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는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잘 법도한데 아침 8시에 맞춰 일어나서 TV 앞에서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었다. 내가 하염없이 기다렸던 건 '티몬과 품바', '라이온 킹' 등등의 만화가 방영될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일주일 중에서 일요일 아침은 그런 만화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날이었다. 그렇게 만화를 보고 나면 아침을 먹고 엄마가 쓰라고 건네준 500원을 주머니에 쑤셔놓고 동네 친구들의 대문을 두들기곤 했다. 누구 할 것 없이 우린 약속이라도 한 듯 문을 두들기면 바로 나왔고 곧장 놀이터로 달려 갔다. 그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른채 놀다가 점심시간이 되면 집에 가서 다시 차려진 밥을 부랴부랴 챙겨먹고 오전에 일궈놓은 우리의 터전으로 다시금 돌아갔다. 그리고 해가 한참 뜨거워질 때 우린 주머니에 넣어둔 동전이 잘 있나 확인하고 동네 슈퍼로 곧잘 달려가 새콤달콤과 병으로 된 환타 한 병을 사서 단숨에 들이켰다. 그때 그 어린 아이에게는 500원이면 세상을 다 갖는 기분으로 하루종일 쓰고도 남는 돈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는 그때 느꼈던 그런 감정을 그 이후로 다시는 느끼지 못했다.
한강의 기적
내 학창시절에는 유독 한강의 기적이라는 용어가 기억에 많이 남았다. 지난 4월 한국사를 공부하기 위해 최태성 EBS 강사의 인강을 보면서 우리나라 수천년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감정이 벅차올랐다면 한강의 기적도 나에겐 그랬다. 한국전쟁 이후 아시아 금융위기 시기까지 나타난 반세기에 이르는 급격한 경제 성장을 이룬 전 세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그런 나라라고 찬사를 받고,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저 상승 곡선에는 '극적으로'라는 뜻을 가진'Dramatically' 라는 영어 단어가 어울린다. 우리나라는 한국전쟁을 거친 이후 베트남보다 못 사는 전 세계 최빈국에서 어느덧 선진국을 뜻하는 G20 반열에 올라섰다. 그 짧은 반세기동안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조선소와 포항제철 사업등과 같은 중화학 공업 육성, 새마을 운동, 월남전 파병 등등 지금의 대한민국의 사회를 있게 만들어 놓은 수 많은 요인들이 우리의 한강의 기적을 일구어낸 역사속에 기록되어 있다. 그렇게 대한민국은 세계 어느 곳에서 전례없는 기록으로 순항 중이었다.
1960년부터 2007년 사이 국내총생산 그래프.
반세기만에 대한민국은 국내총생산 1조 달러를 기록하였다 ⓒ 위키피디아
우리나라가 잘 사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게 순항중이었던 나라가 90년대 중후반, IMF 구제금융 요청사태가 터졌다. 이 역시 국민들의 단합성으로 단시간안에 해결은 했지만 정작 해결 된 부분은 겉모습에만 불과했다는 것을 16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이 놓인 경제 위기상황에서 발견할 수 있다. 기적과 역경을 번갈아가면서 겪은 우리나라는 IMF(국제통화기금)에서 이미 선진국으로 분류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도 경제대국으로 취급 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국민들에게는 그런 부분들이 쉽게 와닿질 않는다. 뉴스에서는 연거푸 1인당 GDP $20,000 돌파를 외쳐대고 삼성,현대 등의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세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소식들을 올림픽 비주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것마냥 연일 국민들에게 안겨주었다.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에서 승승장구 하고 있다면 우리나라가 좋은 일이고, 우리나라가 좋은 일이면 곧 우리 가족에게 좋은 일이다. 그 선두에 대성공이라 강조하는 한강의 기적과 함께 그것을 일구어낸 요인들, 이외에도 많은 쾌거들을 내세우며 더 큰 나라, 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정부는 국민들의 인생을 국가를 위해 할애해달라는 '무언의 메세지'를 꾸준히 보내왔다. 그 메세지에 보답이라도 하듯 국민들은 <새마을 운동>, <금 모으기 운동>등 국가의 비상사태를 두손 두발, 내 일처럼 나서서 IMF이라는 위기도 단숨에 넘어갈 수 있었고 그 덕분인지 대한민국은 전세계적으로 아주 잘 사는 나라가 되었다.
그런데 말입니다.
외강내유, 대한민국
전세계 1인당 GDP 순위 ⓒ IMF 기준
그리고 어느덧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 1인당 GDP $25,931를 기록한 세계 33위에 랭크되어 있다. (총 GDP로 따지면 14위에 기록되어 있다.)
IMF 이후로 기업과 국가는 많이 회복되었고 오히려 큰 상승폭으로 성장을 했지만 정작 그 사태를 해결해준 국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더 하락했다. 이미 그런 부분은 임금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GDP 25,931달러를 4인가족 기준 원화로 계산해보면 1억이 조금 넘은 금액이다. 부모가 월800을 벌어야 4인 가족이 우리나라 1인 GDP에 조금 못미치는 9600만원 정도를 벌수 있는 금액이다. 그런데 잠깐만 월800이라니, 우리 주변에는 생각보다 아니, 정말 고소득을 버는 부모들이 많이 없다. 흔히 말해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이라면 모를까. 우리들이 흔히 가지는 직업 회사원, 자영업, 아르바이트 등으로는 월800을 번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돈이라도 많이 주는 대기업에 부모가 다닌다고 하더라도 자식이 중,고등학생 정도의 나이가 되면 명퇴의 기로에 서있게 된다. 즉 살아 남는 자만이 그나마 평균치레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비단 대기업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대한민국 사회 곳곳에서 보이는 모습이기도 하다. 살아남아야, 1억에 육박하는 4인가족 GDP를 벌 수 있고 그렇지 못하면 평균 이하의 삶을 보낸다는 것이다. 어느덧 선진국 대한민국은 '우리들의 이야기'라기보다 '미국과 같은 다른 나라의 이야기'와 비슷한 형국이다. 나라는 한없이 강해졌는데, 국민들은 한없이 타락해버렸다.
노동이 주는 의미
도서관에서 신문을 보다가 오늘(7.14일자) 발행된 경향신문 1면에 '헌법에만 있는 노동 3권' 이라는 글이 내 눈을 사로 잡았다. 기사을 읽어내려가다가 어떤 기업의 사장이 '노조'에 대한 발언이 아직도 내 기억속에 남아 있다.
"회사가 망하는 한이 있더라도 노조 설립은 절대 안된다"
경제학과와 같은 관련 학과나 노동과 관련된 과목을 듣지 않는 이상 많은 대학생들에게 '노동'이라는 단어는 우리 삶 속에 있는 단어라기보다 북한, 공산주의, 사회주의를 먼저 떠올린다. 그만큼 노동이라는 단어는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 말하는 친구들도 있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친구들은 소수가 아닌 대다수인게 참 씁쓸한 대한민국이다. 40년 이상 노동 전문가로 활동해온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는 강의 시간에 이런 에피소드가 있었다고 한다.
노동문제에 전혀 관심이 없었던 대학생들. '노동자 인터뷰 기사 작성하기'란 레포트를 받아들고 "아니 노동자를 어떻게 만나죠?" 란 고민을 한단다. 하종강 교수의 답은 간단하다. "여러분 가족 중에 있습니다. 가족 중에 찾아보세요." 이 레포트를 통해 어머니께서 18년 동안 비정규직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학생도 있었단다. 경찰서에 인터뷰를 나간 다른 학생은 "다른 선진국에는 대부분 경찰노동조합이 있다고 하는데,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다 묻기도 전에 쫓겨났단다.
그리고 그는 이어서 대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 정서는 한국노동운동이 너무 강해서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각한다. 화이트칼라 노조가 늘어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한국도 다른 나라보다 늦었지만 점점 늘어날 것이다. 청소년이나 대학생들은 앞으로 선택하는 대부분의 직장에서 노동조합과 만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우리는 대부분 모르고 산 것이다. 노동문제가 남의 문제가 아니고, 나의 문제, 나의 가족 문제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 노동문제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친근해 지시길 바란다.
돈이 이끄는 학연, 지연, 혈연
연세대 커뮤니티 세연넷에서 올라온 연대 내의 골품 비교 ⓒ 연세대 커뮤니티 '세연넷'
노동을 하찮게 취급하는 나라는 꼭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자본주의의 계급화. 갑오개혁 이후로 공식적으로 신분제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에는 눈에 보이지 않은 계급이 존재한다. 바로 부로 결정되는 계급이 그런 것이다. 그 부를 축적하기 위해 가진 사람들은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부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래서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아이의 인성'보다 '그 아이의 부모 직업'이 더 중요하다. 그런 부모들 밑에 아이들은 그런 모습도 조기교육을 통해 배워나간다. 돈에서 나오는 여유에서 남들을 배려하기보다 그 자본을 앞세워 남들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다양한 방법등으로 남들과 '선'을 그어 나간다. 이미 유치원에서도 부모의 직업은 중요해졌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더이상 평범한 '우리'와 같은 취급을 못받는 실정이다.
'4포' 폭탄 맞은 20대, 그리고 더 무서운 폭탄이 기다리고 있는 10대.
다른 이유도 아닌 주택 등 결혼 자금이 없어서 결혼을 기피한다. 참 슬픈일 아닌가?
정부에서 결혼,출산을 장려하지만 그저 보조금으로 장려하기보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면 하는게
20대의 바램이다. 어느덧 그런 평범한 것들이 그들의 꿈이 되어버렸다.
학연,지연,혈연. 연줄이 하나둘씩 늘어날수록 젊은 세대가 포기해야할 것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20대는 3포세대라고 일컬었는데, 어느덧 하나 더 추가되어 4포세대가 익숙해졌다. 아마 몇년 뒤에 지금의 10대는 5포세대가 되어있지 않을까? 이렇듯 해가 지날수록 '포기'라는 폭탄은 하나씩 추가 될 것이다.
※ 3포 세대 : 장기적인 경제 침체와 취업난 속에 취업, 결혼. 출산(or연애)을 포기함.
※ 4포 세대 : 3포 + 끝이 보이지 않는 취업난에 인간관계까지 포기한 세대.
※ 5포 세대 : 치솟는 부동산 가격으로 인해 월급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는 주택구입까지 포기.
많은 사람들은 20대가 정치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 취급을 받는 것이라고 욕하기도 한다. 어느정도 맞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도 분명 있다. 대학 졸업을 하지 않으면 사람 취급도 안하는 대한민국에서 억지로 대학을 졸업하고 덤으로 얻은 학자금 대출금 몇천만원과 매달 이자 상환, 뚜렷히 자리 잡지 못한 채 점점 차오르는 나이에 도무지 알바인생은 끝이 보이질 않는다. 알바만으로는 정말 입에 딱 풀칠할 정도고, 인간적으로 영위할만한 삶은 내다버린지 오래다. 정치계에서는 "투표하면 잘해줄게"라고 말하지만 정작 그들이 여당이 되어 잘해주기 전에 지금의 삶이 유지가 안되는데 그런 희망고문은 젊은 사람들에게 암담함 그 자체다. 잘해줘야 할 것은 뽑히고 나서가 아니라 당장일텐데 말이다. 또한 40~50대 기성세대들이 너희들 사회 한번 나와봐라, 얼마나 무서운지 깨달을거야라는 일침도 무서워도 되니까 어느덧 느끼기라도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 된지 오래다. 고등학교 진학을 위해 중학교에서부터 공부 하고, 수능을 위해 고등학교 3년을 투자하고, 이제 겨우 대학에 왔더니 군대에서 오라고 난리고 전역을 하니 고학년이 되어 있고 어느덧 취업 걱정이 도사리고 있다. 또 그 걱정은 곧 결혼 걱정, 출산 걱정 등 연이어 이어지는 걱정으로 이어질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을 위해 법원 앞에서 규탄을 하던 알바연대에게 법원은 최저임금 인상대신 벌금으로 화답했다. ⓒ 알바연대
※ 아르바이트와 가장 밀접한 세대인 20대는 정작 이런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없는 실정이다.
최저임금이 4천원정도 되던 해에, 나는 편의점 야간 알바를 한적이 있다. 한번이라도 편의점 알바를 했던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알바를 구한다는 공고에서 시급은 '면접 후 협의'로 통일 된지 오래다. 그 말은 잘 주면 최저임금, 보통 최저임금보다 덜 주겠다는 말이기도 하다. 나는 그때 야간알바를 했음에도 3,100원에 해당하는 시급을 받았다. 그런데도 아무말도 할 수 없었던게 꼭 내가 아니더라도 하고 싶은 사람이 기다리고 있으며, 그나마 대학생이었던 나에게 편히 할 수 있는 알바는 편의점이 최적이었다. 어쩔 수 없는 환경이 최저임금 조차 지키지 못한 환경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그 환경은 지금도 유효하다.
숨겨진 이면
불과 몇달 전 '송파 세 모녀 자살'사건이 우리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처음 뉴스 기사를 접했을 땐
두 딸은 경제적 능력이 되는 30대에 속했고, 부모 또한 그렇게 늙은 편이 아니었기에 일선에 뛰어들면 되지, 왜 자살한거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하지만 기사를 다 읽고 나서 할말을 잃었던 기억이 난다. 두 딸 중 한명은 지병이 있었고, 나머지 한명은 삶이 너무 어려운 나머지 신용불량자가 되어 있었다. 두 딸 모두 쉽게 일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전적으로 생계를 책임지던 엄마 역시 팔을 다친 이후로 삶을 지탱할 수 있는 최저생계비마저 무너져버렸다. 그리고 그들을 도와줄 누구도 그 주변에 없었다. 고인이 된 그 세 모녀가 남기고 간 '죄송합니다'라고 적힌 유서 옆에는 밀린 월세를 갚기 위한 돈뭉치가 같이 놓여있었다. 그들에겐 그저 산다는 것 자체가 욕심이었을까. 고위공직자들은 남아도는 돈에 성과급 파티까지 하는 형국에 그 이면에 놓여있는 국민들은 '내일'이라는 시간이 오는 것 조차 가장 두렵다고 느낄 것이다.
P.S
글을 쓰다보니 너무 착잡해서 논점이 많이 흐려졌다. 그런 부분은 차차 수정해가기로.
어느덧 20대 중반인 나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너무 거대해보인다. 국민이 국가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보다 '거대하다'라고 느끼는건 그만큼 많은 문제가 있다.
가끔은 김구가 광복군 OSS 특수부대를 데리고 계획했던 국내진공 침투작전이 성공했더라면 우리나라가 조금이나마 혹시 달라졌을까라고 생각해본다. 그런 생각이라도하니 절대 변할거 같지 않은 바위 같은 것들이 조금씩이나마 바뀔 거 같은 희망이 들기도 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일본군의 앞잡이가 되어 동족에게 해를 가하던 친일파들은 여전히 우리나라 각계각층에 자리 잡고 있다. 며칠 전에 열린 자위대 행사 60주년, 도대체 왜 우리나라에서 하는 것인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경제발전의 이유로 일제 잔재의 청산을 아직까지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위에서 언급한 많은 부작용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도사리고 있다. 항상 정의를 위협하는 상대에 대해 청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의'는 무너지기 마련이다. 그런 정의가 제대로 서지 않으면 그 국가는 천천히 침몰하기 마련이고.
얼만큼 부작용이 더 터져야 국가의 목표를 '성장'에서 '분배'로 바뀔까. 더이상 성장만으로는 국가가 성장하는데 한계에 다다랐다. 분배를 통한 시장의 원활한 흐름으로 인해 성장을 꿈꿔야 한다. 그런 시스템이라도 갖춘다면 지금보다 조금 더 나을텐데. 아마 그렇게까지 구축되는것도 우리나라가 경제를 성장해온만큼의 시간이 걸릴 것이다.
OECD 자살률 1위, 세계 최고의 외모지상주의, 노동시간 1위, 공부시간 1위
1위를 하지 말아야 항목들에 대해 너무나도 1위를 많이 하고 있다.
정작 소중한 1위는 놓친 채.
마침 오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마지막 경기였던 독일 vs 아르헨티나 경기를 보면서 독일이 참 부러웠다. 단지 월드컵을 우승했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그 국가가 가지는 국가관에 자연스레 녹아내리는 국민들. 그 국민들에게 풍기는 당당함. 흠. 모르겠다. 이런 글을 작성할수록 고민만 더 커져나간다.
'일상을 씁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BS 지식채널e] 요즘을 묻는 당신에게 (0) | 2014.08.19 |
---|---|
자기분석 보고서[Self-analysis Report] (7) | 2014.08.15 |
댓글시인, '제페토'님의 시 모음. (2) | 2014.08.03 |
토익(TOEIC)에 매달리는 대한민국 (4) | 2014.07.27 |
송파 세 모녀의 가계부. (34) | 2014.07.22 |
내가 만나온 시들. (2) | 2014.07.06 |
20대에 깨닫지 못하는 20가지의 것들. (2) | 2014.07.05 |
15주년, 알라딘의 기록 (2) | 2014.07.04 |
공부할수록 가난해지는, 가난할수록 공부할수 없는 (4) | 2014.07.01 |
LTE 선택형 요금제, 이런 게 있었어? (7) | 2014.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