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 내가 너를>
젊음은 무임승차가 아니라 스스로 개척하는 힘이다. 젊음은 20대 소년에게만 있는게 아니라 60대 장년에게도 있다. 나이로 늙는 것이 아니라 이상의 결핍으로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을 보태지만, 열정을 잃으면 영혼에 주름이 진다. <사무엘 울맨>
스무 살 무렵에 만났던 사람과 어디를 걸었는지, 그가 무슨 커피를 즐겨 마셨는지, 우리가 어느 극장에서 무슨 영화를 봤는지는 아무리 해도 잊혀지지 않더군요.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타자를 향해 열릴 줄 아는 가슴은 어린 시절에 만들어진다. 성장의 비밀은 그래서 더욱 중요하다. (도정일, 쓸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자기도 모르게 타인에게 동조될 때, 경계심을 가져야 합니다. (김영하, 말하다)
비가 온다. 이쯤에서 너도 왔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김민호)
유감스럽게도 나는 더 이상 젊지 않다. 지불해야 할 대가를 치르지 않으면 그에 상응하는 것밖에는 손에 넣을 수 없는 나이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내가 다른 누구도 아닌 '나'라는 것은, 나에게 있어 하나의 소중한 자산인 것이다. 마음이 받게 되는 아픈 상처는 그와 같은 인간의 자립성이 세계에 대해 지불하지 않으면 안 될 당연한 대가인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내 수많은 이름 중 가장 슬픈 이름은 네가 불러준 이름이야 (김경주, Let me in)
우리가 싫증나도록 쾌락에 빠져 있다고 주장해야 아무 소용이 없는 일이다. 선구자인 크세르크세스에 비하면 하찮은 모방자로 남을 것이다. 새로운 쾌락을 만들어내는 자에게 상을 주겠다고 선포한 것이 그 아니었는가? 그것은 고대에서 가장 근대적인 제스처였다. <에밀 시오랑>
스스로 만족하는 삶의 지점을 찾아보십시오. 자신이 만족하는 지점을 찾은 사람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알랭은 "성공했기 때문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만족할 줄을 알기 때문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어느 지점에서 만족함을 얻을 것인가는 중요합니다.
아이디어를 짜내려 애쓰기 전에 먼저 성실한 태도를 기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실패는 아이디어의 부족보다는 성실의 부족이 원인이 됩니다. 성실해야 아이디어도 생기는 법입니다. 성실하지 못한 사람은 바로 옆을 지나가는 아이디어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삶이란 부단한 도전을 통해 새로워지고 성장합니다. 선택은 자신이 합니다. 도전에 맞설 용기를 낼 것인가, 아니면 물러서서 핑계를 댈 것인가? 용기는 진짜 삶으로 이끌지만, 핑계는 가짜 삶으로 밀어 넣습니다. 삶은 도전한 만큼 영토가 늘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치게 만드는 것은 우리 앞에 놓인 높은 산이 아니라 신발 속으로 들어오는 작은 모래알들"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소하다고 무시했던 일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소한 일상이 무너지면 일생이 무너집니다. 작다고 간과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것은, 단지 그의 모습을 빌려서 자신 속에 있는 무언가를 미워하는 것이다. 자신 속에 없는 것에는, 절대로 흥분하는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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