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꿈을 접은 사람은 타인의 꿈도 접으려 한다.
그들의 말에 귀 기울 필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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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시간'이 있는 이유는 모든 일이 동시에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이고,
이 세상에 '공간'이 있는 이유는 모든 일이 나에게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고,
책<아주 , 조금 울었다 : 비로소 혼자가 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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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뭔가를 시작하는 우리는 "그건 해서 뭐하려고 하느냐"는
실용주의자의 질문에 담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냥 재밌을 거 같아서 하는 거야" "미안해, 나만 재밌어서"라고 말하면 됩니다.
무용한 것이야말로 즐거움의 원천이니깐요.
<말하다,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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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종종 누군가를 잘 알고 있다가 확신에 찬 어조로 말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이미 다 안다고 이야기하는 순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충분히 알고 있다는 믿음이 알아가려는 노력을 종종 가로막기 때문이죠.
이기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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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계획대로 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어떤 슬픔이 어떤 기쁨을 불러올지, 어떤 우연이 또 다른 우연으로 이어질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시간을 받아들이는 것.
<힘빼기의 기술, 김하나>
여행을 다니면 어떤 환경에 들어갔는가에 따라 찾아오는 생각이 다르고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에 따라 그 날의 대화가 달라진다.
그 생각은 꽤 오랫동안 내 행동에 영향을 주고 대화는 문득 떠올라 나의 방향타를 움켜쥔다.
짧은 시간, 멀지 않은 곳이라도 부지런히 다니겠다.
다짐한 이유고 비슷한 만남이지만 한결같이 정성스레 스스로 소개하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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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나로 마주하지 않으면,
그리고 그렇게 마주한 나를 긍정하지 않으면 긍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인정하지 못하면 삶은 영원히 어딘가 뒤틀리고 말 것임을 알고 있다.
다큐PD 김현우 산문집 <건너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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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이란 잘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있고 배우려는 열정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분야라는 것이다.
반대로 약점은 아무리 잘하는 기술이 있더라도 하고싶어하지 않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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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람들을 도울 기회가 있는지 잘 살펴봐.
옆자리에 많은 사람이 컴퓨터 보다가 빡쳐서 욕을 한다? 그건 기회야.
인터넷 게시판에 아무도 답을 달지 않는데 그 답을 내가 안다? 그건 기회야.
사람들이 너한테 조언을 구한다? 그건 기회라구.
"스타트업으로써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것은 '누군가를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명성을 얻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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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비결은 적절한 조명이 비치는 곳으로 가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브로드웨이의 스포트라이트가,
누군가에게는 등불을 켠 책상에 그런 장소일 것이다
책 < 콰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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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고, 여행은 서서하는 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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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 없는 리더십이란 없다.
그리고 알베르트 슈바이처말처럼 "모범은 곧 리더십이다"
신념과 모범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다.
책을 읽을 때 누구나 그 책에서 자기 자신을 얻는다.
가토슈이치의 독서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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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은 것은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혼란스럽지 않은 이유는 얼마 후에 다시 돌아올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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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히 바쁘게 보내지말자.
인생은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쓸데없이 바쁜 사람은 본말을 전도하게 마련이고 인생의 시간을 잡동사니에 다 써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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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면 상처도 없겠지만 성장도 없다.
하지만 뭔가 하게 되면 나는 어떤 식으로든 성장한다.
심지어 시도했으나 무엇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을 때 조차도 성장한다.
김연수 <소설가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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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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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하는 일은 나도 다 하고 살겠다며 다짐했던 날들이 있었다.
어느 밝은 시절을 스스로 등지고 걷지 않아도 될 걸음을 재촉하던 때가 있었다는 뜻이다.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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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렵게 깨닫는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수수께끼이며 그래서 내가 누구인지 타인에게 설명하거나
내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사랑 받는 일에 대단히 서툴다.
알랭드 보통 영혼의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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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목적으로 삼지 말라.
돈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경영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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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여행을 함께 했던 사람들과 홍대 부근에서 브런치를 먹으며 '경험'과 '체험'의 차이가 무엇인지 잠시 토론한 적이 있었다. 영어로는 두 단어 모두 'Experience'라서 견해에 따라 정의가 다르겠지만, 우리는 나름 열띤 토론을 했다. 이를 통해 제3자적이고 안전한 입장에 머무는 것이 경험인 반면 상황에 뛰어들오 몸소 체득하고 느끼는 것이 체험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에어비앤비 스토리, 30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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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개인은 모두 자신의 역사가다.
우리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해야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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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사는 것은 따분하고 짜증나는 일이라서 사실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서점가에 정리 잘하는 법에 관한 책이 수백권씩 쏟아져 나오는 것이다.
우리는 삶을 흘러가는대로 살지 못하고 도리어 정리에 관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 나는 어지르고 살기로 했다, 제니퍼 메카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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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 않는 사람은 곧 질문하지 않는 사람이고 메모하지 않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이 만든 정보를 소비하면서 느낌표만 있는 사람이다.
메모하는 사람은 생각하는 사람이고 질문하는 사람이다.
물음표를 가진 사람은 해답을 찾는다.
정보를 만들고 자신이 만든 정보를 다른이에게 느낌표를 안겨준다.
<메모 습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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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신선한 음식 같은거야,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이 떨어져.
젊은이에게 제일 나쁜건 이제 판단을 내리지 않는 거야.
차라리 잘못된 판단을 내리는 게 더 나아.
잘못된 판단을 내릴까봐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게 이게 제일 나빠.
책<퀴즈쇼, 김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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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읽히는 글이 쓰기는 어렵다.
어니스트 허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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