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오네모

글 작성자: Yongma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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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모임을 하면서 독서모임도 병행하고 있다보니, 어느덧 독서노트도 제법 쌓여간다. 그 중에는 독서 모임 선정 도서도 있고, 개인적으로 읽었던 책들도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한글이나 워드를 통해 작성했던 것들도 있고, 손수 작성한 독서노트도 있으니 혹시라도 독서노트 구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면 내가 작성했던 노트를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활용하면 맞을 것 같다. 





기록형 인간,


도서관에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접하게 된 책. '기록'이라는 단어에 꽂혀서 쓱 살펴보다가 3P바인더에 관한 내용이 언급되어 있길래 대출해서 금방 읽었다. 나 같은 경우 이미 어느정도 바인더를 쓸 줄 알기에, 전체적인 내용이 뻔하긴 했지만, 이제 막 바인더를 쓰는 입장에 있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이다.  일정관리/시간관리에 대한 책을 읽다보면 아이젠하워드의 시간 매트릭스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이야기겠지.



현재의 직장,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비전을 발견하고 꿈을 이뤄가는 일에 '기록'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꾸뻬씨의 행복 여행.


3년 전에 읽었던 책이었는데, 바스락 독서모임에서 다시 한 번 접하게 됐다. 

그때는 혼자 읽었지만, 이번엔 같이 읽다보니 좀 더 풍부한 감정들이 마음 속에 들어왔다.

사람에 따라 짧은 한 문장으로 큰 깨달음을 얻는 사람도 있고, 책 한 권을 오롯이 읽어야 깨달음을 얻는 사람도 있다.

어떤 것이 맞고 틀린 건 없다.

그것들을 통해 한 걸음 내딛었다는 게 중요하지. 





부자가 되는 정리의 힘.


이 책을 읽는다고 당장 부자가 되지는 않는다.

아마 평생 부자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공간, 시간, 사람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준다는 것.




알라딘 중고서점에 책을 팔고 받은 돈으로 구입했던 책.


어찌보면 기술서인데, 요즘 '업무'보다 '업무효율'에 관심이 많다보니 냉큼 내 눈에 들어왔다. 


적용만 한다면 정말 획기적인 내용들이 가득했는데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


당장은 아니지만 조금씩 적용해보고 싶은 책.


내용은 정말 좋다.

읽다보면 일본이 이런 기술들이 넘쳐난다.

일본 가서 다 배워오고 싶다.




김연수 작가를 처음 접하게 된 건 소설이었지만, 그를 더욱 좋아하게 된 건 에세이였다.


<지지않는 다는 말>이 그랬고, <청춘의 문장들>이 그랬다.


대학생 때 읽었던 그 두 권의 책이 그 이후를 통틀어 읽었던 에세이 중에 가장 좋았다. (물론 장영희 교수님과 더불어)


그래서 청춘의 문장들+이 나왔을 때도 굉장히 좋아했다.


취업준비생일 때 처음 접한 이 책. 


그땐 돈이 없어서 도서관에 가서 빌려봤지만, 언젠가 다시 구입하겠노라 마음 먹었던 것이 얼마 되지 않아 이루어졌다.


일도 하기 싫고, 책도 읽기 싫고, 아무 것도 하기 싫을 때 이 책을 읽다보면 이유 모를 힘이 생긴다. 


특별함보다 일상이 중요한 까닭이다.




혼자 있는 시간의 힘.


혼자, 뭘 해봤나? 라고 내 자신에게 묻는다면 부끄럽게도 많은 걸 해보지 못했다.


밥이나 영화 정도는 너무 쉬운 단계라 넘어가고,


여행? 가본 적이 없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늘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갔었다.


가고 싶어도 그들의 스케줄이 맞지 않으면 가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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