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있었던 바스락 모임 #2, 6주차 모임에서는 나만의 서브바인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프레지로 자료를 만들었는데, 서브바인도 재정비할겸 이렇게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 :-)
주간계획표에는 총 5가지의 컬러체크가 있죠.
그 컬러를 활용해 서브바인더를 구분짓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분홍색은 업무, 주황색은 취미나 재정, 녹색은 개인, 파란색은 자기계발, 보라색은 사람 또는 기타.
거의 주간컬러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주황색이 좀 다르죠.
업무 영역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서브바인더 옆에 M,S 라는 이니셜이 등장하는데 M은 메인바인더, S는 서브바인더를 뜻합니다.
월간이나 주간처럼 메인바인더에서 활용하다가 서브바인더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서브바인더 용도로만 사용하는 녀석들이 있죠.
그것을 구분 짓기 위해 저렇게 괄호로 표시를 해놓았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서브바인더는 해당 컬러로 체크를 해놓았고, 나머지는 앞으로 사용할 예정인 서브바인더입니다.
업무에 관한 서브바인더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
다음은 습관/재정 영역입니다.
습관이나 가계부, 취미. 제가 지속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정의해놓은 영역이기도 하죠.
블로그 노트는 썼던 글 중에 보관하고 싶은 내용이나, 수익/통계 등에 대한 보관용도로 사용됩니다.
재정노트는 가장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는 노트이기도 합니다.
가계부를 엑셀로도 써봤고, 앱으로도 써봤고 수기로도 써봤지만 습관이 잘 들지 않아 가장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는게 현재 상황에서의 최선이겠죠. :-)
어쨌든 현재는 그렇게 두 노트를 사용중입니다.
개인 영역은 여행노트와 일정노트가 있습니다.
여행노트는 블로그에 이전에도 많이 포스팅해놓았습니다.
현재는 국내여행/해외여행(칭다오) 두 권뿐이지만 앞으로 여행 갈 일은 많으니 한 권씩 차곡차곡 늘어날 예정입니다.
일정 노트 같은 경우는 평생/연간/월간/주간 등 계획을 수정하거나 갈아줘야할 때 서브바인더로 이관시키고 있습니다.
2012년 기록부터 차곡차곡 쌓이고 있으니 뿌듯.
다음은 자기계발.
여기에서는 강연 노트와 독서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독서노트가 컬러체크가 안됐네요.)
강연 같은 경우는 직접 오프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유튜브, 팟캐스트 등의 매체를 통해 기록한 내용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바인더를 쓰기 이전에도 리갈패드 등에 기록하는 습관을 지녔는데, 기록한 이후에 늘 사라져서 속상했었습니다.
앞으로는 지난 강연들의 기록도 살펴볼 수 있겠죠?
독서노트는 올해 가장 신중을 기하고 있는 노트이기도 합니다.
1년은 아니더라도, 2년마다 한 권씩은 꼬박꼬박 채우고 싶은데 바인더를 사용한지 4년이 다 되가는데도 아직 1권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반성, 또 반성)
올해 열심히 책 읽어야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만다라트 노트는 원래 서브바인더로 만드려고 했으나 제외시켰습니다.
다음은 사람/기타 영역입니다.
군대에 있을 때 편지를 참 많이 주고 받았는데 늘 상자에 보관되있는게 안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죠.
이를 일일이 펀치를 뚫어 서브바인더에 보관시켰습니다.
(1권이면 될 줄 알았는데 3권이나 나왔....)
그 아래 매거진 노트는 대학생 시절 활동했던 교지편집위원회의 기록 등을 보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스무살 때 썼던 글도 포함되어 있어 읽을 때마다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
모임노트는 현재 진행중인 바스락 모임에 관한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바스락 모임은 격주로 바인더/독서로 진행되는데 소식지나 그 안에서 발생하는 결과물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담아낼 예정입니다.
나중에 소개할테니 기대해주세요!
감정노트는 <강신주의 감정수업>에 관한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애초에 만드려고 했으나 3월에 이 책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해야 하므로 좀 더 속력을 내서 완성시킬 생각입니다.
서브바인더는 일정 주기로 계속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목록은 마인드 맵.
그리고 바인더는 A4/A5 바인더를 쓰고 있죠.
이렇게 목록화해놓으면 참고하기도 편하고, 어떤 바인더를 추가하고 없앨 것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시작은 미비하나, 점점 구성을 갖추고 있는 A5 서브바인더입니다.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한 사진도 꽤 오래됐는데 조만간 한 번 더 올리는 걸로. :-)
A4바인더는 아직까지는 활용도가 많이 낮습니다.
좀 더 다방면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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