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량이 많았던 37주차였습니다. 독서모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책도 많이 샀던 한 주였기도 했습니다.
2024년 계획 with 만다라트
심리자본
1. 미라클모닝
이번 주에 5회 모두 성공했습니다. 5일 모두 헬스장이나 집 앞 성북천/청계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현재 기상 목표가 7시인데 5시 30분~ 6시 쪽으로 당겨봐야겠습니다.
2. From today
이번 주 기분은 7~8점, 스트레스는 최대 6점까지 치솟았네요. 이번 주는 환절기+두통 이슈가 좀 컸습니다. 커피는 평소보다 덜 마신 편!
경제자본
1. 해외 배당금 입금 (BITO, 마이크로소프트, 리얼티인컴)
이번에 국내 배당은 없었고요. 해외 배당만 3종목 받았습니다. 소량으로 들고 있는 비트코인 ETF BITO에서 약 2달러, 마이크로소프트와 리얼티인컴에서 0.64달러, 13달러 정도 받았네요. 다음 주는 아마 메인스트리트캐피털에서 월배당이 나올듯 합니다 :-)
배당금 연300 목표에 성큼 다가가고 있습니다.
2. 잘 쓰고 있는 선풍기 갑자기 리콜 (+ 현금 11만원)
2021년 4월에서 이마트에서 선풍기를 하나 샀었습니다. 21년에 샀으니 21/22/23/24년까지 4년의 여름 동안 무척 잘 썼던 무선 선풍기였습니다. 요즘엔 비슷한 타입의 좀 더 저렴한 상품들이 많이 출시됐는데 그땐 한 12~13만원 정도 주고 샀으니 꽤 비쌌어요.
거의 이제 1~2년만 더 쓰고 이제 슬슬 바꿔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마트에서 선풍기 리콜한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이마트로 들고 오면 11만원 현금으로 환불해주겠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고 하니 더 쓰기도 찜찜하니 바로 이마트 가서 리콜했답니다.
여름도 거의 끝나가서 어디에 치워둘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돈도 얻고 공간도 얻는 일석이조였네요 :)
신체자본
1. 만 보 걷기 + 운동
9월 초에 제 목표를 적어놓은 만다라트를 살펴보니 많이 이뤘더라고요. 그래서 9월부터는 내년 목표인 '신체자본'에 힘써야겠다 싶어 열심히 걷고, 운동하고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활동량도 좀 늘고 있고, 살도 조금씩 빠지고 있습니다.
37주차에는 평균 2만 2천보 정도 걸었고요. 세 개의 링도 모두 성공. 아침/저녁으로 계속 헬스장+산책 간 게 효과가 좋았네요. 앞으로 웬만한 일이 없으면 아침/저녁으로 운동할 생각입니다 :)
2. 알콜 섭취
이번 주에는 목요일에 맥주, 금요일에 사케를 마셨답니다. 요즘 술을 잘 안 마시고 있는데 이렇게 마시면 연달아 마셔서 좀 아쉽습니다 :(
다행히 월 페이스로는 14일중에 4일 마셨네요. 9월에는 10일 이하로 알콜 섭취하는게 목표!
3. 알레르기 검사 결과
2017년에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고 이번에 건강검진하는 김에 오랜만에 알레르기 검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드디어 결과가 나왔는데요. 역시나 알레르기 수치는 높았고 7년 전에 비해 많이 증가한 애들도 있고, 감소한 애들도 있네요!
Class 2 (중간) | 저장진드기(Acarus siro), 저장진드기(Tyrophagus), 집먼지 우산잔디, 참나무, 플라타너스, 돼지풀(false), 쑥, 불란서 국화 창길경이, 명아주, 명아주과풀(수송나물류) 셀러리, 당근 |
Class 3 (중간/높음) | 진드기(Df) 미역취 국화, 털비름, 사과 |
Class 4 (높음) | 진드기(Dp) 환삼덩굴 복숭아 |
2017년 셀러리가 무척 높았었는데 이번에 좀 낮아진 것 같고 사과랑 복숭아는 좀 의외네요. 둘 다 싫어하지 않지만 잘 안 먹는 과일이긴 합니다. (잘 안 먹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흑) 진드기, 집먼지 알러지가 높은 거 보면 집 청소를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어자본
1. 듀오링고 강등.. ㅠㅠ
요즘에 듀오링고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있네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연명하다가 아쉽게 흑요석 리그로 떨어졌습니다,,
지식자본
1. 소득구간별 정부상품 정리
노션에다가 소득구간별 정부상품을 정리해봤습니다. 주변에서 물어보는 사람도 많고, 제 스스로도 정리가 잘 안되는 거 같아 시간 내어 정리했답니다. 나중에 다른 분들이 물어보면 공유해드려야겠습니다 :)
사회자본
1. 독서모임 <브랜드 설계자>
일요일에는 책 <브랜드 설계자> 독서모임을 했습니다. 설계자 시리즈 2탄이었고요. 마케팅 퍼널에 대한 이야기,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로 시간이 훌쩍 지났네요 :) 이제 10월에 트래픽 설계자까지 읽으면 설계자 시리즈는 끝이 납니다!
문화자본
1. 영화 <애프터 썬>
오랜만에 정말 먹먹한 영화를 봤네요. 그런데 영화 볼 때 먹먹한 게 아니라, 관람을 마치고 집에 가기 위해 역까지 걸으면서 그때 먹먹함이 느껴지는 영화는 오랜만이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제 평점은 5점 만점 중에 5점. 한줄평은 "이제는 말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는데"
영화리뷰를 쓰는 게 꽤 오랜 시간이 걸리고 힘든 작업이라 되도록 하고 싶지 않은데, 어떤 영화들은 그냥 씁니다. 이 영화도 조만간 써야할 것 같은 소명이 듭니다.
2. 책 <2025 트렌드 코리아, 시대예보:호명사회, 2025 트렌드 노트> 구입.
이번 주에는 책을 좀 많이 구입했습니다. 2025 트렌드 서적들이 쏟아지는 한 주였기도 하고, 제가 좋아하는 송길영 부사장의 시대예보도 출간되서 고민없이 샀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종이책으로 읽는 게 훨씬 재밌네요. 그래서 종이책으로 사는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기록하는 사람 > 주간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42주차 (10/13~10/19) (5) | 2024.10.20 |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41주차 (10/06~10/12) (7) | 2024.10.13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40주차 (09/29~10/05) (13) | 2024.10.06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9주차 (09/22~09/28) (7) | 2024.09.29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8주차 (09/15~09/21) (5) | 2024.09.22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6주차 (09/01~09/07) (11) | 2024.09.08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5주차 (08/25~08/31) (9) | 2024.09.01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4주차 (08/18~08/24) (3) | 2024.08.25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3주차 (08/11~08/17) (0) | 2024.08.18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2주차 (08/04~08/10) (3) | 2024.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