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곳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 에버노트를 통한 2018년 회고 준비

책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의 저자 서민규님의 책을 읽고 에버노트도 열심히 써보고 있는 요즘.

에버노트 생각서랍 만들기 실전편 제공 템플릿

책에서는 31가지의 템플릿도 함께 제공해주셔서 하나둘 적용시켜보고 있다. 수많은 템플릿 중에 눈에 먼저 들어왔던 건 당연 회고 노트였다. 필자는 2014년도부터 블로그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글을 쓰고 있다.횟수로만 벌써 4년째가 됐고, 바스락 모임에서 상반기가 끝나는 7월, 한 해가 저무는 12월 두번에 걸쳐서 한 해 되돌아보기 컨텐츠가 진행되고 있다.  

한 해 되돌아보다.

한 해를 되돌아보는 것만큼 훌륭한 피드백은 없다.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

2015년, 한 해 되돌아 보다.

2016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

2017년, 한 해를 되돌아보다

올해도 연말이 되면 아마 지난 4년동안 했던 것처럼 브런치(블로그)를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볼 것이다. 이전까지는 바인더 주간계획표 1년치를 훑어보면서 한 해를 되돌아봤다면 올해부터는 방식을 조금 달리하고 있다. 

Workflowy, 2018년

Workflowy를 통해 사건을 나열하고 있고, Evernote에는 관련된 사진과 감정등을 함께 적고 있다. 위에서 말한 회고노트 템플릿을 활욯애서 말이다. Workflowy에 대해서는 이전에 글을 쓴 적이 있어서 그 글을 참고하면 좋다. 이번 글에서는 에버노트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룰 예정이다.

Workflowy 관련해서 참고하면 좋은 글

1. Workflowy 달력 템플릿 사용법

2. 가장 잘 맞는 생산성 툴은? (1) Workflowy

Evernote를 통한 회고노트
왼쪽의 기존 템플릿은 날짜와 회고 제목 정도만 적을 수 있었다. 그리고 회고 제목은 내부 링크를 통해 2017년 12월 5일에 작성한 올 하반기를 돌아보며라는 노트와 연결되어 있다. 필자는 이를 좀 변형시켜서 날짜, 장소, 내용을 구분 짓는 컬럼(Column)의 헤더를 넣었고 날짜, 장소, 내용을 배치시켰다. 

모닥불의 회고노트

현재는 바인더를 포함해 여러 곳에 기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에버노트에서는 블로그, 브런치, 바스락 모임, 여행에 대해서만 회고노트를 작성하고 있다. 

1월 4일에 작성한 브런치 글 카카오 채널 메인에 게시를 클릭하면 이렇게 연결된 회고노트로 이동된다. 이슈에는 관련된 사진을 넣고, 내용에는 당시에 느꼈던 감정이나 일기 등 짧은 글을 적어놓는다. 

브런치 구독자 수 1000명 돌파! 

오늘도 회고노트에 기분 좋은 일이 하나 추가되었다. 매년 꾸준히 한 해를 되돌아보고 있지만, 올해는 1월부터 신기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만큼 연말이 되면 돌아볼 내용이 참 많을 듯 하다. 올해 남은 10개월의 시간도 어떤 장소에서 어떤 사람과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기대되는 201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