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7월 27일. 11번째 토익을 응시하고 왔다. 처음 토익을 시작한 건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였다. 내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항공고'였는데 졸업 후 학교 재단인 항공사에 정비사로 취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정비사가 되기 위해 그때 당시 필요했던 토익점수를 취득하기 위해 반강제로 토익공부를 했었다. 사실 그땐 토익이 뭔지도 몰랐고 그냥 필요하다고 해서 했던 게 컸다. 뚜렷한 목적없이 '그냥 하고 싶다'라는 마음의 결과는 정비사의 꿈도, 내 토익 점수도 날려버린 채 대학에 진학하고 시간이 지나 군대를 전역하니 또 다시 토익의 필요성이 내 인생에 다시 강조되기 시작했다. 어느덧 우리나라에 내에서도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만큼의 수입을 벌어들이는 ETS ⓒ ETS.org 나뿐만 아니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