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였습니다. 휴가 때 어디 안 가고 푹 쉰 건 직장인 되고 올해가 처음이지 않나 싶네요. 그동안 글쓰기가 게을렀는데 휴가 기간 이용해서 카페로 출근해서 글쓰기와 독서를 열심히 했습니다 :)
190804 ::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바보야, 문제는 사람이야! | 나는 왜 카카오 주식을 샀을까 작년 연초에 회사에서 성과급이 들어왔다! 저축을 하고, 사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고 나니 돈이 조금 남았다. 그래서 남은 돈으로 주식을 사볼까 고민하던 중 카카오 주식을 매수하기로 마음먹었다. 카카오는 이미 2017년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왜 네이버 블로그 말고 티스토리 하시는 거예요?" 나는 네이버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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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생각에 관한 생각》 첫번째 서평입니다. 왜 첫번째 서평이냐구요? 아래 두번째 서평이 있거든요. ㅎㅎㅎㅎ 예전에 카카오 주식을 구입했는데, 전망이 좋아서라기보다 그냥 카카오를 좋아해서 샀습니다. 저처럼 좋아하는 기업 주식을 아무 생각없이 사면 안 된다고 책에서 팩트폭력하더라고요. 그래서 뜨끔한 나머지 이 주제로 서평까지 남겼습니다. 주식으로 손해보신 분이라면 한 번 읽어보시죠!
190805 :: 카메라로 방해받고 싶지 않아
카메라로 방해받고 싶지 않아
발언권이 없는 경험하는 자아의 한 마디 | 우리는 언제 사진을 찍게 될까요. 아마 우리에게 기쁨과 설렘을 선사하는 풍경이나 사람을 만났을 때일 겁니다. 그러니 기쁨이나 설렘이라는 감정이 먼저이지요. 만일 우리에게 이런 핑크빛 감정이 생기지 않았다면, 우리는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꺼내는 일도 없었을 겁니다. 그래서 어쩌면 우리가 진짜로 찍은 것은 풍경이나 사람이 아니라, 내 마음의 기쁨과 설렘이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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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이게 두번째 서평입니다.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와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을 콜라보로 썼습니다. 원래 첫번째 서평만 쓰고 끝내려고 했는데, 기억하는 자아와 경험하는 자아 내용이 너무 좋아서 계속 아른거리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냥 몇 시간 투자해서 남겼습니다.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은 종이책으로 구입했었는데, 전자책으로 또 구입해서 자주 읽어보려고 합니다~
190807 :: 나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운동을 하지 않았다.
나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운동을 하지 않았다.
몸 감각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될 것 | 올해 초부터 리디셀렉트를 구독하면서 책을 구입하는 일이 많이 줄었다. (예전에 비해 줄어든 것이지. 여전히 책은 많이 산다.) 베스트셀러를 확인해봐도 읽고 싶은 책이 없을 때 리디셀렉트에 숨어있는 책을 한 번씩 살펴보는데 괜찮아 보이면 일단 '마이 셀렉트'에 추가해서 책 내용을 확인해본다. 책을 구입만 해서 읽었을 때는 아까워서라도 끝까지 읽었다면 전자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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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락 독서모임에서 읽었던 책입니다. 저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꽤 오랫동안 운동을 안하고 있는데, 반성하는 의미에서 글을 남겼습니다. 그랬더니 이 글이 다른 글보다 인기가 좋더라고요. 저 같은 분들이 많다는 증거겠죠? ㅎㅎㅎ 뜨끔하신 분들은 제가 남긴 반성록을 한 번 읽어보시지요 :)
190808 :: "퇴사일기"를 첫번째 브런치북으로 발간하며
"퇴사일기"를 첫번째 브런치북으로 발간하며
브런치북 "스물아홉에 쓰는 퇴사일기" | 작년 3월을 끝으로 3년 조금 안 되게 다니던 첫 회사를 그만두고, 올해 6월까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리랜서' 혹은 '백수'라는 타이틀로 지냈다. 되돌아보면 참 길었던 시간인데 그때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았다. "앞으로 뭐할 거야?" "왜 나왔어?" "그렇게 힘들었어?" "회사 다닐 때만큼은 벌어?" 직장인의 탈을 잠시 벗으니 마치 청문회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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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북 퇴사일기는 지난 달에 발간했는데, 소개 글은 8월 8일에 썼습니다. 서울국제도서전 작가의 서랍전에도 운이 좋게 걸려서 기억에 많이 남았던 매거진이었네요 :)
190809 :: 오늘도 난 맥시멀리스트가 된다
오늘도 난 맥시멀리스트가 된다.
"꼭 하나만 고집할 필요 있나요?" |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 한 권을 꼭 챙긴다. 외출할 때면 전자책 리더기와 종이책 한 권을 꼭 챙긴다. 지하철에서는 주로 리더기로 책을 읽지만, 회사 또는 카페에서는 종이책을 꺼내 읽는다. 책은 중고로 다시 팔 심산으로 깨끗하게 보는 게 습관이 되었지만 최근에는 형광펜과 연필로 쭉쭉 그으면서 읽고 있다. 처음에는 중고로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셈이니 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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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는 맥시멀리스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맥시멀 리스트가 됩니다. ㅎㅎㅎ
6월에는 한 편도 못 봤고, 7월에는 <스파이더맨>만 관람했는데, 8월에는 휴가를 이용해서 <엑시트>와 <호크니>를 보고 왔습니다. <엑시트>는 소문대로 재밌더라고요. 영화나 방송쪽에는 아이돌이 나오면 높은 확률로 망한다는 불문율이 있는데 윤아가 어색한 듯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렇다고 연기 계속하라는 건 아님)
호크니... 꼭 전시회 가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못 갔습니다. ㅠ 그래서 아쉬운 대로 평론가가 GV하는 필소토크에 다녀왔습니다. 영화는 조금 지루해서 잠들긴 했지만, GV때 미술 평론가님이 소개해주신 내용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모임에서도 전시회 가신 분이 많아서 영화, 전시회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었네요!
역시 휴가가 짱입니다. 원없이 독서를 했네요. 책 <생각에 관한 생각>은 정말 띵작... 읽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또 읽고 또 읽을 겁니다. 책 <마음이 헤맬 때 몸이 하는 말들>은 <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를 쓴 디아님의 다른 책인데 역시 좋습니다. (디아님 앞으로 책 내시면 제가 꼭 살게요) 주변에서 책 추천해달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편인데 그럴 때마다 디아 작가 책을 추천합니다. 거의 만족하시더라고요. 책 <친구의 친구>는 약한 연결의 힘을 강조하는 책입니다. 메세지는 뚜렷하긴 하나 책에서 언급되는 사례가 와닿지 않고, 한국에서 적용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쬐금 들긴했습니다. 그래도 생각 전환하기 좋은 책이니 읽어보셔도 좋습니다.
지금은 이 세권을 읽고 있습니다. 책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쓴 사이먼 사이넥은 워낙 유명하죠.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이놈의 게으름. 이제야 읽기 시작했고 거의 읽어갑니다. 책 <문학하는 마음>은 마음 같아서 호로록 삼키고 싶은데, 독서모임에서 걸려있는 책들이 많아서 잠시 멈춰놓고 있고, 책 <다크호스>는 <평균의 종말>을 쓴 토드 로즈의 신간입니다. <평균의 종말>을 정말 재밌게 봐서 이번 책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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