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는 한 해만 정리하는 것이 아닌 상반기, 하반기 나눠서 정리하고 있다. (하반기는 주로 1년을 다루긴 한다.) 올해 같은 경우는 내 스스로 취약한 것들에 대해서 '성장'하는 시간과 다양한 것들에 대해 경험을 많이 해보는 게 목표라면 목표였다.
문화
영화
드디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디카프리오의 <레버넌트>를 시작으로 오랜만에 신작으로 찾아온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까지 극장에서 총 8편의 영화를 관람했다. (곡성을 두 번 봤기 때문에 극장에는 9번을 갔다.) 이 중에서 최고를 뽑자면 외국 영화는 <스포트라이트>, 한국 영화는 <곡성>이다. 특히 곡성은 러닝타임이 약 2시간 30분 정도 되는데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봤다. 그리고 의외로 재미있었던 영화는 <빅쇼트> 였다. 요즘 들어 경제에 부쩍 관심이 많아졌는데 <빅쇼트> 덕분에 2008년 세계 경제위기를 단박에 이해했다. (2008년에는 대학생 새내기였기 때문에 그땐 그게 그렇게 심각한지 몰랐다.)
작년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와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독립영화도 꽤 챙겨봤었는데 올해는 아직 한 편도 관람하지 못했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CGV 아트하우스에 가서 재개봉 영화나 독립 영화 등을 1~2편씩이라도 찾아볼 예정이다.
전시
종종 공연이나 전시회도 보곤 하는데 올 상반기에는 <이재효 조각전>을 다녀왔다. 영화를 제외한 올해 첫 문화 나들이는 대림미술관 디뮤지엄이었으나 사람이 많아서 그냥 돌아온 적이 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담없이 집 앞에 있는 성남아트센터를 골랐다. 마침 꽤나 작품성 있는 조각전이 하고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에 '작가와의 만남'까지 덤으로 얻어갔다.(포스팅 : http://symany.tistory.com/739 )
모임
바스락 모임
벌써 모임이 8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처음보다 사람이 2배 이상 늘어났고, 네이버 카페도 하나 생겼다. ( 링크 : http://cafe.naver.com/rustling) 모임 초기만 하더라도 바인더 특성상 컨텐츠의 부재로 장기적으로 모임을 끌고 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독서 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다 보니 생각 외로 바인더와의 시너지 효과가 컸다. 현재 모임 내에서도 5개 정도의 소모임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하반기에는 아마 1~2개 정도 더 생기지 않을까 싶다.
독서 모임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바스락(樂) 모임이 올해는 바인더 모임과 독서모임을 병행해서 진행중이다. 상반기에는 7월 2일에 하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를 제외한 11권이 독서모임의 선정도서로써 진행되었다. 확실히 이렇게 보니 자기계발서가 많긴 하다. 어쨌든 독서 모임 덕분인지 벌써 25권의 책을 읽었다. 연간계획으로 올해 25권을 읽겠다고 했는데 목표치를 너무 낮게 잡았나 보다. 하반기에는 독서에 있어서 좀 더 공격적인 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가계부 모임
바스락 모임 내에서 소모임으로 진행중인 가계부 모임이다. 4월부터 시작해 통장, 카드, 재테크 등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4~5명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침 일찍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덕분에 재정 관리에 대한 블로그 포스팅도 많이 늘었고, 지출 또한 한 눈에 파악하고 있다. 통장과 카드는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앞으로는 경제 신문을 중심으로 재테크에 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디지로그 모임
역시나 바스락 모임 내에 있는 소모임.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주로 에버노트 사용법이나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처음에는 에버노트 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에버노트만으로는 모임을 지속하기에는 한계가 뚜렷해 보여서 디지로그 모임으로 모임명을 변경했다. 올 하반기에는 아마 바뀐 이름에 걸맞게 에버노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다뤄 볼 예정이다.
출사 모임
역시 소모임이다. (그러고보니 바스락에서 내가 참여하고 있는 소모임이 참 많다.) 이 모임 같은 경우는 1~2달에 한 번 정도 출사지를 정해서 사진을 찍으러 다닐 예정이다. 6월 25일에 올림픽 공원으로 한 번 다녀왔고, 7월 23일에 새로운 출사지를 정해서 다녀올 생각이다. 모임 내에서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하반기에도 관심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종종 찍을 것 같다.
여행
Qingdao, China
2015년 12월 31일에 출발해서 2016년 1월 3일까지 3박 4일로 중국 칭다오를 다녀왔다. 여행도 재미있었지만 여행 서브 바인더를 만드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 계획적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스타일이라 여행을 가기 전에 꽤 자료를 수집하는 편이고, 가서도 티켓이나 팜플렛 등의 자료를 가져오는 편인데 그것들을 서브 바인더에 모두 모아서 한 권 뚝딱 만들어냈다. 8월에 계획된 오사카 여행도 아마 비슷하게 만들지 않을까 싶다.
(링크 : http://symany.tistory.com/category/Bon%20Voyage/Qingdao,%20China)
블로그
방문자 수
올해 블로그 방문자 수 목표는 50만 명으로 잡았다. 하지만 벌써 45만(6.26 기준)이 넘었고, 월 평균 15,000명에서 23,000명 정도 들어오기 때문에 연초에 세웠던 목표는 9월 전에 달성할 것 같다. 그래서 하반기에는 좀 더 목표를 상향할 예정이다. 55만?
수익
올해는 수익이 예년에 비해 많이 낮은 편이다. 그 이유를 보면 상단에 위치해서 가장 수익이 높았던 광고(350X280) 두 개를 제거하고 하나(700X280)만 설치했다. 그리고 제거했던 광고는 하단에 위치시켰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수익이 낮아졌다. 지금도 수익을 올리려고 하면 더 올릴 수야 있지만 굳이 무리하면서까지 그러고 싶지는 않다. 그냥 지금 정도면 만족. 그리고 올해는 3월에 한 번 지급 받았다. 아마 조만간 한 번 더 지급 받을 것 같다.
구매
Sony Z3 Tablet Compact ( 20,000원)
3년동안 iPhone 5S를 사용하다가 용량 압박으로 인해서 안드로이드 진영으로 넘어왔다. 마침 헬로모바일에서 통화 기능이 되는 태블릿을 할부원금 48,000원에 팔길래 바로 질렀다. 거기다 요금제를 조금 높게 쓰니 할부원금이 2만원으로 인하되어 지금 핸드폰이 아닌 태블릿 용도로 잘 쓰고 있다. 사실 핸드폰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지만 통화가 스피커 통화밖에 안 되어 불편한 점이 많아서 기존 아이폰을 팔고 Sony Z3C를 구입했다.
Sony Smart Band Talk (70,000원)
몇 년 동안 미 밴드를 사용하다가 단조로운 기능과 디스플레이가 없는게 아쉬워서 중고로 소니 스마트밴드 톡을 구입했다. 스마트 워치를 구입할까 고민한 적도 있었는데 역시 워치 디스플레이는 배터리가 길어야 이틀 정도라 구입을 포기하고 전자 잉크를 사용한 이 녀석을 구입했다.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추가 밴드 구입하기가 어렵다.
Sony RX100 M3 (400,000원)
기존에 중고로 구입했던 QX100을 사용하다가 외부에서 Wifi가 너무 끊기는 현상 때문에 약 1년만에 다시 중고로 내놓았다. 그리고 RX100 M1을 구입했는데 막 찍기는 좋았지만 4년 넘은 모델이다 보니 아쉬운 점이 많아서 이 녀석 또한 다시 팔았다. 그리고 다시 구입한 게 M1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3를 구입했다. 작년에 구입한 중국산 태블릿과 RX100 M1을 팔아서 남은 돈으로 M3를 살 수 있어서 추가적인 지출은 없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퀄리티 있는 사진들이 나오는 거 보면 만족스럽지만 역시 DSLR을 오래 사용해서 그런가 DSLR만의 고유한 느낌은 아직 잊을 수 없다. (하지만 무게도 잊을 수 없더라)
어쩌다 보니 소니 덕후가 돼 버렸다. 현재 총 4개의 소니 제품을 가지고 있는데 총평을 하자면 가장 만족스러운 건 소니 Z3 Tablet Compact다. 무게가 200g 중반대라 그런지 엄청 가벼운 게 일단 가장 좋고, 나온지 꽤 된 제품임에도 성능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물 속에서도 30분간 써도 된다는 방수까지 있으니 금상첨화(사실 나한텐 필요 없는 기능인듯.ㅋㅋㅋㅋ) Z3C 핸드폰도 비슷하긴 하지만 핸드폰은 역시 아이폰인 거 같다. 그저 그렇다. RX-100 M3 카메라는 작정하고 사진 찍어야겠다! 하지 않는 한 일상 속에서 블로그나 SNS 용도로 사진 찍는 거라면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다.
전자기기를 구입할 때 고민하던 브랜드 중에 소니는 늘 제외되어 있었는데(제외라기보다 사실 생각 자체를 안했다.) 올해 소니도 나쁘지 않구나. 라는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괜찮은 제품이 나오면 소니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 (노트북은 아님)
교육
상반기에는 총 6일의 교육을 다녀왔다. 신뢰성시험 Tool 사용자 교육 3일, 신입사원 능력개발 3일. 사용자 교육 같은 경우는 배운 즉시 업무에 적용해서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고 신입사원 능력 개발은 좀 쉬러 가려고 신청한 건데 예상외로 수확한 게 많았다. 하반기에는 직무 교육 5일짜리가 하나 예정되어 있다. 그 외에도 아마 1~2번쯤 다른 교육을 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업무적인 교육은 잘 듣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을 위해서 투자한 건 없었다. 최근 One Note를 사용하면서 좀 더 집중적으로 사용해보고 싶어서 원노트 관련 교육 일정을 살펴보고 있긴 하다. 아마 하반기쯤 한 번 다녀올 것 같다.
계획(+피드백)
평생계획
모임에서 평생계획을 리뉴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 12월에 한 번 작성할 때도 무척 힘들었는데 역시나 힘들다. 그래도 다시 수정하면서 그동안 약해진 의지도 북돋아주고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했으니 그거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다. 역시 아직은 가까운 20~30대의 계획들이 꽉꽉 차있고 40~50대의 계획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6개월마다 한번씩 수정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연간계획
일/직업
공부나 발표 준비는 잘 진행되지 않고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하니 집에 와서까지 공부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런 것 같은데 해야할 명분은 충분히 느낀다. 성장하기 위해서라도 공부는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화이팅!
자기계발
바스락 모임은 여전히 잘 진행되고 있고, 블로그 방문자수도 올해 50만을 가뿐히 달성할 것 같다. 책도 벌써 28권을 읽었고, 일본 여행도 하반기(7~8월)에 이미 티켓팅까지 완료했다.
가정/재정
2월에 전세대출을 받아 전세 집으로 이사했다. 덕분에 주거비가 대폭 줄었다. (계약하느라 힘들었다는 건 함정) 집에도 용돈은 꼬박꼬박 드리고 있고, 실비 보험도 하나 가입했다. 주식 공부도 경제 공부도 할 겸 여윳돈으로 시작하려고 계좌를 하나 개설했다. 아마 8월부터 하게 될 것 같다.
신체/건강
성남와서 많이 변한 것 중 하나가 음주 횟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팀에서 회식할 때, 집에서 맥주 마실 때 말고는 잘 안 마시게 되는 거 같다. 사람들을 만나도 카페를 가거나 밥을 먹는 정도인 거 같다. 수면 시간도 원래 7시간을 계획했으나 역시 이렇게 자면 하루동안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보통 5~6시간 정도 자는데 아직까진 괜찮은 거 같다. 믹스커피 섭취도 많이 줄었지만 커피 섭취는 확실히 늘어난 거 같다. 대안으로 차, 건강음료를 찾아봐야겠다. 바스락에서 월초에 월간계획을 짜고, 월말에 피드백을 하고 있다. 2월부터 시작되어 아쉽게 1월 자료는 없다.
신앙/사회봉사
헌혈은 여전히 못하고 있다. 사실 몇 년 동안 못하고 있는 걸 무리해서 계획에 넣었는데 역시나 지키기가 힘들다. 일단 내 건강부터 챙기고 나서 해야겠다.
월간계획
2월
처음 한 월간 피드백이다보니 계획보다는 사실 그냥 '할 일'들만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표로 작성하니 내가 잘 지키고 있는 것과 못 지키는 것들이 확연하게 드러났었다. 2월에는 이사 때문에 엄청 바빴다. 그럼에도 틈틈이 계획표를 보면서 시간을 쪼개쓰다보니 독서량도 꽤 많았고 문화생활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3월
3월에는 월간피드백으로 포상을 받았다. (사실 포상 받기엔 민망한 수준.ㅋㅋㅋㅋ) 그래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가계부 및 재정 관리에 관심이 생겨서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내 소비성향에 맞는 카드를 고르고, 가계부도 작성하고 경제신문을 읽기 시작했다. 독서 또한 꾸준히 이어졌다. 하지만 여전히 운동은 잘 되지 않고 있었다.
4월
4월에는 업무적으로 엄청 바쁜 시기였다. 그래서 독서 외에는 사실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이 달에는 가계부 모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소모임을 갖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재테크 용어 등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리력 100일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그리고 미 밴드와 스마트밴드 톡을 이용해서 걸음 수를 측정했다. 이렇게 걷기 달력을 만들어놓으니 내가 한 주에 어떤 요일에 활동량이 많았는지 한 눈에 쏙 들어오는 이점이 생겼다. 일요일에 약속이 따로 없거나 집에만 있고 싶을 때 주로 활동량이 낮았는데 이때 도서관을 가든지, 잠깐 장 보러 갔다오던지 일부러 움직일 수 있는 일정을 만들어 활동량을 채우기도 했다.
5월
5월에는 정리력 100일 페스티벌이 위기가 몇 번 찾아왔다. 처음 100명이 시작했던 이 페스티벌은 포기가 속출해서 현재는 절반 이하만 참여하고 있다. 퇴근하고 조금씩 정리를 하면서 위기를 이겨냈다. 7월 초면 끝이 나는데 아마 무사히 끝날 것 같다!
그리고 지난 4월 가계부 피드백했을 때 식비 지출이 예상보다 많아서 이번 달에는 식비를 10% 줄이기로 했었다. 가까스로 성공. 그리고 모임에서 매일 아침 일찍 회사에 출근해서 책 읽는 분이 계셨는데 그 습관이 너무 좋아보여서 나도 30분 일찍 출근해서 책을 읽는 습관을 만들었다. 일찍 출근하니 차도 안 막히고, 아무도 없는 시간대에 30분간 독서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6월
6월이 끝나면 정리력도 90일차에 접어든다. 7월 초에 끝나니까 거의 마무리 됐다. 혼자 살고 있어서 한 번 정리하면 집안을 싹다 바꿔야하는 주부들보다 정리하기는 수월했지만 역시 '정리량'만 가지고는 실행의 유무가 판가름되지 않는다. 정리할 게 많든 적든 그냥 그 사람의 의지인 것 같다. 별 거 아닌 것을 정리할 때도 "오히려 이런 거 까지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정리를 못하게 막은 적도 있고 정리할 게 많으면 "언제 다 하지?" 라는 생각이 나를 막아섰다. 80일 넘게 정리를 해보니 그냥 생각하기 전에 움직이는 게 최고인 것 같다. 올 상반기에 얻은 수확 중 하나가 정리하는 습관을 가진 것!
그리고 요즘 블로그에서 소홀했던 카테고리에 글을 쓰기로 계획했었다. 지난 달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리뷰에 이어서 이번 달에도 에피톤 프로젝트 앨범을 리뷰하는 포스팅을 올렸다. 매번 모임/바인더/가계부 관련 포스팅만 하다보니 신경을 못 썼던 거 같다. 균형을 맞추자!
출근 후 독서는 아주 잘 지키고 있고 덕분에 회사에서도 좋게 보고 있다! 업무일지도 EverNote, OneNote, WorkFlowly 다 사용하면서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찾으려고 노력했었는데 역시 OneNote인 거 같다. 현재 OneNote에서 업무일지를 작성하고 있다.
매 달 책을 적게는 2권에서 많게는 5권 정도 구입하는 거 같은데 책장을 살펴보니 사놓고 안 읽은 책이 많아 당분간 책 구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물론 모임 내에서 필요한 책이나 꼭 읽어야할 책이 있으면 우선 도서관에 가서 살펴보고, 없다면 그때 구입하는 걸로 생각을 하고 있다.
독서는 6월에 조금 아쉬운 편인데, 그래도 30일이 되기전까지 3권은 읽을 수 있을 거 같다.
상반기 총평
2016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일을 계획하기보다 기존에 펼쳐놓은 일들을 이어가거나 좀 더 체계적으로 시작하는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개인적으로도 항상 시작은 잘하지만 끝이 아쉽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점이 보완되고 있는 게 눈에 보여서 만족스러운 상반기였다. 다만 여전히 잘 되지 않고 있는 운동이나 어학/전공 공부 등은 독학보다는 돈의 힘을 이용해서 강제적으로라도 시작할 수 있게 기틀을 마련해야겠다.
그리고 재정관리도 작년에 비해 상당히 많이 개선됐는데 이번 남은 하반기 목표는 중국 은행 통장 개설하는 것! AIIB가 창설된만큼 이제 중국ㅢ 힘이 나날이 커질거 같은데 원화 뿐만 아니라 달러, 엔화, 위안화도 어느정도 비상금 정도로 보유하고 있어야 여행 등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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