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쉽게 포기한다
→ 맞다. 답이 보이지 않으면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하는 편. 대신 할 땐 확실히 한다.
2. 자신의 처지를 너무 심각하게 생각한다
→ 이건 반반이다. 남들보다야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너무'라는 부사구까지는 안붙을듯.
3.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 대체로 그렇다. 그리고 요즘 활동량이 적어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습관화할 필요가 있을듯.
4. 이루기 힘든 목표를 세운다
→ 맞다. 목표를 잡을 때 이왕 높이 잡는게 좋지않냐는 합리화로 이루기 힘든 목표를 잡는 경향이 있다.
현실 가능성있는 목표가 적다.
5.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을 자주 먹는다
→ 음식에 신경을 안 쓴다. 이 말이 즉 건강에 신경을 안쓴다는 얘기. 최근 속이 안좋아서 그나마 신경 쓰려고 노력중.
하지만 쉽지 않다.
6.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
→ 많이 잔다. 너무 많아서 문제.
7. 소셜미디어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쓴다
→ 블로그도 소셜미디어인가? 어쨌든 페북은 그만뒀고, 트위터는 가끔 눈팅만 블로그는 자주 하고있다.
8. 다른사람의 생각에 염려를 한다
→ 맞다. 쓸데 없는 짓이라 생각한다. 가끔 나를 잃어버리는 느낌이 든다.
9. 일을 너무 많이 한다.
→ 지금은 취업준비생이라 '일'이 없지만 일이 있을 땐 그런 편. 많이하려고 노력한다.
10. 용서를 거부한다
→ 용서에 미숙하다. 아직 어린건지 관대하지가 않다.
각각의 항목들이 왜 불행한 사람들의 특징인지 이해가 간다. 내 경우를 비춰보면 자신을 찾는 경험이 아직도 좀 미숙하다. 이건 뭐 누가 가르쳐주는 것도 아니고 각자가 알아가야 하는 문제니까. 또한 내가 스스로 잘 알고 있으니까 그 부분을 캐치하기 위해 유독 '기록'을 좋아하는 것 같다. (3p바인더나 에버노트에 집착하는 것 보면 그렇다.)
근데 뭐 불행하다고 생각해본적이 있긴해도 그렇게 불행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다. 불행을 느끼는 부분에 있어서는 시기적인 측면도 있고 환경적인 측면도 있듯이 쉽게 흔들리는거니까 딱히 걱정되진 않는다.
'일상을 씁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존감에 따른 삶의 행동 양식 (1) | 2014.06.20 |
---|---|
강신주,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0) | 2014.06.17 |
변하지 않는 70%, 또다른 30%의 가능성 (0) | 2014.06.17 |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 (0) | 2014.06.04 |
싸이월드, 재기할 수 있을까? (2) | 2014.06.03 |
페이스북을 하지 않는 이유. (22) | 2014.05.28 |
김어준 철학. (0) | 2014.05.20 |
네이버가 불편한 이유. (2) | 2014.05.20 |
내가 살아보니… 故 장영희 교수님 말씀. (2) | 2014.05.15 |
해피캠퍼스의 위력 (0) | 2014.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