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바인더 중에서 가장 아끼는 바인더 중 하나인 사회초년생 노트입니다!
집에 관련된 서류, 보험 서류, 통장/카드 등 재정에 관한 정보들을 담아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볼까요~
사회초년생 바인더를 펼치면 가장 먼저 명함이 눈에 들어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받을 때 담당직원, 집 계약할 때 중개해줬던 중개사, 그리고 제가 가입한 보험 설계사의 명함이 딱!
메인 바인더에 들고 다녀도 되지만, 사실 어떤 큰 일이 발생하지 않는한 연락할 일은 없는 분들이시죠~ 만약 큰 일이 발생하면? 그때 이 바인더를 펼치고 연락하면 됩니다. 대출/보험/집에 관련되서 봐야 한다면 이 바인더만 펼치면 되니까 참 편하죠!
제가 이용했던 대출 정보에요~ 덕분에 낮은 금리로 싸게 대출을 받아 전세 집을 구했답니다~
그리고 집 계약할 때 공제 증서~ 만약 부동산 중개인의 실수로 제가 손해를 입으면 공제해준다는 증서이기도 하죠~ 최대 1억원까지 보장됩니다. 계약할 때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보다가 나중에 정말 큰 일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필요한 서류이기도 해요. 물론 계약 당시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이 서류는 필요가 없어졌지만, 나중에 또 전세 계약을 할 때 이런 증서까지 받아둬야하는데 기억하지 못하면? 저만 손해죠~
그리고 몇 번이나 발급한 등기부 등본, 집 계약이 처음인데다 혼자 하니까 정말 떨렸어요. 중개사님에게 계속 물어보고~ 집 계약해본 회사 동료들에게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도 검색해보고 정말 공부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등기부등본은 토지 뿐만 아니라 건물에 대한 정보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제가 계약한 집은 빚이 없어서 수월하게 계약했답니다!
그리고 집 계약서! 이 계약서를 받고나니 그 동안 발품 팔러 다니면서 고생했던 기억이랑, 이제는 두 발 쭉 뻗고 잘 수 있겠구나. 라는 안도감이 동시에 들더라구요. 보통 계약 끝나면 집에서 가장 안 보게 되는 서랍에 계약서 넣어두고 영원히 봉인해두는데.ㅋㅋㅋ 저는 바인더에 쏙!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부동산쪽으로도 공부를 많이 해야하니 자주자주 보려구요~
그 다음은 보험이에요~ 제가 어떤 항목들에 대해 가입을 했는지 보험 가입설계서이구요
통합상품설명서도 함께 있습니다. 처음 받은 이후로 재발행은 안된다고 하니 잘 보관해야하는데, 낱장으로 두면 매번 훼손되고 잃어버리기 일쑤니까 이렇게 바인더에 고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다치면 먼저 살펴봐야할 서류이기도 하죠!
청약에 관한 정보도 요렇게, 청약 가입할 당시에는 세대원이라서 소득공제 해당이 안됐는데 나중에 세대주로 바뀌면서 무주택세대주 증빙을 하면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덕분에 지금도 꼬박꼬박 넣어두고 있답니다.
그리고 제가 쓰고 있는 카드들에 대한 혜택까지 함께 보관하고 있습니다. 워낙 신용/체크카드 혜택에 관심이 많아서 자주 보는 항목들이기도 해요~ 월초에 전 달, 가계부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혜택에 맞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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