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바인더] 나만의 고정섹션 사용법

자신만의 프리섹션을 구축하기 전에 고정섹션 인덱스를 활용하면 바인더를 더욱 알차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 섹션은 총 8개로 나뉘어진다.

고정섹션 인덱스는 총 8장을 포함해서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하고 있다. 각 인덱스마다 적혀있는 설명이나 QR코드를 통해 각 섹션별로 사용법을 익혀서 사용할 수도 있고 사람마다 약간씩 변경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프리섹션까지 메인바인더에 철해놓으면 자칫 섹션별로 보관할 수 있는 공간들이 줄어들어 비효율적인 경우가 있어서 과거에 프리섹션으로 사용하던 섹션들은 서브바인더로 이동하고 메인바인더에는 고정섹션만 사용하고 있다. 물론 자주쓰는 프리섹션은 고정섹션 안으로 흡수해왔다. 

1. Plan(계획) - 인생 계획, 연간 계획, 버킷 리스트, 습관 리스트. 

바인더를 입문할 때 인생 계획이나 연간 계획을 생각나는대로 작성하고 사용해가면서 조금씩 변경하면 좋다.

그리고 평소에 하고 싶은 것 또는 이루고 싶은 것들에 대해서 버킷리스트에 채워넣는다.

그리고 한 해 되돌아보기는 2012년부터 개인적으로 시작한 기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습관리스트는 익히고 싶은 습관이나 버리고 싶은 습관을 7일 양식→21일 양식→66일 양식에 따라 계속 옮겨주면 된다. 

2. Weekly(주간) - 월간 계획, 주간 계획.

바인더에서 판매 및 제공하는 월간과 주간을 이용하면 된다.

3. Meeting(회의) - 취업 리스트, 블로그 포스팅.

직장인들에게는 업무 노트가 될 수도 있고 대학생들에게는 강의 시간에 노트로 사용하면 된다. 본인은 취업준비생이라 지원했던 회사들의 목록과 회사마다 어디까지 합격했는지 등에 대해 기록해놓고 있다.

그리고 블로그 포스팅은 일상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나는 내용들을 포스팅 하고 싶을 때 이 곳에 간단히 기록해두고 있다.  

4. Knowledge(지식) - 신문 스크랩, Wish List, Movie List, Book List.

영자 신문도 좋고 일반 신문도 좋다. 읽고 싶은 내용을 PDF로 저장 후 출력하여 자주 읽고 있다. 그리고 구매하고 싶거나 가고 싶은 곳이 생겼을 때 Wish List에 기록해둔다. 영화와 책 리스트는 말 그대로 보러가거나 읽었을 때 기록해두고 있다.  

5. Idea/Note(아이디어/노트) - 읽고 싶은 책, 메모(급하게 쓸 경우), 일기, 독서노트, 감사노트.

Book List가 읽었던 책의 기록이라면 읽고 싶은 책은 이 곳에 기입해놓는다. 또한 급하게 적어야할 내용이 있거나 자주 쓰는 일기 등은 이 곳에 보관한다. 더불어 독서노트 양식 몇 장을 구비해두고 책을 읽을 때마다 적어놓고 있다. 완성되면 독서노트 서브바인더로 이동한다. 그리고 감사노트는 매일 감사한 일에 대해서 적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6. Personal(개인) - 성과(이력서, 성적증명서, 어학점수, 자격증, 교육 수료증, 통장 사본 등)

통장 사본이나 여권 사본 등이 갑작스럽게 필요할 수도 있다. 또한 사람에 따라 자주 참조하는 사적인 내용들을 보관해둔다. 본인은 이력서를 쓸 때 자격증 번호를 요구하는 회사들이 많아 매번 자격증을 찾아 입력하기 귀찮아서 이 곳에 스캔을 떠서 보관해두고 있다. 

7. Hobby/Money(취미/금전) - 가계부,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엑셀 가계부를 주 양식으로 사용하고 1달이 지나면 메인 바인더에 보관하고 시간이 날 때 전 달의 지출 내역들에 대해 검토를 한다. 그리고 또 한 달이 지나면 서브바인더(재정노트)로 이동시킨다. 우리나라 어디까지 가봤니? 양식은 자체적으로 만든 우리나라 지도 양식이다. 여행 갈 때마다 갔던 지역들을 형광펜으로 칠하면서 어디어디 갔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 쉽게 만들어놓았다.

8. Human Network(휴먼 네트워크) - 연락처 리스트, 웹사이트 리스트, 기념일 리스트

연락처 리스트는 가족이나 친구들의 연락처를 적어놓았고 웹사이트 리스트는 사이트마다 비번이 다른 경우가 많아서 나만 알아보게끔 적어두고 잊어버릴 때마다 이 곳을 참조한다. 기념일 리스트는 지인들의 생일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섹션 인덱스에 포스트잇 플래그를 붙여둬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