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를 젓다가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보았다.
바쁘다는 이유로 소중한 것을 놓치지 마세요.
쓸데 없는 걱정
우리가 미리 걱정하는 것들의
대부분은 막상 일이 벌어지더라도
걱정하는 만큼 일어나지 않는다.
정작 우리가 걱정해야 할 건
그런 모습에 항상 포기하는
나 자신의 태도다.
좋아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고 있다면
당신은 그 일을 좋아하지 않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은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어떻게든 시간을 내기 마련이니까.
친구가 말했다.
너 이거 좋아했잖아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 거 같은데
친구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거 같아
하려던 말을 내뱉지 않았다.
그렇다.
서른이 가까워져도
나는 나를 모른다.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
왜 좋은 습관은 겁나 고생해야 얻어지고
나쁜 습관은 나도 모르게 얻어지는것인가?
이유 모를 진리에 오늘도 한숨을 내쉰다.
잠깐만 방금 이것도 나쁜 습관인 것 같은데
언제 얻어진거야
긴긴밤
우울감에 쉽게 빠지는 사람은
밤이 깊어지는 것에 유념하라.
대부분의 고민은 밤에 생성된다.
애써 마주하지 않아도 될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것만큼 어리석은 짓은 없다.
혼자가 아니야
블로그에 내 이야기를 썼는데,
누군가 자기랑 똑같아서 소름 돋았다는 댓글을 달았다.
다음 날 또 달렸다.
그렇다.
내 이야기인 줄만 알았던 것이
우리 모두의 이야기였다.
난 혼자가 아니었다.
친구보다 지인
나이가 들수록 주변에는 친구보다
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씁쓸하지만 한편으로는 같은 학교를 나왔다는 이유로
맺어진 친구보다 마음이 잘 맞는 지인이 훨씬 낫더라.
잘해봐야지
이번 달에는 꼭 잘해봐야지.
그렇게 29년이나 지나왔다.
이 정도면 잘해봐야 하는 게 아니라 잘해야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해봐야지에 머물러 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2018년이 되자.
한 게 없다
긍정적인 사람은 한계가 없다.
반대로 부정적인 사람은 한 게 없다.
당신은 한계가 없는 사람인가?
한 게 없는 사람인가?
사소한 태도 하나가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정답은 없다
우리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그러므로 내가 선택한 것이 일단은 맞다고 우기자.
만약 틀리더라도 그때 인정하고 다시 정답을 찾으면 된다.
나를 믿지 않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일상을 씁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한 번의 독서모임을 마치면서 (0) | 2019.09.26 |
---|---|
좋은 경험은 글이 된다. (0) | 2018.11.14 |
180826 :: 요즘 낭독이 재밌다. (0) | 2018.08.26 |
180812 :: 바인더가 있는데 노트가 자꾸 생긴다. (0) | 2018.08.12 |
180730 :: 7월은 고레에다의 달이었다. (0) | 2018.07.31 |
180723 :: 영화를 처방해드립니다. (0) | 2018.07.23 |
카카오 브런치와 티스토리, 그 아슬아슬한 줄다리기. (0) | 2018.05.31 |
오늘의 문장 (0) | 2018.05.27 |
2017 티스토리 결산 이벤트 당첨 후기 (0) | 2018.03.21 |
설 연휴에 쓰는 끄적임 (0) | 2018.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