케줄에 즐비해있었고 작품 수준 또한 뛰어났다. 그래서일까. 이사도 왔으니 나중에 괜찮은 공연이나 전시전이 있으면 한 번 가봐야겠다! 라고 다짐했었는데 그게 오늘 이루어졌다! 이재효 조각전 물론 4달간 성남아트센터가 관심..
[에버노트(Evernote)] Evernote 스크랩을 지원해주는 도구들.
2016. 6. 17.인터넷을 하다가 스크랩하고 싶은 뉴스 기사 또는 글이 있으면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통해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에버노트로 스크랩할 수 있는 몇 가지 툴이 있다. 먼저 아웃룩 2016, (2016이라고 붙인 것은 사실 그 하위 버전들은 지원을 하는지 모르겠다.) 아웃룩의 최대 장점은 모든 메일을 모아 볼 수 있다는 점. 요즘 가계부를 쓰면서 금융 자료(?)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는데 그래서 결제 메일이나 청구서 메일들을 에버노트로 스크랩하고 있다. 아웃룩에서 에버노트로 스크랩하는 기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저 허접하게 동그라미 친 에버노트에 저장을 누르면? 바로 다음과 같은 창이 하나 뜬다. 노트북을 고를 수 있고, 태그를 입력하고 의견까지 추가가 가능하다. ..
[원노트(OneNote)] 생각보다 효율적인 MS 원노트.
2016. 6. 12.항상 노트는 에버노트지 암. 이러고 있다가 모임에서 요즘 원노트가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이리저리 찾아봤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MS Office를 2007~2010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노트 또한 그때 이후로 딱히 발전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큰 오산이었다. 물론 MS office 2007 / 2010이 나올 때쯤 원노트는 에버노트에 비해 형편 없었다. 하지만 그 이후 에버노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한만큼 원노트도 조용히 뒤를 따라오고 있었다. 원노트는 전자 필기장-섹션-페이지 구조로 되어 있다. 처음에 원노트를 접하면 이 개념이 참 적응이 안됐는데, 원노트가 한 권의 책이라고 생각한다면 전자 필기장이 그 책의 제목이 될 것이고, 섹션은 큰 목차, 페이지는 그 큰 목차 내에 있는 여러 가..
[3P바인더/에버노트] 바인더와 에버노트 적절하게 사용하기
2016. 6. 5.( 2015년 12월, 서브바인더 재분류) 작년 12월 중순쯤, 2016년을 앞두고 서브바인더를 재분류했었다. [ 관련 포스팅 : 2016년, 서브바인더 재분류하기 ] 그때 당시에는 서브바인더 갯수 늘리기에 주력하고 있었는데 6개월이 지난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 과연 무엇이 바뀌었을까? (2016년 6월, 서브바인더 재분류) 버리기 연습 딱 봐도 서브바인더가 상당히 많이 줄었음을 알 수 있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들어서 에버노트를 적극 활용한 것이 이유가 되겠지만 그보다 서브바인더에 대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이전에는 서브바인더는 늘릴수록 더 좋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고 그에 부합하게 지난 3~4년동안 차곡차곡 모아왔었다. 그러다가 올해 4월부터 정리력 카페에서 시작한 와 바스락 모임에서 독서모임..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 노트를 홈페이지로 활용하기
2016. 6. 5.대한민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분이라면 90% 이상은 아마 인터넷을 키는 순간 네이버로 접속할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검색창을 통해 쇼핑몰, 은행, 도서 등 다양한 정보를 검색하죠. 하지만 그거 아시나요!? 검색이 아닌 사이트 검색은 거의 90%가 매일 접속하는 사이트에 들어간다는 것. 물론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를 '즐겨찾기'에 넣어두고 활용해야지! 라고 다짐하지만 보통 그냥 다시 검색을 통해서 들어가곤 하죠. 그래서 그보다 좀 더 간편한 에버노트 노트를 통해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를 홈페이지로 설정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렇게 노트 안에 표를 하나 만들어두고 분류/이름/주소 등을 나눠두고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를 설정해봅시다. 그리고 그 노트에 오른쪽 마우스를 하면 "노트 링크 복사"가 보이죠. 복사를..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3집 각자의 밤
2016. 6. 5.정말 오랜만에 음악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MuSic 카테고리의 가장 최근 글을 찾아보니 무려 작년 8월에 썼던 '뷰티 인사이드 OST'에 관한 글이었다. [이전 글 보기]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OST 영화 같은 경우 워낙 감명깊게 본 작품들이 많고, 리뷰 쓰는 것도 좋아해서 종종 쓰는 편이지만 음악은 보통 한 앨범에 1~2곡이 좋은 경우가 많아 앨범 전체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경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럼에도 간혹 앨범 전체에 대해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지금 소개하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세번째 앨범 이다. 먼저 가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에피톤 프로젝트, 그룹명 같지만 1인 밴드다. 본명은 '차세정', 간혹 여자 이름으로 생각해서 여자 싱어송 라이터로..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부모의 나이는 자식의 나이와 같다.
2016. 5. 6.오랜만에 집에 가는 길에 이 영화가 보고 싶어졌다. 개봉했을 땐 이 영화가 있는지 몰랐고, 그 후에 재개봉 소식을 간간이 찾아보곤 있는데 아직 수도권에는 소식이 없다. (현재 대구에 어느 영화관 한 곳에서만 재상영을 하고 있다.) 만약 언제라도 근처 영화관에 재개봉한다면 꼭 극장에서 보고싶은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의 줄거리는 그렇게 흥미롭지 않았지만,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 힘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그래서일까, 요즘에는 블로그에 신경 쓸 여유가 없어서 몇몇 글들만 겨우겨우 시간을 내어 쓰다보니 상대적으로 포스팅 시간이 오래 걸리는 리뷰 카테고리는 방치된지 오래다. 리뷰를 쓰고 싶은 영화나 음악은 여전히 많지만, 포스팅 시간을 감수할만큼 써야겠다는 작품은 많이 없었다. 그래도 이 영화만큼은 꼭 리뷰를 쓰고..
3년만의 MBTI 검사, 조금의 변화.
2016. 4. 20.바스락 모임원들과 MBTI 교육을 듣기 전에, 오랜만에 MBTI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뭐, 예측한대로 ISTJ. 벌써 5번 정도의 검사를 받은 거 같은데 불건강했던 한 번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이 정도면 거의 내 유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MBTI를 처음 만나게 된 건 2008년 신입생 때였다. 당시 교지편집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던터라 다른 학교와의 교류도 잦은 편이었는데, 인천 내의 4개 대학교가 뭉쳐서 1박 2일동안 '리더십 캠프'를 한 적이 있었다. 거의 200명이 모인 대강당에 강사분이 오셔서 단체 검사를 진행했고 16가지 유형별로 인원을 배분하고 나니 정말 그 유형다운 행동들이 나왔다. E(외향) 유형들은 대개 처음 보는 사람들과도 곧잘 인사를 하는 편이었고, I(내..
나만의 가계부 사용법
2016. 4. 16.요즘 들어 부쩍 재정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내가 관심있기 때문.ㅋㅋㅋㅋㅋㅋ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이 많은건 가계부인데, 가계부를 잘 써야 재정 계획이 잘 세워지기 때문이다. 네이버 가계부도 써봤고, 여러 어플도 써봤고, 남들이 공유하는 가계부도 써봤지만 나한테 딱 맞는 가계부는 없었다. 네이버 가계부는 아이폰에 어플이 지원이 안 되고, PC로만 입력하자니 불편한 점도 많고, 어플은 문자를 자동으로 가져온다는 장점이 있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결제일 등 셋팅해야할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고 엑셀로 데이터를 내보내는 기능도 있긴 하지만 맘에 들지 않다. 남들이 공유하는 가계부도 사실 비슷한 맥락에서 내게 유용하진 않았다. 프로그래머니까 가계부를 C#으로 직접 만들어볼까도 생..
내 소비습관을 파악해서 카드 혜택 챙겨먹는 방법
2016. 4. 12.현재 저는 여러 장의 카드를 갖고 있지만, 그 중에서 SC 리워드360(체크카드)이랑 신한 B.BIG(신용카드)을 주력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C 리워드360 같은 경우 적립형 카드로서 전월실적이 30만원 이상이라면 리워드 포인트 1만, 60만원 이상이라면 2만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있습니다. 거의 3.3% 적립률로 현재 발급되고 있는 신용카드와 비교해도 엄청난 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어떤 카드가 있는지도 모르고, 하는 노력에 비해서 혜택도 적은 것 같은데 굳이 발품 팔아가면서 카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합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쏟아붓는 노력만큼 돌아오는 혜택은 적은 편이죠. 그렇지만 한 번 체계를 잡아두면 그 다음부터는 그렇게 많은 노력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3P바인더] 내 메인바인더를 소개합니다.
2016. 4. 9.요즘 바스락 모임 후기를 제외하고 바인더 포스팅을 많이 하지 않고 있어서 반성, 또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바인더를 꾸준히 안 쓰고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일에 치이고 모임 준비하고, 거기에 정리력 프로젝트까지 하느라 따로 개인 포스팅하기까지에는 힘이 드네요. 그래도 꾸준히 봐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틈틈이 포스팅을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 서브바인더만 주구장창 소개한 거 같아서 이번에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메인바인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 저는 현재 뉴스페셜 바인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업준비생일 때 없는 돈 탈탈 털어가면서 고민, 또 고민하면서 구입했던 바인더입니다. 돈 없던 시절에 정말 필요에 의해서 구입해서 그런지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아직도 애착이 많이 가..
2016년, 주간계획 양식
2016. 3. 20.2016년 3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주간계획 양식입니다. 그 전에도 몇번씩 양식을 만들어 쓰다가 프린터가 없어서 몇 개월간 3P바인더 주간계획 양식을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프린터가 생겨서 이제는 다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주간계획 상단부터 보시죠. Object Business 목표 같은 경우 월~수 페이지에는 없앴습니다. 업무 목표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목~토쪽에 하나면 충분했지요. 그리고 이벤트 칸 밑에는 아이콘을 추가해서 매일 체크리스트 실행 여부를 측정하도록 했습니다. 물 마시기, 근력 운동, 걷기 및 달리기, 커피, 음주. 따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적자니 불편하고 일일이 주간계획에 쓰자니 귀찮은 항목들이지요. 그래서 아이콘화 시켰습니다. 그 밑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