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사람
2021년 새해에 장착하면 좋을 생산성 도구 4가지
2020. 12. 13.글 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때 소개한 5가지 도구 중에서는 이미 사라져 버린 툴도 있으며 아직 잘 쓰고 있는 툴도 있습니다. '어떤 툴이 좋나요?'라고 이제 입문하시는 분이 물어본다면 매번 똑같이 말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좋고 나쁜 툴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고 맞지 않은 툴만 있을 뿐. 이번 글을 읽어보시고 궁금증이 생기는 툴은 한 번 써보시고 잘 맞는다 싶으면 2021년에는 쭉 써보세요. 내게 맞는 생산성 도구를 찾아다니는 유목민 생활은 이제 그만할 때도 됐으니깐요. 사이트 : https://www.notion.so/ 출시된 지 몇 년 안 된 따끈따끈한 생산성 도구지만 요즘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개인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본인을 PR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 많은 스타트업에서 협업 툴..
할 일 관리가 왜 이렇게 힘들까? - Wunderlist를 통한 반복되는 할일 관리 방법
2018. 3. 11.할 일을 놓칠 때마다 다이어리나 에버노트와 같은 생산성 앱을 다시 사용해야겠다고 마음을 먹는다. 매장에 들러 구입을 하거나 앱스토어에 가서 앱을 다운로드한다. 처음이라 의지도 가득해 이미 쓰고 있는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훑어보고 괜찮은 방식이 보이면 그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해 본다. 그러나 항상 오래가지 못했다. 구입했던 다이어리는 3월을 넘기기 힘들었고, 설치한 앱만 수십 가지 종류인데 진득하게 사용해본 앱이 없다. 기존에 구입했던 제품을 활용하기보다 다시 매장에 들러 신상 다이어리를 구입하거나 새로운 앱이 출시됐는지 확인하는 일을 반복한다. 그래서일까, 주변에서 요즘 괜찮은 다이어리(앱) 없어?라고 물어보면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오히려 사용기간이 짧은 상대방이 더 잘 쓰는 아이러..
그때 그 곳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에버노트를 통한 2018년 회고 준비
2018. 2. 11.책 의 저자 서민규님의 책을 읽고 에버노트도 열심히 써보고 있는 요즘.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 실전편 제공 템플릿책에서는 31가지의 템플릿도 함께 제공해주셔서 하나둘 적용시켜보고 있다. 수많은 템플릿 중에 눈에 먼저 들어왔던 건 당연 회고 노트였다. 필자는 2014년도부터 블로그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글을 쓰고 있다.횟수로만 벌써 4년째가 됐고, 바스락 모임에서 상반기가 끝나는 7월, 한 해가 저무는 12월 두번에 걸쳐서 한 해 되돌아보기 컨텐츠가 진행되고 있다. 한 해 되돌아보다.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만큼 훌륭한 피드백은 없다.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2015년, 한 해 되돌아 보다.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올해도 연말이 되면 아마 지난 4년동안 했던 것처..
에버노트 프리미엄 싸게 구입하는 법 (with 아르헨티나)
2018. 2. 8.Evernote Basic, 즉 결제를 하지 않은 채로 에버노트를 쓰면 접근할 수 있는 디바이스의 수가 2대로 제한됩니다.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과 PC까지 두 대면 충분하겠다 싶다가도 사용하다보면 디바이스가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그럴 때마다 여러분은 아래와 같은 창을 자주 만나실겁니다. 이때 방법은 2가지입니다. 디바이스 수를 늘리기 위해 유료 결제(에버노트 플러스, 프리미엄)를 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이전에 동기화 했던 디바이스를 취소하고 현재 접속을 시도하는 디바이스를 등록하는 것입니다. 후자를 택했다면 나중에 다시 위와 같은 상황이 반복됩니다. 그럴 때마다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냥 결제할까...' 우리는 불편함을 죽어도 싫어합니다. 어떻게든 돈으로 편리함을 사고 싶어하죠. 결제하려고 보니 가..
원노트 태그를 활용한 독서노트 기록법
2018. 1. 30.책 이름 : 메신저가 되라(Millionaire Messenger, 2012)부제 :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평생 성장하는 법저자 : 브랜든 버처드장르 : 자기 계발독서 날짜 : 2018. 01. 23 ~ 2018. 01. 25 인상 깊은 것, 질문, 깨달은 것, 나중에 할 일, 적용할 것, 하이라이트 등 태그를 활용하여 독서노트에 기록 태그 활용하기 - 독서노트 현재 독서노트에 작성된 태그(인상 깊은 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등)를 태그 찾기를 통하여 필터링하면 해당 내용만 요약해서 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이 방법을 적용하면 한 권의 독서노트뿐만 아니라 본인이 작성한 모든 독서노트에 대한 필터링도 가능하다. 요약페이지에서 태그 옆 원노트 로고를 클릭하면 원본으로 이동한다. 이렇게 태그로 요약된 페이..
복식부기 가계부 Whooing 강좌를 다녀오다.
2017. 7. 26.현재 바스락 모임의 소모임으로 가계부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스락 식구들 절반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많은 소모임 중 하나입니다! 가계부/재정/재테크 등과 관련해서 정보가 있으면 공유해주고, 매주 가계부를 공유하는 식으로 소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이 참여하고 있는 'BY'님께서 어디서 정보를 물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포스팅하게 된 강연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덕분에 바로 신청해서 7월 23일 후잉 가계부 강좌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현재 저는 후잉을 2년 가까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2년동안 꾸준히 쓴 건 아니고, 복식부기 특성상 빠지는 항목이 없다보니 하나라도 놓치면 입력 자체가 힘들어서 지칠 때 놔버리고 또 이만한 가계부가 없어서 다시 시작하고를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6월부터 ..
[재정관리] 사용중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분석하기
2017. 1. 15.몇년 전 이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을 때 구글 애드센스를 설치했는데 그때 구글이 지급해주는 광고 수익을 받기 위해 계좌를 설정해야됐다. 대부분의 국내 은행들은 외국에서 돈이 들어오면 수수료를 가져간다. 그때 수수료를 아끼기 위해 SC은행의 계좌를 처음 개설했다. SC 은행 같은 경우는 1금융치고 지점이 정말 없는 편인데 다행히 다니던 학교 근처에 있었다. (요즘은 이마트에 SC 직원들이 상주해있어 예전에 비해 카드나 통장 개설이 쉬워졌다.)그때 당시에는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하면 주거래 또는 일정 거래 실적이 없는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던 시기였다. 그런데 SC은행의 두드림 통장은 타행 ATM기에서 인출하더라도 수수료가 없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은행에 지불하는 인출 수수료만큼 아까운 게 없다.)그 자체만으로..
책 <월급쟁이 재테크 상식사전> 저자 재테크 강연회
2017. 1. 15.새해 버프가 대단하다고 느끼는 요즘, 1월의 절반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두 번째 강연을 들었다. 첫 번째 강연 : 생각정리 스킬 공개 강연회 후기 첫 번째 강연은 내 머릿속 어질러진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었다면 두 번째 강연은 도무지 모이지 않는 내 돈을 정리해보는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본인의 돈 관리는 본인이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워런 버핏의 아들일지라도) 그래서일까. 본인은 대학생 때부터 재정 관리에 무척이나 관심이 많았다. 당시에는 투자나 저축을 할만한 재정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재테크보다는 카드를 통한 혜택이나 어떤 식으로 통장을 운영해야 하는지 등의 기본적인 돈 관리 개념만 익혔었다. 덕분에 그 후부터는 친구들과 계모임과 같이 지속적인 모임을 ..
생각정리스킬 공개 강연회 후기
2017. 1. 7.예전부터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그게 곧 정리를 잘하는 건 아니었다. 매일 정리하기보다는 한 번 날 잡아서 정리하는 것을 즐겼고 그렇게 몇 시간을 투자하여 정리된 공간을 보고 있으면 흐뭇하기 그지없었다. 그때 '정리'는 내게 일상은 아니었다. 가끔씩 찾아오는 특별한 기념일과 같은 그런 존재였다. 책이나 바인더는 시행착오가 많아서일까. 이제 어느 정도 노하우가 생겨서 짧게는 몇 주, 길게는 몇 달에 한 번씩 정리를 하곤 한다. 더 이상 쓸모가 없어진 책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팔거나, 그 책을 쓸모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그리고 바인더도 예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채워 넣기만 급급했으나 요즘에는 꼭 채워야 할 것들만 채워 넣고 있다. 이렇게 눈에 보이는 것들은 늘 정리하기 쉬웠다. 하지만 눈에 ..
[Microsoft/Surface] 서피스3에서 서피스 프로4로 바꾸다.
2016. 11. 21.처음엔 분명히 수명이 다 해가는 노트북을 대체해줄만한 녀석을 찾고 있었다. 애플 MacBook, 엘지 Gram, 삼성 Metal 9, HP Spectre 등등 노트북을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 꼭 사야하는 장점만큼이나, 꼭 사지 말아야할 단점이 존재했다. 그래서 태블릿까지 영역을 넓혀서 제품을 알아보던 중 그때 처음으로 서피스가 눈에 들어왔다. 빠른 년생인 내가 상황에 따라 89년생과 90년생을 왔다갔다하는 것만큼이나, 서피스도 상황에 따라 태블릿도 되고 노트북도 되고 그랬다. 현재 시중에 파는 건 서피스3, 서피스 프로3, 서피스 프로4. 서피스 3은 가벼운 반면 아톰 CPU를 사용하고 있었고, 프로 이상은 가격이 비쌌다. (물론 서피스3도 사양에 비하면 비싸다) 새 제품을 구입할까 하다가 사용하다가 별로..
[에버노트(Evernote)] 에버노트 암호화를 통한 개인정보 관리하기
2016. 11. 13.원노트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에버노트를 포기할 수 없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1. 모바일 대응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원노트는 에버노트에 비해 모바일 대응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래서 바로바로 확인이 필요한 정보들, 예를 들면 기프티콘 사진들이나 보안 카드 번호, 웹사이트 비밀번호. 이런 종류의 정보들은 에버노트를 통해 사용하시는 것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됩니다. 2. 암호화 물론 원노트도 암호화를 제공합니다. 전자필기장-섹션-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원노트는 섹션 단위에서 암호화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단위가 작은 페이지나 페이지 속의 내용들에 대한 암호화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서 에버노트는 원노트의 전자필기장, 섹션과 비슷한 노트북, 노트 단위..
[디지로그/앱추천] Microsoft Outlook - 전자 메일 및 일정
2016. 10. 9.제 아이폰에 D.Tools 폴더 안에 있는 Outlook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 기본 메일, 지메일, 인박스 등 여러 메일 앱을 써봤지만 이 아웃룩만큼 좋은 어플은 없었던 거 같아요.예전에는 메일을 보내거나 받은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또는 노트북) 앞에 앉아 있어야 했죠.하지만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시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함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서 메일 작업을 하죠.그 이유가 무엇일까요?바로 모바일이 주는 불편함 때문입니다. 작은 화면, 첨부파일 확인 불가능, 확장자 미지원 등의 복합적인 불편함 때문에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죠. 물론 이런 모든 복합적인 불편함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아웃룩 앱은 이런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