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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하늘공원 / 억새풀 축제]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2012. 10. 27.10월 중순부터 시작 된 중간고사 때문에 몸이 녹초가 돼 버렸다. 잘 본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왕 끝난거 그 동안 지친몸과 푹 쉬고 있던 600D를 들고 억새풀 축제가 열리고 있다는 상암 하늘공원으로 달려 갔다. 웬만하면 서울을 갈 때 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데, 상암까지 가는 버스는 찾아봐도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동암->신도림->합정->월드컵경기장, 두 번이 환승을 거치고 나서야 상암 월드컵경기장이 내 눈에 들어왔다. 시선을 약간 돌려서, 공원 입구로 들어서니 작은 간판이 보인다. 오늘의 목적지는 1.4km 떨어져있는 하늘 공원. 그 앞에 줄을 서고 있길래 의아해하고 있었는데, 안내소에서 어디가냐고 먼저 물어보신다. 하늘공원 간다고 하니, 도보로 갈것이냐 or 맹꽁이를 탈 것이냐라고 물으..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출사
2012. 5. 1.지난주 북한산을 다녀온 후 또 다시 그 부근 홍제동으로 출사지를 정했습니다. 가는 방법은 종로3가에서 3호선으로 갈아타고 홍제역에서 내린 후에 2번 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면 롯데리아가 보입니다 그 곳에 마을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사진처럼 7번버스를 타면 됩니다. ( 개미마을이 종점이고 그 곳으로 가는사람이 꽤 많아 헤맬 위험은 적습니다.) (동암 → 종로3가 → 홍제 → 개미마을 : 1시간 30분정도 소요) 약 10분~15분 버스를 타고오면 바로 이곳, 홍제 개미마을에 도착하게 되는데요. 생각보다 우리와 같은 목적으로 온 사람들이 되게 많았습니다. 그 덕분에 버스가 이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오는데 부릉부릉 떨면서 힘에 많이 부치더라구요. 흔히 보던 버스정류장 대신 이 곳은 벽화마을답게 벽화가 대신 ..
북한산 평창마을길에서 비봉, 그리고 마실길까지
2011. 10. 3.요즘 한참 출사가 뜸해서 이번 휴일에 출사를 갈 예정이었음. 마침 북한산이 눈에 들어와서 평소 등산도 좋아할겸 바로 종로구로 달려갔음 오늘의 목적지는 (원래는) 6구간 평창마을길에서 4구간 솔샘길가지 가는거였음. 둘레길이라 등산이라기보다는 산책의 개념이 크고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이나 찍고자하는 마음이 강하였음. 그래서 출발지인 평창마을로 고고! (여기서 꼭 "원래는" 이라는 말을 잘 기억해야함) 평창동 평창동, 사람들이 왜 그렇게 평창동을 외치는지 알았음. ㅋㅋㅋㅋ 위에 있는 사진을 보다시피 아파트,빌라 요런거보다 주로 대저택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개인주택들이 즐비함. 그 동네에 있는 전주 풍남학사. 기숙사인데도 참 세련되게 잘지었음. 동네에 딱 어울리는듯. 그리고 사진에 있는 담처럼 평창동 대부분의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