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주간계획 양식입니다. 그 전에도 몇번씩 양식을 만들어 쓰다가 프린터가 없어서 몇 개월간 3P바인더 주간계획 양식을 구매해서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프린터가 생겨서 이제는 다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씩 살펴볼까요?
먼저 주간계획 상단부터 보시죠.
Object Business 목표 같은 경우 월~수 페이지에는 없앴습니다. 업무 목표가 그리 많은 편이 아니라 목~토쪽에 하나면 충분했지요.
그리고 이벤트 칸 밑에는 아이콘을 추가해서 매일 체크리스트 실행 여부를 측정하도록 했습니다.
물 마시기, 근력 운동, 걷기 및 달리기, 커피, 음주.
따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적자니 불편하고 일일이 주간계획에 쓰자니 귀찮은 항목들이지요.
그래서 아이콘화 시켰습니다.
그 밑에는 To Do List가 있습니다.
기존과 다른 점은 프랭클린 플래너처럼 우선순위 항목이 생겼다는 점이지요.
하루에 To Do가 많다보면 어느 것부터 해야할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To Do 항목에 우선 순위를 부여해 높은 우선순위부터 처리하도록 습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양식을 만든 것중에 가장 잘한 항목이기도 해요~
다음은 Time Table입니다.
상단에 5시~7시가 보이질 않죠?
그 시간대가 좋은 건 알겠지만 제겐 활용 불가능한 시간대라 제거했습니다.
차라리 출퇴근 시간을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업무투입시간 관련해서 입력해야하기도 하고 제 스스로도 시간을 분석하기 위함히지요.
그리고 매일 있는 일들.
예를 들면 식사시간이라든지 주간회의는 아예 인쇄할 때 넣어서 뽑고 있습니다.
(이 양식을 2~3주 정도 쓰고 있는데 이 부분이 굉장히 편리하네요.)
그리고 시간을 기록하는 부분에는 기존의 Plan, Do 뿐만 아니라 점선을 하나 더 추가했지요.
1시간 안에 한 가지 일이 아니라 다양한 일을 할 수도 있고,
업무를 하다가 잠시 은행에 갔다올 수도 있으니 그럴 때 그 부분만 다른 컬러를 칠하기 위함이지요.
저는 글씨를 크게 써서 일정이 취소될 때 새 일정을 적기에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칸이 분리되어 있으니 이럴 때도 편리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좌측 Weekly Meeting 부분을 조금 변형시켰지요.
메모 및 순간의 순간입니다.
메모는 말 그대로 간단하게 적어둬야할 것을 메모하고 있고
순간의 순간은 갑자기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체크리스트 등을 적어두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래 체크 항목에는 Color Check : 168H이라는 제목으로 컬러체크 시간을 적으려고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일은 얼마나 하고, 개인 시간은 얼마나 갖는지 분석하기 위함이었지요.
하지만 막상 시작해보려고 하니 성격상 168시간을 다 찾아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 돼버렸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부터는 이 부분을 없애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 참고로 본 양식은 공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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