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은 무리(?)하게 독서모임을 많이 열었다. 그래도 모두 해냄. 1분기가 끝났으니, 만다라트도 한 번 수정 예정.
2024년 계획 with 만다라트
심리자본
1. 이화방어기제 검사
언젠가 해야지. 해야지. 하고 있었던 이화방어기제검사를 드디어 3월에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통제' 방어기제가 높았고, 왜곡, 승화, 유우머가 높은 편이네요. 검사지를 구매할 때 최소 부수가 10매라서, 주변에 함께 검사해보면 좋은 분들에게 선물 드렸답니다 :)
2. 오늘의회고
WF에서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몇 가지 템플릿을 만들어 꾸준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오늘의회고라는 녀석인데, 저녁쯤에 오늘을 돌아보면서 쓰는 일기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일 남기는 생각도 좋지만, 이렇게 한 달이 끝날 때 몰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해요.
경제자본
1. 저축률 60% 이상 유지하기
1,2 월은 비정기 지출이 많아서 3월보다 저축률이 많이 낮았습니다. 3월은 그렇게 큰 소비는 없어서 꽤 높은 저축률 유지! 다른 달도 이 정도만 유지하고 싶은데, 불가능할 것 같고 계속 60% 이상선, 잘하면 70% 이상 지키는 게 목표입니다!
2. 노란우산 연 300 납입
3월분까지 넣었습니다. 연 누적 75만. 소득공제를 위해서 1년 꾸준히 넣어야겠습니다 :)
3. 배당금 흐름 (연 300만원)
3월은 소소합니다. 배당 없기로 유명한(?) 달이죠. 국내와 미국은 월배당만 들어왔고, 일본 ETF에서도 아주 소소한 배당이 들어왔답니다. 이제 배당 폭탄의 달 4월이네요. 기대됩니다.
4. 청약통장 (연 300만원)
3월 청약도 30 납입! 연 누적 90만.
5. 청년도약계좌 정부기여금이 들어왔습니다.
일시납으로 1260만원 (70만원 * 18개월) 넣어두고 정부 기여금으로 41만 4천원을 받았습니다. 이제 18개월 동안은 안 넣어도 됩니다. (나중에 집을 사게 된다면 혹시 뺄 수도..)
6. 적금 및 금융 상품을 새로 가입했습니다.
왜 자꾸 좋은 적금이 나오죠? 5.5%/6.5%/7% 적금이 갑자기 툭 튀어 나와서 또 무리하게 가입했습니다. 덕분에 겁나 쪼들리네요. 좋은 적금 그만 나와라 (또 나오면 가입하겠지만...)
- 신한 청년 처음 적금 (6.5%, 1년, 30만)
- 신한 적립식 특판 RP (7%, 6개월, 50만)
- 우리 투게더 적금 (5.5%, 1년, 30만)
7. 기후동행카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3월 2일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해서 쓰기 시작했답니다. 1일에 62,000원 충전하고 31일에 또 한 번 62,000원 충전해서 충전 금액은 124,000원으로 잡히네요. 4월 1일까지 쓴 거 합치면 거의 1달에 8만 정도 썼겠네요.
저는 청년권으로 쓸 수 있어서 실제 구매 금액은 55,000원으로 되겠어요. 7월부터 청년권이 나온다고 하고 그 전까지 쓴 건 환급해준다고 합니다.
즉 다시 말해서 55,000원으로 한 달에 약 8만원 정도 지하철/버스를 탄 셈이네요. 기후동행카 쓰기 전에는 국민나라사랑카드로 1만원 정도 할인 받고 한달 교통비 7만원 정도 냈었는데 훨씬 이득이네요 :)
평일에만 지하철을 타거나, 경기도에 집이나 회사가 있다면 사용하기 조금 애매할 거 같고 주말에도 돌아다니고 집, 직장이 모두 서울에 있다면 사용 안 하면 바보,,
신체자본
1. 매일 10,000보 걷기
3월에는 평균 7,376걸음을 걸었습니다. 2월에는 9,469걸음이었는데 많이 낮아졌네요. 흑 반성합니다. 3월에는 일이 많아서 조용히 일만 했더니 (핑계만..) 활동량이 없었네요. 4월에는 좀 더 많이 올려보겠습니다.
2. 체중 10kg 감량
4월부터는 시동을 걸어야겠습니다. (제발)
언어자본
1. 영어 공부 with 듀오링고
요즘에는 그래도 신경을 쓰고 있어서 매주 리그 승급을 하고 있습니다. 같이 시작한 분들이 저보다 리그가 훨씬 높던데 다들 어떻게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 거죠. 문제 풀다보면 제가 어떤 단어에 약한지 한 눈에 보이더라고요. 참 잘 만들었습니다. ㅎㅎ어느덧 75일차가 지났네요!
지식자본
1. 온라인 독서모임 <쇼코의 미소>
12일에는 오랜만에 소설 모임을 했습니다. 자기계발 커뮤니티에서 소설 모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신청자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세 명이서 엄청 깊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역시 독서모임은 인원이 적을 수록 더 많은 것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아요.
2. 온라인 독서모임 <스킨 인 더 게임>
3월부터는 나심 뽀개기 4권 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번째 책은 <스킨 인 더 게임>이었고, 19일에 시작했습니다. 다들 아직 투자 및 금융지식 초보들이라 리스크를 지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많다고 말씀하셨지만, 나심탈레브 책들을 통해 조금씩 리스크를 짊어가는 삶으로 탈바꿈해보시길 응원합니다 :-)
3. 오프라인 독서모임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3월 24일에는 오프라인 모임으로 책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을 읽었습니다. 3년 전에 처음 읽고 오랜만에 다시 읽어도 여전히 좋더라고요. 특히 이 날 독서모임에서 다양한 주제로 나누다보니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책이 술술 잘 읽힌다고 하신 분도 계셨고, 정말 어려웠다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아직 읽지 않았다면 이 책은 꼭 읽어보세요.
사회자본
1. 질문 강점 모임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3월 7일에는 질문강점 3기 독서모임 세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은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직장인에서 직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가져가야할까. 내 강점과 어떻게 접목 시켜볼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
2. 월간디정클 3월
전날 독서모임이 12시가 조금 넘어서 끝났는데, 월간디정클은 3월 8일 아침 5시에 진행되었답니다. (강행군) 또 미리 세팅도 해야하니 보통 월간디정클이 있는 날에는 1시간 일찍 일어납니다.
4시에 일어나서 정신 좀 차리고, 차 한 잔 마시고 오디오/비디오 체크 좀 하고 하다보니 다들 입장하셨습니다. 2월까지 목표를 어떻게 지켰고, 3월에는 어떤 마음으로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로부터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4월 모임은 돌아오는 금요일 5일에 시작됩니다 :-) 한 달이 참 긴 것 같으면서도 이런 모임을 하고 있으면 금방금방 돌아옵니다.
3. 질문 강점 모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
10일에는 질문 강점 마지막 시간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혁명>이었습니다. 마지막 모임답게 오프라인에서 만났고요. 각자 강점을 피드백해주고, 저도 각각 모임원들의 강점 및 성향을 피드백해드렸답니다. 선물로 이화방어기제도 나눠드렸습니다 :-) 3개월동안 고생 많으셨고 MBTI, 강점, 이화방어기제 등 여러가지 도구들을 취합해 본인만의 패턴을 잘 찾아보시길!
4. 금융지식모임 <부자 보고서>
아. 모임 많았던 3월이었네요. 마지막 31일에는 금융지식 모임을 했습니다. 이 날은 KB금융그룹에서 발행한 2023년 부자보고서 및 채권에 대해 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보통 자수성가형은 42세에 금융자산 7억을 모으고, 금수저는 39~40살 때 7억을 모은다고 하더군요. 역시 금수저들이 증여, 상속을 통해 더 빨리 모읍니다. 여기서 주의해야할 건 자수성가형도 성공한 부자 기준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훨씬 더 늦겠죠 🥲
재밌게 금융지식 모임을 하고, 점심 먹고 코히루 약수로 이동해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헤어졌답니다. 항상 즐거운 시간입니다!
문화자본
1. 주간 세모오네모
주간 세모오네모는 52주차 중에 13주차까지 완료했습니다. 어느덧 올해도 25%가 넘었네요. 3월까지 무사히 모두 썼고, 이제 루틴이 되서 일상만 열심히 수집하면 됩니다 :)
2. 영화 <가여운 것들> 관람
2월에는 극장에서 영화 <파묘>, <듄2>를 관람했고, 3월에는 <가여운 것들>을 관람했습니다.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은 엠마 스톤의 몰입력이란. 그거 외엔 좀 아쉬웠습니다.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인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 작품이지만 이 감독의 작품은 호불호가 항상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취향자본
1.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이것저것 구입.
이번 달 미쳤습니다. 알리 구경하다가 전자제품을 미친듯이 샀던 한 달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산 거 모두 만족,, 작업 효율이 올라갑니다 (변명) 아직 도착하지 않은 녀석들도 있어서 나중에 한 번 모아서 블로그에 소개해봐야겠습니다.
- 하기비스 접이식 마그네틱 스탠드 : 아이패드 자석으로 붙이는 스탠드 강력 추천!
- 울란지 O-Lock 삼각대 : 삼각대 말고 뭐가 또 필요하네. 추가 구매
- 디스플레이 링크 : 맥북 M1 쓰고 있어서 모니터 2대 연결하려면 얘가 필요함. 새 맥북 사는 것보다 낫지
- 32인치 4K 모니터 : 아. 살 생각 없었는데 너무 싸다. 디스플레이 링크 오면 이제 듀얼모니터+맥북 체제
- 유그린 100W 2만 보조배터리 : 노트북 충전까지 할 수 있는 보조배터리. 급할 때 핸드폰+노트북 다 가능
- 보놀라 마그네틱 충전기 : 기존에 비슷한 걸 쓰고 있는데 맛탱이가 가고 있어서 새롭게 구입.
습관자본
1. 디정클 가계부 모임 #돈관리
나름대로 선방한 2월. 사람이 참 간사한게, 3월 말쯤에 이번 달 돈을 얼마 안 썼네? 깨닫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미친듯이 쇼핑했다. 그래도 평달에 비해 많이 안 쓴 달이라 1,2월에 비해서는 꽤 선방했음. 그래도 전체적인 소비 수준이 아직 높다 생각해서 좀 더 줄일 수 있는 건 줄여보기로.
2. 디정클 플래너 모임 #시간관리
2월까지는 시간 기록을 촘촘하게 했다면 3월부터는 러프하게 주요 일정들만 기록하고 있다. 모든 일정을 너무 강박적으로 기록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이벤트/약속/주요루틴 정도만 기록해도 충분.
3. 디정클 WF 모임
3월의 슬로건은 '대부분의 사람은 요행 없이 노력하면서 삽니다'였다. 늘 힘이 들 때면 지름길이 있지 않을까. 나만 고생하는 거 아닐까 싶어 빠른 길을 찾지만 결국 그런 유혹들을 견뎌내고 걸었던 길이 가장 빠른 길인 경우가 많았다. 모든 과정에는 요행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거 없이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 말처럼 3월은 여러가지 활동들을 무사히 마친 한 달이었다.
마무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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