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5바인더
바스락 독서모임 <일상기술연구소> 모임 후기
2018.05.16지난 주 토요일, 5월 12일에는 책 로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이번 책은 작년에 가볍게 집어들었다가 꽤 공감되는 내용도 많고 유익한 내용이 많아 나중에 모임 사람들이랑 같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 했는데 마침 이번 독서모임때 제가 발제자로 나서게 됐습니다. 지난 4월 23일부터 모임 전날까지 3주 일정으로 치앙마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공항버스가 일찍 끊겨 공항철도 타고 서울역에 갔다가 다시 광역버스 타고 택시를 타고 집에 오니 새벽 2시가 훌쩍 넘었습니다. 짐을 정리할 틈도 없이 바로 잠들었다가 다음 날 모임 참석을 위해 강남역에 가니 정신이 헤롱헤롱 @.@ 책 는 총 10가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일 벌이기의 기술이나 프리랜서로 먹고살기가 특히 공감이 갔는데, 운동을 좋..
일본에서 구입한 A5 20공 바인더 제품
2018.03.072년 전 여름, 오사카로 첫 일본 여행을 다녀왔다. 아무리 친한 사람과 여행 스타일은 맞을지라도 쇼핑 스타일까지 맞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혼자 떠난 5박 6일동안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맘껏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그때 흠뻑 빠졌던 무인양품부터 문구류를 취급하는 도큐핸즈, LOFT에라도 가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하지만 그땐 쇼핑을 위한 여행은 아니었기에 캐리어도 작았고 정보도 취약했다. 그때의 아쉬움을 털고자 2월의 마지막 날에 일본으로 떠났다. 5박 6일간 기타큐슈와 후쿠오카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유후인이나 뱃푸를 가지 않기에 이미 다녀온 사람이 보기에는 다소 넉넉한 일정이지만 이번에는 관광이 아닌 여유롭게 쇼핑을 하기 위해 할애된 시간이었다. 오사카는 혼자서 목돈을 여행에 썼다면, 후..
2018년 주간계획, 컬러를 활용하자
2017.12.26내일부터 쓰게 될 2018년 주간계획 양식은 To-Do 리스트가 10칸에서 7칸으로 줄어든다. 바스락 모임에서 daisy님이 만들어주신 이 양식의 처음 버전(Ver1.0)도 7칸이었지만 2018년 버전(Ver1.2)은 처음 버전에 비해 칸의 높이를 좀 더 늘렸다. 내년에는 스티커 라벨을 좀 더 활용하기 위함이다. 스티커 라벨은 3M 포스트잇 스티커라벨 8356-8 제품을 사용한다. 총 4가지 컬러(Pink, Blue, Yellow, Green)가 2매씩 들어있고, 1매에 56장의 스티커 라벨이 있다. 즉 한 컬러당 112개의 스티커가 있는 셈. 그리고 내년 월간계획은 어떤 양식을 쓸까 하다가 마일스톤 월간계획(Monthly) 세로형을 선택했다. 간트 차트(Gantt Chart)가 포함된 이 양식은 올해에..
나만의 기록 프로세스(with 3P바인더, Workflowy)
2017.12.111. 바인더를 쓴다는 것 지난 8월 마일스톤 본사(울산)에 놀러 갔을 때 선물받은 A5 바인더를 여전히 '참' 잘 쓰고 있다. 일단 가볍고 내부에 포켓이 없다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펜꽃이가 없는 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있었다면 오히려 거추장스러웠을 것 같다. 바인더 쓰는 게 참 재밌었던 2014년~2015년에는 어떻게 바인더를 채울까?를 고민했다면 작년부터 어떻게 비울 수 있을까?를 주로 고민했었다.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해서, 그 정보가 내 것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는 것과 이해하는 것은 다르다. 바인더 또한 마찬가지로 두껍게, 무겁게 가지고 다닌다고 해서 그 안에 담긴 모든 자료를 참조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럴수록 과시용인 경우가 많았다. 항상 보는 자료는 정해져있고, 그렇지 않은 자료는 ..
바스락 모임 11월 후기
2017.12.072017. 11.04 토 - [바인더] 바인더 피드백 11월의 첫 모임에는 6기 ㅅㅎ님이 준비한 '바인더 피드백'이 진행되었다. 지난 8월에 서브바인더를 포함한 바인더를 바스락 식구들끼리 돌려보면서 '전시회' 비슷한 느낌으로 한 적이 있는데, 그때 반응이 좋아서 오늘은 약간의 방식을 바꿔 '메인바인더'에 한해서만 어떤 부분이 인상 깊었는지 돌려보면서 진행되었다. 좀 더 자세한 후기는 3기 ㅂㄱ님이 쓰신 후기가 있으니 아래 링크를 참고! [3p바인더/바스락] 모임 후기(17.11.4) 내 바인더를 소개합니다.생각보다 남의 바인더를 들여다보는 건 참 재밌다. 내년에는 바스락 내부에서 바인더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상부상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계획해볼 생각이다. 2017. 11.11 토 - [독서] 퇴사..
바스락 모임 10월 후기
2017.11.12어쩌다보니 티스토리가 방치되고 있다. 그렇다고 글을 쓰고 있지 않은 건 아니다. 브런치를 통해서 열심히 써내려가고 있다. 브런치에 집중하다보니 티스토리가 계속 덜 신경쓰는 듯한 기분이 들어 이번 주 키워드는 티스토리 포스팅 2건, 브런치 포스팅 1건으로 잡았다. 티스토리 포스팅 1건은 바스락 모임 10월 후기가 될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꾸준히 하고 있는 코칭에 관한 글을 올릴까 생각중이다. 지난 주 토요일, 모임이 끝나고 지금은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지난 1년간 모임에 참여했던 분을 만났다. 같이 식사를 하면서 요즘 모임 후기가 올라오지 않아서 모임 소식이 궁금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 이야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후기를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렇게 후기를 남기는 것은 사진으로..
메인 바인더,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2017.10.02지난 3월, 심플하게 바인더를 쓰겠다는 글 이후로 오랜만에 메인 바인더에 관한 글을 씁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때 쓰고 있던 Plan과 Weekly 섹션을 쓰고 있지만, 추가적으로 마일스톤 인덱스(5P)를 구입해서 책갈피 형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디지로그의 시대/인생을 바인딩하라] - 나는 바인더 심플하게 쓰기로 했다. [Cover - Dreamlist] 바인더를 펼치면 바스락 5기때 만들었던 꿈 리스트 표지가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바인더를 펼치니 매일 꿈 리스트를 확인하는 셈이지요. 사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꿈 리스트는 작성만 해두고, 가끔 바인더 정리할때 쯤에만 찾아보곤 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의 치열함 때문에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꿈'들은 제 기억 속에 잊혀지..
A5바인더를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 6가지
2017.09.17바인더를 접하면 언제든지 편리하게 자료를 옮기고 같은 모습으로 보관할 수 있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낀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그 매력은 다른 영역까지 확장되어 용지의 종류, 타공을 할 수 있는 펀치, 깔끔하게 출력이 가능한 프린터 등 바인더를 좀 더 멋드러지게 쓸 수 있는 각종 도구들에 눈을 띄게 된다. 그런 도구들이 차곡차곡 쌓일 때마다 어떤 도구를 써야하는 가에 대한 고민도 함께 쌓여간다. 처음에는 눈이 아프지 않아서 마음에 들었던 미색 용지가 어느 순간 너무 칙칙하게 느껴지고, 밝아서 좋았던 복사용지는 눈이 부셔 끊임없이 그 둘을 반복한다. 어디 용지 뿐인가. 펀치, 프린터, 펜 등 우리가 골라야 할 도구들은 너무나 많다. 처음에는 정답이라고 느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오답이 되어가면서, 우리는 ..
[부산 독서모임] 부산 부경나비에 참석하다.
2017.08.05다들 휴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직장도, 바스락도 쉬는 휴가 기간을 이용해서 3일에는 울산에 있는 마일스톤, 4일에는 부산 부경나비에 참석하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모임장이신 하드러너(블로그)님은 꽤 오래전부터 저와 티스토리 이웃이어서 부경나비 일정을 눈여겨 보고 있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석 문의를 드렸습니다. 그렇게 8월 4일에 부경나비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습니다! 2013년 내일로 여행 때 들른 이후로 거의 4년만에 다시 방문하게 된 부산.부경나비는 매주 '경성대/부경대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페 아베스.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와! 카페 정말 예쁘다!' 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멋진 카페였네요. 부경나비는 대부분 대학생들로 이루어져있고, 종종 직장인들도 계셨습니다...
마일스톤 본사에 다녀오다.
2017.08.05지난 5월, 바스락 모임에 마일스톤 멤버들이 놀러온 적이 있습니다. [바인더모임] 바스락모임과 마일스톤의 만남. 바스락에 참석하시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울산에서 수서까지 기차를 타고 오신 게 내내 마음에 걸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울산에 있는 마일스톤 본사에 놀러간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그리하여, 8월 3일에 SRT를 타고 울산으로 향했습니다. 기차로 2시간, 다시 버스를 타고 1시간 정도 이동해서 마일스톤에 도착했습니다. 가죽을 다루는 마일스톤답게 매장에 들어서면, 벽면에 가죽으로 제작한 마일스톤 로고가 한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벽면에는 이렇게 8월 계획표가 있습니다.8월3일, &모닥불이 잡혀있네요! 그리고 열흘 뒤에는 소밍님이 운영하시는 청바지 모임과 이 곳에서 콜라보로 모임을 진행하신다..
[바인더모임] 바스락모임과 마일스톤의 만남.
2017.05.282017년 5월 27일, 토요일여느 때와 같이 바스락 식구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네이버에서 출시한 웨일 브라우저를 빔에 띄워놓고 큼지막하게 시간을 확인하면서 지각자를 체크하곤 합니다. 11시 이전에 오신 분들은 빔에 띄워진 시간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ㅋㅋㅋㅋㅋ 오늘 바스락 모임은 외부 손님, 마일스톤 측에서 세 분이 놀러오기로 하셨습니다. 약 2주 전쯤 바스락 단톡방에서 늘 남들보다 빠르게 정보를 접하는 리안님께서 무료로 속지를 나눔하는 정보를 알려주셔서 마일스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속지를 신청하면서 마일스톤 블로그에 연락처를 남겼었는데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처음에는 바인더와 모임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마일스톤 보노님은 현재 울산에 살고 있는데 마침 주말에 서울에 올라갈 일..
여행노트, 바인더에 여행을 담다.
2017.05.27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여행 갈 때만 만들 수 있는 여행노트! 이번 5월 황금연휴에는 쯔위의 나라, 대만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중국(칭다오), 일본(오사카)에 이어 세 번째 해외여행입니다. 여행 갈 때도 역시 기록 덕후에겐 바인더가 빠질 수 없습니다. 자, 그러면 기록 덕후가 여행을 갈 때 어떤 식으로 계획하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여행노트(바인더)는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이렇게 총 3단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1) 여행 준비 여행을 가야겠다! 마음 먹는 순간부터 여행용품 체크리스트를 구성합니다. 체크리스트는 하루 날 잡아서 생각하는 것보다 책이나 블로그를 참고하거나, 생각날 때마다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적어두면 챙겨야할 것들을 놓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체크 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