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이루고 싶은게 참 많습니다.
그 이루고 싶은 것들에는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등 우리의 감각기관만큼이나 다양하지요.
바스락 낙엽, 첫 독서모임에서 같이 책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을 읽었습니다.
천리향(블로그)님이 독서모임 발표를 맡아주셨고,
그에 따른 액션으로 <나만의 꿈 리스트 만들기> 및 <그 중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을 바인더 표지 만들기>를 내주셨지요.
예전에 꿈 리스트를 작성했을 때도 그랬지만, 매번 작성할 때마다 그 꿈을 이룬 것 마냥 설레입니다.
3P바인더 양식은 꿈 리스트를 나눌 때,
<하고 싶은 일>, <가 보고 싶은 곳>, <갖고 싶은 것>, <되고 싶은 모습>, <나누어 주고 싶은 것> 등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이 양식을 통해서 꿈 리스트를 작성하곤 했는데 2%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다른 양식을 도입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방식으로 채울까 고민하다가,
<멈추지마, 다시 꿈부터 써봐>의 저자인 김수영씨의 양식이나 방식들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보통 작성하는 꿈 분류 기준이랑은 많이 다르죠?
아마 꿈 리스트를 계속 수정하고 수정하면서 분류 리스트를 5개 정도까지 압축 시킬 예정이에요!
꿈 리스트는 한 번 작성했다고 끝이 아니라,
틈틈이 살펴보면서 현실 불가능한 꿈을 재설정하기도 하고,
이미 이룬 꿈이나 가까워진 꿈은 기존보다 상향조정 해보기도 하고,
살면서 문득 떠오른 꿈들을 꿈 리스트에 계속해서 채워넣기도 해야겠죠!?
삶에서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훌륭한 것이기도 하다.
작성한 꿈 리스트를 보면 많은 사람들은
'내가 이 꿈들을 이룰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보면 아직은 머나먼 이야기들이지요.
하지만 꿈이라는 '방향'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계속 걸으면 걸을수록 격차가 나는 법이지요.
이룰 수 있는지 없는지는 내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꿈리스트들에 추가하고 추가해서 100개의 꿈 리스트를 만들 예정입니다.
2020년쯤 이 꿈 리스트를 중간점검 했을 때 과연 몇개나 이루어져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
(물론 매년매년 점검해줘야겠죠?)
ONENOTE MVP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자사 제품과 기술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MVP 인증서를 제공합니다.
MS는 올해로 25년째 MVP 어워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한국에서도 벌써 15년째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지요.
일본에 비하면 아직 그 수가 적긴 하지만 한국인은 MS MVP 가운데 꽤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MVP 113명(2014년 기준), 전 세계 IT 시장에서 한국의 비중이 1% 내외란 점을 감안하면 엄청나지요.
직장인이 되어보니 대학생 때보다 '기록'이 갖는 의미가 날로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저 같은 경우는 3P바인더와 원노트를 적극 활용해서 업무 및 개인 영역을 아우르고 있지요.
원노트 같은 경우 국내에 출간된 책도 적고 아직 제대로 활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보니
제가 MVP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ONENOTE MVP를 제 꿈 커버의 가장 상단에 위치시켰습니다.
또한 기회가 닿는다면 1인 기업가가 되는 것도 제 꿈 중 하나입니다!
그 외에 일상에서 언제나 글을 쓰고, 많은 것을 소유하지 않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지향하고 싶어서 일상적인 꿈들도 커버에 넣어두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안 되는게 함정......)
그리고 제 큰 꿈과, 일상적인 꿈을 연결시켜줄 여행!
이렇게 적어보니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되고 싶은 모습도 많고, 나누어 주고 싶은 것도 많네요~
지금보다 더 열심히 살아서 하나하나 이루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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