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산에 이어 5월은 여수로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간 다녀왔던 여수 워케이션도 부산만큼 좋았네요. 앞으로 워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스타일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덧 2024년 상반기가 끝나갑니다. 상반기를 잘 갈무리 짓고, 하반기도 열심히 살아봐야겠어요.
2024년 계획 with 만다라트
심리자본
1. 미라클 모닝
5월도 미라클 모닝을 이어갑니다. 3주차에 갑자기 바다가 보이죠? ㅎㅎ 여수 워케이션에 가서도 미라클모닝을 이어갔습니다! 확실히 아침에 책 읽기 시작하니까 요즘 책이 재밌습니다. 좋은 습관은 다른 습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2. 오늘의 회고
5월에도 열심히 회고를 이어갔습니다. 매일 쓰진 않았지만 꾸준히 쓰고 있어요. 회고를 많이 남기지 않은 분들은 일어났던 '사실'에 기반하여 남기지만 저는 그런 기록보다는 제 생각의 흔적이 붙어있는 회고를 좋아합니다. 때론 미래의 나에게 영감을 선사하거든요.
경제자본
1. 저축률 60% 이상 유지하기
5월에는 DJI 오즈모 포켓3 구입, 가정의 달로 인해 지출이 있다보니 저축률이 60%대로 내려왔네요. 70% 유지하는 것도 쉽지 않아요. :( 아마 6월에도 여행을 하나 계획하고 있어서 70% 정도만 유지해도 다행일 것 같습니다만..
2. 노란우산 연 300 납입
노란우산은 5월분까지 넣었습니다. 연 누적 125만이네요. 소득공제를 위해 열심히 달려봅니다.
3. 배당금 흐름 (연 300만원)
배당 파티가 있는 4월이 지나고 5월에도 배당을 받습니다. 배당이 심심한 달일 줄 알았는데 그래도 20만원 정도 받았네요. 이번 해까지 누적은 170~180만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연 300을 찍을 수 있을까요? ㅎㅎ 8월에도 4월만큼은 아니지만 배당이 꽤 나오니 그때를 기다려봅니다.
4. 청약통장 (연 300만원)
5월에도 역시 청약 30 납입했습니다! 연 누적 150만. 이제 절반을 넣었네요.
5. 제주은행 MZ플랜적금 가입
제주은행에서 MZ플랜적금이 나왔길래 하나 가입했습니다. 2년 월30만원 짜리고요. 금리는 우대금리까지 포함하면 5.5% 정도까지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1년짜리는 많이 봤는데 2년은 오랜만이네요. 부담가는 금액은 아니니 열심히 넣어봐야죠. 요즘 MZ를 겨냥하는 적금이 많이 등장하네요. 조금 신선한 건 보통 19~34세 정도 제한을 두는데 요즘엔 슬슬 39세까지 확장하는 추세입니다.
6. 고향사랑기부제 10만원 기부
고향사랑기부제 10만원을 기부했습니다. 10만원 기부하면 연말정산에서 100% 세액공제 받을 수 있고, 여기에 답례품으로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답니다. 이걸로 고향e몰에서 지역상품권이나 특산물을 살 수 있답니다.
신체자본
1. 매일 10,000보 걷기
5월에는 평균 10,090보를 걸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만 보를 넘었네요. 워케이션을 다녀왔던 21일~24일 걸음수가 조금 많이 높았고, 다른 시기에는 들쭉날쭉하네요.
2. 체중 10kg 감량
아 맞다. 체중 감량. 아 맞다. 스케일링. 아 맞다. 건강검진.
언어자본
1. 영어 공부 with 듀오링고
5월 듀오링고도 31일을 모두 채웠습니다. 지하철역에서 외국인이 길 물어봤는데, 당황하지 않고 듀오링고에서 배운 거 써먹었습니다. ㅎㅎ
2. 단어, 어원 수집
나심 탈레브 시리즈를 읽고 있습니다. 개념이 어려운 게 많아 WF에 내용을 정리하고 있는데 요새는 개념 정리가 재밌네요.
지식자본
1. 독서모임 <일류의 조건>
5월 12일에는 코히루 약수에서 독서모임 <일류의 조건>을 했습니다. 사이토 다카시가 쓴 신간인데 책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누군지 아시죠. 훔치고, 요약하고, 추진하라. 일상에 잘 적용해봐야겠습니다.
2. 나심탈레브 독서모임 <행운에 속지 마라>
5월 21일에는 나심탈레브 세 번째 책 <블랙스완> 독서모임을 가졌습니다. 지난 달에는 부산 워케이션 기간 중에 독서모임을 했는데 이번에도 여수 워케이션 기간이 걸렸네요. ㅎㅎㅎ
다행히 부산일 때보다는 독서모임 환경(?)이 좋아서 화장대에서 맥북, 포터블모니터, 포켓3(웹캠)를 세팅해서 무사히 독서모임을 마쳤답니다.
역시나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 원래 6월에 책 <안티프래질>을 읽으려고 했는데, 7월에 읽을 <생각에 관한 생각>과 기간이 중복되는 것 같아 <안티프래질> 독서모임은 8월로 이동했습니다. 드디어 나심 뽀개기 마지막 책만 남았네요. 가장 기대되는 책이죠.
사회자본
1. 월간디정클 5월
5월 3일 새벽 5시에 모여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월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네 번째네요. 꾸준히 추적하니까 점점 누적되는 목표가 시각화되기 시작합니다 :)
2. 금융지식스터디 : 기업 분석
부산 워케이션을 길게 다녀왔던 4월에는 건너뛰고 5월 19일에도 금융지식모임을 했습니다. 코히루 사장님 현득님이 공간을 내어주셔서 일요일 오전에 카페가 열기 전에 다들 모여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포켓3를 산 기념으로 타임랩스도 찍어봤어요. 잘 나오네요!
문화자본
1. 여수 워케이션
4월에 부산 워케이션을 다녀왔다면, 5월에는 여수 워케이션을 다녀왔습니다. 여수 업무 공간도 부산만큼이나 멋지더라고요. 3박 4일이라는 다소 짧은 시간이었지만 워케이션 센터에 이틀 정도 출근해서 일을 했답니다. 바다가 보이는 공간에 업무 공간이라니. 서울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환경이죠. ㅎㅎ
맘같아선 강원도나 다른 지역 워케이션도 떠나고 싶지만 금액이 많이 비싸네요. 그 돈이면 워케이션 신청 안하고 따로 가도 되겠다 싶은 참가비더라고요. 부산이나 여수는 워케이션 자체에 진심인 것 같다면, 어떤 지역들은 그냥 비수기 주중에 호텔 공간이 남아도니까 그 공간을 채우겠다는 생각이 강한 것 같습니다.
지역 인구 소멸 문제로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해외가 아닌 국내 여행 겸 타 지역을 방문하는 목적을 잘 노려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주간 세모오네모
주간 세모오네모는 52주차 중에 21주차까지 완료했습니다.썸네일만 봐도 무엇을 했는지 대충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영화 <퓨리오사> 관람 @CGV용산 IMAX
오랜만에 용산아이맥스관을 찾았습니다. 영화 <매드맥스>를 정말 재밌게 봤는데, 프리퀄 성격의 <퓨리오사>가 개봉했네요. 안야 테일러 조이 작품은 언제나 눈여겨보고 있는데 이 작품에서 퓨리오사 젊은 시절로 나오네요! 개인적으로는 매드맥스 1편이 더 재밌었지만, 퓨리오사도 재미납니다.
사업자본
1. 로컬스티치 고정석 계약
로컬스티치 약수점 이용이 중단되고, 5월에는 업무공간이 붕 뜨는 시간이었는데 6월부터는 로컬스티치 소공2호에서 고정석을 하나 계약해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시청역 근처에 있고요. 바로 앞에 한국은행이 보입니다. 앞으로 비즈니스 미팅이나 각종 모임 등도 여기 회의실에서 진행해야겠습니다. 놀러오실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
2. Notion Ambassador
노션 엠베서더가 되었습니다. 아직 자세한 활동이나 혜택들은 안내가 나오기 전이라 6월에 다시 한 번 소개해볼게요 :)
취향자본
1. DJI Osmo Pocket 3 구입
아이폰으로 종종 영상을 찍곤하는데 용량이 적다보니 한계를 느껴서 마침 평이 좋은 오즈모 포켓 3를 샀습니다.
산김에 여수 워케이션에서 빅오(Big-O) 분수쇼도 찍어봤습니다. 4K로 찍었는데 소리도 그렇고 화질도 끝내주네요.
5월 첫 플렉스 리스트에 들어갑니다.. DJI 오즈모 포켓3
습관자본
1. 브라우트 가계부 모임 #돈관리
이번 달도 돈을 꽤 많이 썼는데 5월에는 DJI 포켓3 구입, 가정의 달이다보니 경조사 관련 지출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 두 가지만 빼면 평달보다는 덜 쓴 거 같긴 하네요.
2. 브라우트 플래너 모임 #시간관리
5월에도 아웃룩 플래너는 채워갑니다.
3. 브라우트 WF 모임
4월의 슬로건은 '좋은 파장으로 공간을 채운다'였습니다. 책 <운의 알고리즘>에서 봤던 문장이에요. 평달보다는 여유로웠던 한 달이었고요. 그래서 중간에 부산 워케이션을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8박 9일의 워케이션 중에 일도 하고, 놀러도 다니면서 여행과 일상의 중간에서 양쪽을 오고 갔습니다. WF에는 주말을 제외한 매일 꾸준히 기록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 달이 지날 때마다 지난 기록들을 살펴보는데 다시 읽으면 재밌더라고요. 벌써 올해는 네 달이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5월의 슬로건은 '기분 좋은 피로감을 유발하는 생활 루틴'이었습니다. 피곤하지 않으면 에너지가 남아 늦게 자더라고요.반면 피곤하면 침대에 누우면 바로 뻗게 되고요. 책 <코끼리와 벼룩>에서도 역할 과부하보다 위험한 건 역할 저부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삶이 너무 평온해도 문제인 것 같아요. 적당한 불안, 적당한 두려움이 있어야 언제든 행복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요즘 여유로웠던 4월에 비하면 5월은 스케줄이 조금 있었는데 그래도 아직 여유롭습니다. 남는 시간들은 영상 찍고 편집하는데, 그리고 새롭게 바꾼 브라우트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데 힘쏟아야할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6월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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