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고, 영화 모임도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헤드윅>도 보고, 책도 이것저것 본 한주였네요. 수확의 계절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문화자본에 손이 갑니다. 문화는 언제나 삶의 질감을 올려주는 대상이므로 열심히 쌓아봐야겠습니다.
2024년 계획 with 만다라트
심리자본
1. 미라클모닝
목요일은 피곤해서 푹 잤고 나머지 4일은 모두 성공. 월요일에는 신문을 읽었고 화, 수요일에는 책을. 금요일에는 월간브라우트가 있었던 한 주였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출근하는 직업이 아니라서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지만 미라클모닝을 통해 아침 시간을 더 활용하니 하루가 더 알차는 느낌이 듭니다.
2. From today
늘 평탄했던 것 같은데 이번 주는 살짝 요동쳤네요. ㅎㅎㅎ 스트레스 지수는 너무 안정적이라 리스크를 좀 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다 같이 평온한 일상을 파도를 만들어 조금 일렁이게 만들어봐야겠습니다.
경제자본
1. 배당금 입금 (인텔)
배당이 없는 한 주인 줄 알았는데 인텔이 귀여운 배당금을 주네요. ㅎㅎㅎ 덕분에 한 줄 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2. 신한투자증권 적립식 RP (7% 금리) 만기
3월부터 넣었던 7% 짜리 적립식 RP 만기가 드디어 왔습니다. 9월 5일 목요일에 만기됐고 세전이자 51,969원이 들어왔네요. 이번 달에는 적금 만기가 하나 더 남았습니다!
3. 카카오뱅크 한달적금 with 하나증권
카카오뱅크 한달적금을 가입했습니다. 자동이체 없이 30일동안 매일 1,000원에서 30,000원을 입금해야하는 적금인데 귀찮은 것에 비해 보상이 너무 적어서 출시될 때부터 따로 가입은 하지 않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하나증권이랑 콜라보를 해서 소수점 주식과 주식 매수 쿠폰 27달러를 주더라고요. ㅎㅎ 절대 적은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바로 가입했습니다! 하루 3만원씩 30일 도전!
4. ISA 만기 해지 및 연금저축 펀드 자금 이전, 새로운 ISA 계좌 개설.
삼성증권 ISA 계좌가 의무 보유기간이 지나서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연금저축펀드에서 추가세액공제를 받기 위해 자금 3천만원을 ISA에서 연금저축펀드로 옮겼고요. 삼성증권에 다시 ISA 계좌를 만드려고 했더니 통장 개설 20영업일이 걸려서 나무증권 ISA로 개설했습니다. 그런데 나무증권은 또 서민형으로 전환하려면 증권사를 방문해서 광화문에 있는 지점을 지난 화요일에 방문하고 왔네요.
ISA에 수익이 꽤 붙어서 비과세 혜택이 꽤 짭짤했네요. 덕분에 71만원 정도 세이브했습니다. 해지할 때 분리과세 9.9%해서 65,620원을 냈네요. 내년부터는 ISA 서민형 가입을 못할 것 같은데 이번에 운 좋게 딱 타이밍이 맞아서 마지막 서민형 타입으로 ISA 혜택을 뽑아먹도록 해보겠습니다.
신체자본
1. 만 보 걷기 + 운동
하루에 별 일 없으면 헬스장, 성북천 걷기를 병행하고 있어서 그런지 걸음수가 확 늘었습니다. 9월 첫 주에는 평균 18,000보 정도 걸었고요. 이 페이스를 지키긴 어렵겠지만 최소 1.5만보는 계속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추석이 살짝 위기입니다 ㅎㅎㅎ
2. 건강 검진
지난 주 스케일링에 이어 이번 주에는 건강 검진을 하고 왔습니다. 항상 사람이 많아서 시간이 오래 걸릴 줄 알았더니 목요일 오전 9시에 갔더니 한산하네요. 덕분에 추가검사까지 모두 해서 30~40분만에 끝났습니다.
언어자본
1. 듀오링고 순항 중
요즘엔 학습량이 현저히 부족해서 리그 강등이 아슬아슬하지만. 꾸준히 하는 건 자신 있습니다. ㅎㅎ 할까말까 고민하는 시간은 너무 아깝더라고요. 영어 공부는 잘하고 싶으니까 그냥 의미 부여 없이 꾸준히 하면 됩니다. 순간순간 내가 하고 싶은지, 흥미가 있는지는 그렇게 중요한 거 같지 않아요. 업보처럼 그냥 꾸준히꾸준히.
지식자본
1. 노션 원데이 클래스
9월 1일 일요일에는 노션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했습니다. 8월에 노션 차트 특강을 한 번 진행했는데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요청이 많아서 급하게 개설(?)하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참여해주셨어요. 이 날은 저축, 배당 내역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쉬운 왕초보반을 만들어서 노션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 대상으로 클래스를 열어봐야겠습니다.
사회자본
1. 월간 브라우트 : 2024년 09월
6일 금요일 오전 5시에는 1달에 한 번 찾아오는 월간 브라우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번엔 9분이 참석해주셨고요. 여름이 지나니 슬슬 지쳐가는 분들도 있고, 다시 에너지를 얻어가는 분들도 보입니다. ㅎㅎ 저는 그냥 지침과 상관없이 꾸준히!
저는 생각보다 올해 세운 목표들 성과가 좋아서, 내년 중요 목표를 지금부터 열심히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 영화, 소설 모임 오픈
사진은 없지만, 9월 1일 노션 원데이 클래스가 끝나고 영화 <퍼펙트 데이즈>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 시 정도에 모여서 네 시까지 엄청 이야기했네요.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정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봐도 좋을 것 같아 영화, 소설 모임을 하나씩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영화 모임은 '용씨네 클럽 : 영화 속에 사람이 산다", 소설 모임은 '소설 네트워크 : 삶을 더 잘 누리는 비결'로 이름을 정했답니다. ㅎㅎㅎ 두 모임 다 이제 입문하려는 사람들 말고 이미 향유하는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문화자본
1. 영화 <헤드윅> @메가박스 아트나인
영화 <헤드윅>을 추천 받아서 토요일 저녁에 미팅 끝나고 보고 왔답니다. 오랜만에 이수역에 있는 아트나인을 찾았는데 예전보다 극장이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오히려 요즘엔 일반 극장보다 독립 극장에 사람이 많은 느낌입니다. 2002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왜 이제야 봤을까요. 진작 봤어야 하는 영화인데.
제 평점은 4.5
"좋은 영화는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친 자신의 눈동자를 바라보게 만들어준다"
2. 책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완독
정지우 작가의 신간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를 모두 읽었습니다. 지난 달에 읽은 아비투스랑도 연결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정규 독서모임 말고 나중에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면 좋을 책이에요. 조만간 주요 문장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3. 소설 <이 중 하나는 거짓말> 읽는 중
틈틈이 시간 내어 소설을 읽고 있습니다. 김애란 소설가의 신간 <이 중 하나는 거짓말>을 막 읽기 시작했는데 재밌더라고요. 소설은 늘 틈틈이 읽으려고 하는데, 막상 읽으면 흩어져 있는 시간을 모아 한 번에 읽고 싶은 욕구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함께 주간을 작성하는 분들
매주 열심히 주간을 올리는 다른 분들의 글도 살펴보세요.
- 주간 파랑해
- 주간 정하다
- 주간 위즈덤
- 주간 백곰
- 주간 원덕
- 주간 청이나
- 주간 Soup
- 주간 양파링링
- 주간 발라
- 주간 육공
- 주간 자재로이
'기록하는 사람 > 주간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41주차 (10/06~10/12) (7) | 2024.10.13 |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40주차 (09/29~10/05) (13) | 2024.10.06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9주차 (09/22~09/28) (7) | 2024.09.29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8주차 (09/15~09/21) (5) | 2024.09.22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7주차 (09/08~09/14) (5) | 2024.09.15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5주차 (08/25~08/31) (9) | 2024.09.01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4주차 (08/18~08/24) (3) | 2024.08.25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3주차 (08/11~08/17) (0) | 2024.08.18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2주차 (08/04~08/10) (3) | 2024.08.11 |
주간 세모오네모 : 2024년 31주차 (07/28~08/03) (2) | 2024.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