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하는 사람
[3P바인더/A4바인더] 사회초년생 노트
2016.03.01A4바인더 중에서 가장 아끼는 바인더 중 하나인 사회초년생 노트입니다! 집에 관련된 서류, 보험 서류, 통장/카드 등 재정에 관한 정보들을 담아두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씩 살펴볼까요~ 사회초년생 바인더를 펼치면 가장 먼저 명함이 눈에 들어옵니다.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받을 때 담당직원, 집 계약할 때 중개해줬던 중개사, 그리고 제가 가입한 보험 설계사의 명함이 딱! 메인 바인더에 들고 다녀도 되지만, 사실 어떤 큰 일이 발생하지 않는한 연락할 일은 없는 분들이시죠~ 만약 큰 일이 발생하면? 그때 이 바인더를 펼치고 연락하면 됩니다. 대출/보험/집에 관련되서 봐야 한다면 이 바인더만 펼치면 되니까 참 편하죠! 제가 이용했던 대출 정보에요~ 덕분에 낮은 금리로 싸게 대출을 받아 전세 집을 구했답니다~ 그리..
[3P바인더/A5바인더] 재정노트 - 통장/카드 사용편
2016.03.01올해 가장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브바인더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재정 노트죠. 매번 고민이 많은 영역이기도 합니다. 서브바인더 카테고리는 철저히 제가 사용중인 내용에 한해서만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누구에게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지금 하는 재정 이야기도 너무 맹신하지 마시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구축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시작해볼까요? 최근 이사를 오면서 재정 관리에 더욱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매번 소비를 계획할 수 없기에 상시소비는 지출하기 전까지는 파악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고정지출은 조금 다르죠. 약간의 금액 차이는 있으나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합니다. 상시 소비는 금액적으로 제한만 걸어두고 그 안에서 사용해야 최적이고, 고정 지출도 비슷하긴 하지만 예상되는 고정 소비..
[3P바인더/A5바인더] 독서노트
2016.02.21서브바인더 중 가장 많이 반성해야 할 독서노트. 2012년, 처음 3P바인더를 사용했을 때부터 만들었던 노트인데 아직 한 권에 불과하다. 올해 좀 더(가 아니라 많이) 분발해야 하는 서브바인더이기도 하다. 대학생일 때, 야심차게 이 책은 다 읽어봐야겠다! 해서 철해놓은 건데 사실 몇 권 읽다가 내가 왜 이걸 읽어야하지? 라는 의문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필요성이 있어야하는데, 그냥 목록에 있다고 읽다니.) 어쨌든 리스트에 있는 책들이 다 좋은 책이긴 하겠지만 나와 맞지는 않았다. 읽고 싶은 책이나 읽었던 책들이 같이 정리되어 있다. 3년이 지난 지금 봐도 내가 적어놓은 거라 그런지 리스트에 있는 책들이 보고 싶다. 강신주를 처음 알게 된 책. 다상담 1권을 읽고 2권, 3권을..
내 서브바인더를 소개합니다.
2016.02.20오늘 있었던 바스락 모임 #2, 6주차 모임에서는 나만의 서브바인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프레지로 자료를 만들었는데, 서브바인도 재정비할겸 이렇게 블로그에도 소개합니다. :-) 주간계획표에는 총 5가지의 컬러체크가 있죠. 그 컬러를 활용해 서브바인더를 구분짓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분홍색은 업무, 주황색은 취미나 재정, 녹색은 개인, 파란색은 자기계발, 보라색은 사람 또는 기타. 거의 주간컬러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주황색이 좀 다르죠. 업무 영역부터 한 번 살펴볼까요? 서브바인더 옆에 M,S 라는 이니셜이 등장하는데 M은 메인바인더, S는 서브바인더를 뜻합니다. 월간이나 주간처럼 메인바인더에서 활용하다가 서브바인더로 옮기는 경우도 있고, 아예 처음부터 서브바인더 용도로만 사용하는..
[3P바인더/A5바인더] 여행노트(Qingdao)
2016.01.23작년 연말과 올 연초에 걸쳐서 칭다오 여행을 다녀왔었습니다. 그때부터 이것저것 정리하느라 여행노트 제작이 많이 늦어졌네요. 아직도 완성된 건 아니지만 거의 완성되어서 이렇게 공개합니다. (사실 별 거 없어요~~) 칭다오, 서브 바인더를 펼치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역시 맥주! 칭다오는 지역보다 사실(?) 맥주로 굉장히 유명하죠.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3박 4일 일정을 계획해놓았습니다. 3일차는 혹시나 일정이 밀리거나, 또는 마지막 밤은 숙소에서 재밌게 보내기 위해 미리 비워뒀답니다. 실제로 일정이 밀리지는 않았고 숙소에 조금 일찍 들어가서 재밌게 놀았답니다. :-) 투어팁스에서 제공하는 맵북이나 여행 메뉴얼을 보면 이렇게 여행 준비부터 갈만한 곳까지 소개를 해주고 있는데, 중국 갈 때 여권 다음으로 ..
2015년, 한 해 되돌아 보다.
2016.01.04연말, 연초에 걸쳐서 여행을 다녀온 탓에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한 해를 정리하게 되었다. 올해는 잃었던 활력을 되찾는 동시에, 여러모로 깨닫는 바가 많았던 1년이었다. 기쁜 일도 많았고, 슬픈 일도 많았지만 그것들이 모여 모두 내 인생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는가. 그거면 됐다. 일단 상반기(+7월)는 8월 말쯤에 한 번 정리했었다. (링크 : http://so.dam.so/569 ) 상반기에는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녔고, 면접도 많이 다녔었다. 더불어 가고 싶은 직무 교육을 통해 현재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상반기의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오랜 기간동안의 "결실"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반기는 "성장"이다. 직무도 그렇고, 바인더 또한 바스락 모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시기였다. 인턴, 정직원, ..
[3P바인더] 버킷리스트(세부 분류) 양식
2015.12.20버킷리스트를 드디어 세부적으로 나눴다. 기존에는 속지 한 장에 주제 상관없이 몽땅 적어넣었는데 이제는 주제별로 따로 분리해서 관리해야겠다는 필요성이 높아졌다.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 하기 위해 위클리 컬러체크표를 활용했다. 일에 관련된 건 분홍색, 개인적으로 달성하고 싶은 것은 주황색, 여행은 연두색, 블로그는 하늘색, 사람은 보라색. 커리어는 말 그대로 일에 관련해서 이루고 싶은 것들을 적는다. 현재의 직업을 더 성장시켜 줄수 있는 내용도 좋고, 아니면 제2의 직업 또는 업무적으로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 포함된다. 개인은 정말 소소한 것, 개인적으로는 엉뚱한 것들을 많이 적고 싶다. 누구든 그렇겠지만 지난 버킷리스트를 보면 가고 싶은 곳이 참 많았다. 그래서 여행은 국내/해외 두 가지로 나눴다...
[3P바인더] 업무일지(세로형) 양식
2015.12.20업무일지를 기존 가로형에서 세로형으로 리뉴얼했다. 가로형으로 쓰다보면 생각보다 쓰기 불편한 탓에 손이 잘 가지 않았다. 2015년이 2주가 조금 안 되게 남았는데, 일단 이 한 장을 시험용으로 써보고 나서 2016년 버전을 만들 예정이다. 주간계획 속지와 마찬가지로 프린트 했을 경우 앞면에 목~금요일이 나오고 뒷면에 월~수가 나와야, 바인더를 펼쳤을 때 한 주를 볼 수 있다. (그렇게 안 하면 목요일이 될 경우 종이를 한 장 넘겨야 한다.) 앞으로 수정할 부분은 몇 가지 남아있다. 상단, 하단의 활용 여부 체크박스를 넣을 것인지 말 것인지. 일단 써보고 결정해야겠다.
2016년, 서브바인더 재분류하기
2015.12.13바스락 모임을 통해 사명(+꿈 리스트), 평생계획, 연간계획, 월간계획을 완성했다. 그리고 앞으로 남은 두 번의 모임에서는 주간계획과 일간계획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어쨌든 어느정도 장기적인 계획이나, 당장 내년의 계획이 잡혔으니 이제 그에 맞게 활용하면 된다. 약 반년 전에 서브바인더를 재분류하고, 그 이후에 여러번 재분류를 하려고 시도했으나 쉽지 않았다. 그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계획의 부재'였다. 취업 준비생에서 직장인으로 바뀌었음에도 어떤 걸 해야할지 미리 준비하기보다 무엇을 해내기 위해서 서두르기만 한 거 같다. 어쨌든 2015년이 며칠 안 남은 이 시점에서 80% 정도 서브바인더가 재분류되어지고 있다. 아마 연말이나 연초쯤 되면 완벽하게 재분류가 되지 않을까. 메인 바인더 6개월 전과 ..
[3P바인더] 업무일지 양식
2015.11.29업무일지 양식의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기존의 업무일지들은 아무래도 딱딱한 보고서 같은 느낌이 들어서 거부감이 든다. 금일 진행사항이나 익일 진행 사항과 같은 항목들은 일단 초안으로 만들어 둔, 이 업무일지 양식을 써보고 그 이후에 적용해보기로 하자. 또한 좌우로 여백이 많은 양식이라 일지를 사용하다가 간단하게 적어놓아야 할 부분이 생긴다면 추가적으로 만들면 될 것 같다. :-)
오타니 쇼헤이의 목표달성표
2015.11.29스트라이크 존을 연상케하는 오타니 쇼헤이의 목표 달성표. 야구에서 투수는 스트라이크를 자유자재로 던질 줄 알아야 수준급 투수로 발돋움하는데 그런 측면에서 오타니 쇼헤이는 스트라이크 존을 토대로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을 고1 때부터 작성했었습니다. 결국 스트라이크 존 한 가운데 있는 노란색의 '8구단 드래프트 1순위'를 위해 8개의 목표가 존재하고 각각 방향에 맞게 또 세부적인 8개의 항목들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특히 여기서 인상 깊은 것은 야구 외적인 항목들인 '인간성'과 '운'이라는 항목이 가장 눈에 띕니다. 인간성이야 그렇다 치고, 운 같은 경우는 약간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불가항력적인 항목인데, 오타니 쇼헤이는 이마저도 자신이 컨트롤할 수 있는 범위까지는 계획을 세워 실천했습니다. 어떻..
[3P바인더] 군대의 흔적을 바인더에 담다.
2015.11.22제 방의 한 켠에는 박스 하나가 몇년 째 방치되어 있습니다. 그 박스 안에는 군대에서 주고 받았던 편지들, 군 생활 내내 기록했던 일기나 업무 내용들 또는 가수 앨범이나 대학교 시절의 사진들이 같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자료인지도 알겠고, 절대 버릴 수 없는 자료이긴한데 늘 골칫덩어리였습니다. 어쩌다 짐 정리를 하다가 한 두번씩 들추어 볼 뿐, 현재의 저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날 잡아서 정리하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편지 양도 엄청 많고, 수양록을 비롯한 몇 권의 다이어리의 사이즈도 달라서 정리하기가 참 껄끄럽습니다. 하지만 이왕 날 잡은 거 일단 편지만 싹다 정리했습니다. 어쩌다 운좋게 A5 사이즈의 편지지는 그대로 쏙 넣으면 되지만 어정쩡한 사이즈들이 즐비해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