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리듬
1. 미라클 모닝
미라클모닝은 5/15 하루 쉬고 나머지 4일은 모두 성공!
2. 건강&운동
이번 주는 평균 9,444보를 걸었고, 헬스장은 화요일에 하루 다녀왔습니다. 체중은 들쑥날쑥. 위고비 0.25mg보다 0.5mg 때 효과가 덜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새로 1.0mg를 처방 받았으니 추이를 다시 한 번 지켜봐야겠습니다.
3. 음식
이번 주에는 텐동, 수제 버거, 회를 먹었네요. 근데 확실히 위고비 처방 받으면서 의사가 술, 튀김류는 되도록이면 피하라고 했는데 튀김류를 먹으면 속이 안 좋긴 합니다. 텐동은 맛있었는데 먹고나서 속이 뒤집혔네요 :(
수제버거는 동대입구에 있는 가게를 다녀왔는데 정말 미국식 버거 느낌. 맛있는데 야채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버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회는 사무실을 나눠 쓰고 있는 다른 대표님이 이사를 가면서 송별회(?) 겸 먹었답니다. 신당에 있는 숙성회 전문 집인데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 경제적 자유, 자원관리
1. 미국 채권 이자 수령
토스에서 미국 국채 50년 만기를 구입했었는데, 이번 5월 15일에 첫 이자를 지급 받았습니다. 1년에 두 번 정도 이자를 지급해주더라고요. 5월 15일에 한 번, 11월 15일에 한 번. 채권을 매도하지 않는 한 매년 125달러씩 들어오는 셈이지요 :)
채권은 리스크 분산용으로 구입했기 때문에 꽤 오랜 시간 가져가볼 생각입니다. 이번 주에 배당 소식은 따로 없었네요!
2.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의 미친듯한 폭락이 있었던 한 주
미국의 대표적인 경기 방어주인 보험회사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하 UNH)이 최근에 미친듯한 폭락을 하고 있습니다. 악재가 좀 많긴 해요. 몇 달 전에 미국의 보험사 대표가 총 맞고 죽는 사건이 있었죠? 근데 의외로 미국 사람들이 피의자를 감싸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미국 사람이 아니면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었는데, 알고보니 미국에서 보험 지급 거절로 유명한 회사더라고요.
영화 <나 우 유 씨 미> 시리즈에서도 보면 왜 이렇게 착한 사람들의 돈을 골탕 먹이지? 싶은 순간들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주인공들이 이런 보험사 대표 상대로 돈을 훔쳐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뿌리는 시나리오더라고요.
역시 그 나라의 문화를 정확히 모르면 이해하기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ㅎㅎ 암튼 유나이티드 헬스 그룹이 오너 총살, 메디케어 사기 의혹, 가이던스 철회 등 여러 악재들로 인해 52주 최고가 630달러에서 248달러까지 흘러내렸습니다. 워낙 무거운 주식이라 눈여겨보지 않았다가 이번 폭락장에 살짝 담아봤답니다. 이런 기회는 흔치 않죠. 물론 결과는 더 내려갈지 회복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
3. 투자 활용 with ChatGPT
노션에 투자 관련 기록을 정리하고 있는데, 맥에서는 ChatGPT가 노션 자료를 들여다볼 수 있어서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달 자산, 주식 등을 정리하면서 추이를 물어보는데 ChatGPT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3~4월에 미국장이 폭락했던 걸 5월에 다 말아올리면서, 슬슬 불안해지더라고요. 물론 더 오를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리밸런싱이 필요하다고 느껴서 제 생각에 오류가 없는지 물어보고 있습니다. 일단 ISA에 투자하고 있는 미국 지수ETF 비중을 줄이고 있고, 대신 연금저축에서는 늘리기로 했습니다. ISA에서는 새로운 정부로 인한 국내 주식 시장이 지금보다 좋아질 거라고 예상해서, 증권주나 금융주 등을 담았습니다.
최근에 본 유튜브에서도 ChatGPT에게 질문하지 말고, GPT가 나에게 질문하도록 만들게 써라는 영상이 있었는데 정말 그 말에 공감합니다. 뭔가 지식인처럼 GPT에게 물어보는 대신, 제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서 GPT가 나한테 예를 들어 '기록을 왜 하는 거야?'라는 질문을 던져서 스스로 사고하게 만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 Thanks to 삼양식품!
삼양식품의 실적이 미친듯이 상승하면서, 5월 16일 장에서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작년부터 눈여겨보면서 투자하고 있는 종목이었는데, 덕분에 투자 수익률도 달달. ㅎㅎ 물론 중간중간 4~5% 폭락하는 날도 많았지만 역시 기대감, 실적이 받쳐주니 퀀텀 점프를 하네요.
원래 이런 종목들은 전량매도를 잘 안 하는 편인데, 20% 가까이 오르면서 당분간 차익실현으로 인한 조정이 있을 것 같아서 싹다 팔았습니다. 앞으로도 쭉 오를 것 같은데. 아마 액면분할도 할 거 같고요. 그래도 꽤 달달하게 먹었으니 좋은 기회가 오지 않으면 멀리서 응원만 해줘야겠습니다 ㅎㅎ Thanks To 삼양식품!
🎯 방향
1. 노션 FLEX 페이지
새로운 물건, 특히 전자기기 사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 자중하자는 의미에서 2022년도부터 FLEX 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년 가격이 좀 있는 제품을 구매할 경우 이 페이지에 기록되는데, 제가 어떤 걸 주로 소비하는지 그리고 필요없는데 산 건지 체크하기 위한 용도입니다.
이번 달에는 여름을 맞아 무인양품 써큘레이터, 충전기, 위고비를 구입했는데 써큘레이터가 괜히 무리했나 싶었는데 막상 써보니 엄청 만족스럽네요. 특히 전에 쓰고 있는 써큘레이터도 충분히 좋지만 청소하느라 애 먹었거든요. 근데 무인양품 써큘레이터는 이름부터 관리하기 쉬운 써큘레이터입니다. 리모컨이 없는 게 좀 아쉽긴 하지만 충분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
충전기 같은 경우는 다른 회사 대표님이 추천 좀 해달라고 찾아보다가 픽하게 된 건데,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사무실에서 쓰고 있는데 크기도 작고 가격도 합리적이라 만족!
구매 후회하는 상품도 이렇게 따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후회하는 제품은 다른 사람에게 팔거나 나눔하는 식으로 처리하는 확률이 높더라고요. 구매할 때 '앞으로 잘 쓸 거야'해서 사는 제품은 의미 없더라고요. 과거에 비슷하지만 조금 모자른 제품을 '잘 쓰고 있었는지'를 체크하는 지가 중요핟러ㅏ고요.
작년에도 갤럭시북을 샀을 때 프로를 살지 360을 살지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360이 좀 더 비쌌는데 반으로 접히는 게 매력적이어서 돈 좀 더 주고 살까 했는데, 어떤 분이 '과거에 쓰지 않았던 기능이라면 앞으로도 잘 안 쓸 것'이라고 해서 프로를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 내면
1. ChatGPT한테 사주 물어봄
주변에 사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생각보다 다들 사주에 관심이 되게 많구나' 싶었는데 이번 주도 비슷하게 경험했습니다. 이정도면 과학이다 싶어 ChatGPT한테 제 사주를 물어봤습니다.
금의 기운이 극강이라고 하더라구요. 반면 부족한 기운은 수, 목. 강한 금기운에 맞는 직업도 제가 해왔던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과도 비슷해서 참고하면 좋겠더라고요. 질문강점 모임에서 강점+방어기제+사주를 합쳐서 다루면 좋겠다는 의견을 받았는데 정말. 세 개를 모으면 시너지가 꽤 있을 듯 싶습니다. 올해 세 가지를 엮어서 공부 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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