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인더
컬러를 활용한 나만의 분류법(with 생산성 도구)
2018. 5. 27.올해 2월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올해 컬러 체크에 좀 더 신경 쓰기 위해 형광펜 5색을 구입했습니다. 2018년, 주간계획 컬러를 활용하자작년 말에 컬러를 활용하자는 글을 하나 썼습니다. 단순히 예뻐 보이기 위한 용도가 아닌 컬러를 활용한 '나만의 분류법'으로 시간 관리, 자료 관리 등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글에서는 바인더에 활용하는 스티커 라벨과 아웃룩 범주를 통한 분류법도 함께 소개하기도 했습니다.그리고 본문 하단에는 올해는 컬러를 좀 더 활용해서 다시 활용기로 찾아뵙겠다고 혼자만의 약속(?)을 하기도 했죠.Color Check in Workflowy 올해는 바인더와 Workflowy에 굉장히 집중하면서 기록하고 있는데요. 특히 Workflowy는 유용하게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 바인더에 쓰기 위..
지난 7년간의 주간계획, 꾸준함 앞에 장사 없다.
2018. 4. 6.지난 7년간 썼던 주간계획표를 스캔하는 작업을 가졌다. 스캔하면서 바인더를 쓴 건 언제부터였을까 살펴보니 2012년 9월에 처음 쓰기 시작했다. 군데군데 빈 곳도 많지만 나름 노력의 흔적이 보인다. 3학년 2학기가 시작되던 시기였다. 과 실습실에서 근로를 하면서 4학년 때 어떻게 해야 학교를 덜 나올 수 있을까? 궁리 끝에 기존에 듣고자 했던 전공과 교양에 1학점 짜리 셀프리더십을 더했다. 1달 정도 지났을까? 타임 테이블이 제법 가득 찼다. 컬러체크에는 색연필도 더해 뭔가 있어 보인다. 재미도 붙었겠다. 계속해서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방학이 시작되었다. 꾸준히 쓸 줄 알았는데 강제성이 사라지니 텅텅 비었다. 한 해가 지나고 2013년이 됐다. 친구와 내일로 여행을 다녀왔다. 이때 To-Do..
[3P바인더모임] 바스락 낙엽, 따스했던 12월의 이야기.
2016. 12. 26.11월 마지막 모임 후기를 이번 달 10일에 겨우(?) 남기고 오랜만에 이어쓰는 바스락 낙엽 후기. 12월의 밀린 4개의 후기를 내년의 나에게 미루는 건 아니다 싶어, 이렇게 다시 오랜만에 블로그를 켰다. 엊그제 모임 후기를 제외한 3개의 후기를 이전처럼 각각 쓸까하다가, 그렇게 되면 오늘 잠을 못 잘 거 같아(?) 이렇게 하나의 후기로 퉁치기로 마음 먹었다. 대신 24일 후기를 좀 더 정성들여 쓰기로 약속한다. 바스락 낙엽 6기 모임은 24일부로 2016년 활동이 종료됐다. 연말에는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내년 1월 7일부터 다시 이어 달릴 계획이다. 11월, 그리고 12월 두 달동안 진행된 이번 6기는 그 어느 때보다 참석률이 좋았다. 특히 11월에는 12명 중에서 평균 11.5명이라는 엄청난..
[3P바인더] 바스락(樂) 모임의 시작, 그리고 1주년 페스티벌.
2016. 11. 6."바스락 1주년 페스티벌 PPT에 사용되었던 음악" 01. 우리 바인더 모임 하나 만들까요? 작년 9월쯤이었나요. 블로그를 통해 속지 나눔을 하고 있었던 중, 블로그 이웃 분 중 한 분께서 속지를 나눔 받기 위해 댓글을 다셨습니다. 그 댓글은 속지를 나눔 받고 싶다는 내용과 함께 바인더와 독서를 함께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마침 저 또한 블로그를 통해 간간히 3P바인더 모임에 참여하거나 만들어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던 터라 그 댓글이 솔깃했습니다. 바로 그 분의 블로그에 가서 어떤 형태의 모임을 만들고 싶은지, 하게 된다면 어느 지역에서 할 건지 등등 좀 더 상세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행히 의견이 잘 맞았고 각자의 블로그에 모집 글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만약 그때 당시에 그 댓글..
[3P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낙엽, 여덟번 째 시간. 독서모임 <1등의 습관>
2016. 10. 30.바스락(樂) 낙엽 5기, 마지막 시간.독서모임 매일 매일 회사에 출근하듯이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바스락 모임에 기분 좋게 출근(?)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일을 하고 있다보니, 모임을 계획했을 당시 '회사 일이 바빠지면 모임 운영은 어떡하지?', '모임 때문에 회사 일을 그르치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앞섰고, 혹여나 모임 시간에 상사가 당장 출근하라고 하는 건 아닐까, 중도하차 해야하는 건 아닐까.1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 보면 그런 걱정들은 정말 가치 있는 걱정이었고, 중간 중간 회사 일이 정말 바빴기도 했고, 모임(회사) 때문에 회사(모임) 일에 영향을 끼칠까 늘 시간 분배를 철저히 하는 습관을 몸에 베이도록 노력했었다. 또한 주말에 출근한 날은 몇 번 있었지만, 다행히 모임 시간과 겹치지 않았다...
[3P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낙엽, 일곱번 째 시간. "나만의 인덱스 만들기"
2016. 10. 25.[3P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낙엽, 일곱번 째 시간. "나만의 인덱스 만들기" 낙엽이 지는 계절, 가을의 중심에서 바스락 낙엽 5기 모임도 어느덧 일곱번 째 시간이 되었다. 토요일 오전 11시에 시작되는 바스락 모임, 정각이 되면 어김없이 시작하는 주간계획 컬러체크 및 피드백. 모임을 시작하고 20분 가량 진행되는 시간. 1년째 반복되는 이 시간이 지루할 법도 한데, 한 주 간의 우리를 지탱해주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기도 하다. 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따뜻하게 건네준 한 마디가 사소할지라도 듣는 이로 하여금 큰 힘이 되곤 한다. 그렇게 힘을 내기도 하고, 때로는 상대방에게 힘을 주기도 하는 주간 피드백 시간. 3기로 참여하게된 YR님. 작년 한 해동안은 책을 3권도 읽을까말까였는데, 올해 바스락 모임..
[3P바인더] 메인 바인더, 심플하게 쓴다.
2016. 10. 23.도미니크 로로의 책 를 재밌게 읽었던 나. 바인더가 참 좋은 도구인 건 알겠지만, 매번 이 무거운 녀석들 들고 다녀야 하나. 라는 고민이 하루에도 수십 번. 물론 늘 가방을 들고 다니기 때문에 남들보다는 그런 고민이 덜 한 편이다. 그렇다고 고민이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생각하고 생각한 것이 디지털과의 결합이었다. 굳이 모든 자료를 다 들고 다녀야할 필요가 있을까.그래서 고정/프리 섹션을 아날로그로 쓸 것인지, 디지털로 쓸 것인지 분류하는 작업을 거쳤다. 예전에 고정 섹션은 대부분을 그대로 가져가되 프리섹션은 기존 고정섹션에 흡수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마저도 섹션이 너무 많았다. 바인더 쓰는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섹션을 줄여야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Plan, Weekly가장 자주 들여다보..
[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모임 4기 일곱번째 시간,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
2016. 6. 21.바스락(樂) 모임, 일곱번째 시간 벌써 4기 활동도 7주차입니다. 11시가 되자 모두들 형광펜을 들고 컬러체크를 시작합니다. 이번 주는 여행을 가신 분들이 많아서 저번 주보다는 사람이 많이 비었네요! 그래도 여전히 많죠!? 와! 눈꽃님은 벌써 스티커를 27개나 모으셨네요. 바스락(樂)에서는 10개,20개,30개. 10개 단위로 작은 선물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스티커가 모임 참여도의 척도겠죠? 그리고 이어서는 바스락의 꽃, 소모임을 짧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재 저희 모임에서는 본 모임외에 디지로그, 가계부, 정리력, 기상, 출사까지 총 5개의 소모임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모임 같은 경우 매주가 아닌 모임원끼리 스케줄을 고려해서 카톡으로 진행될 수도 있고, 1달에 한 번 또는 몇 달에 한 ..
[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모임 4기 여섯번째 시간, 에버노트와 가계부
2016. 6. 16.바스락(樂) 모임, 4기 여섯번째 시간 역시나 이번 모임도 강남역에 위치한 "ENI 2호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테이블이 이렇게 나누어져 있으니 조별로 넓게 앉을 수 있어서 좋네요! 사실 그 전에 갔던 곳들은 대부분 시설이 좋으면 장소가 비좁거나, 장소가 넓으면 시설이나 거리가 멀거나 하는 등의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ENI 2호점은 이렇게 시설도 좋고, 장소도 넓으니 당분간 바스락 모임은 여기서 하지 않을까 싶네요! ENI 2호점 세미나실은 이렇게 TV 한 대와 빔 프로젝터가 있어서 맘에 드는 걸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별로 나누고 모임 시간이 되자 모두 주간계획 컬러체크에 열중합니다. 눈꽃님의 주간계획! 언제 봐도 알록달록, 딱봐도 참 잘 쓰고 계시죠?ㅋㅋㅋㅋ 모임에서 소식지도 담..
[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모임 4기 다섯 번째 시간, 미라클 모닝
2016. 6. 6.바스락(樂), 스물 한 번째 시간. 바인더와 독서모임을 격주로 진행하는 바스락 모임, 이번 주는 독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번 주는 어떤 책으로 독서 모임을 가졌을까요!? 당신의 하루를 바꾸는 기적, 아침 6분이면 충분하다. 바로 아침의 기적을 부르는 이었습니다! 모임을 시작하기 앞서 소식지 및 이번 주 과제였던 6월 월간계획을 인원 수에 나눠가졌습니다. 근데 잠깐만요. 왜 이렇게 사람이 많지!? 그렇습니다. 매번 불참자들이 적게는 3분, 많게는 5~6분이 고정적으로 있었는데 오늘은 16분 전원이 참석하셨습니다! 바스락(樂) 모임은 기존에 비공개 밴드로 운영하다가 카페로 바꾸면서 투표로 모임 참석 유무를 파악하고 있는데 투표를 하지 않고 참석하신 1분 포함 총 16명 전원이 참석하는 사태가ㅋㅋㅋㅋㅋ..
[바인더모임] 바스락(樂) 모임 4기 네 번째 시간, 디지털 정리의 기술
2016. 5. 29.5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바스락(樂) 네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어느덧 다음 6월달만 지나면 2016년도 절반이 지나가네요. 매번 포스팅할 때마다 시간 참 빨리 지나간다고 말하는 거 같은데 이렇게 시간을 아끼고 활용하려고 노력해도 빨리 지나가는데, 그냥 흘러보냈다면 얼마나 더 빨리 지나갔을까요!? 이번 주는 또 장소를 옮겨 강남 ENI 2호점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알파벳 스터디룸, 씨맥스 스터디룸에 이어 벌써 4기에서 세 번째로 옮기게 됐네요. ㅠㅠ 알파벳 스터디룸이 생각보다 너무 불친절한 탓에, 비슷한 스터디룸인 씨맥스로 옮겼는데 저희 모임 인원이 이용하기엔 여러모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지금의 ENI 2호점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설이나 서비스가 바스락 1기 모임때 했던 토즈만큼이나 좋은 ..
[바인더 모임] 바스락(樂) 모임 4기, 두번째 시간
2016. 5. 22.요즘 부쩍 블로그에 소홀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를 대자니, 잘 거 다 자고 할 거 다 하고 있으니 핑계대기도 민망하네요! 그래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긴급하지않지만 중요한 '바스락 후기'를 올려야겠습니다~ 이번 주는 오랫동안 모임을 가졌던 '알파벳 스터디룸'을 떠나서 '씨맥스 스터디룸'으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가격은 더 싸고, 알파벳 스터디룸처럼 폴딩도어도 있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했지요. 하지만 막상 씨맥스 스터디룸에 와보니 생각보다 장소가 협소했습니다. 그래서 늦게 오신 몇 분은 발표 들을 때 뒤에서 참관하는 거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ㅋㅋㅋㅋ 이번 주, 모임 주제는 '사명과 평생계획'이었습니다. 바스락 1기 때 한 번 다루고, 그 이후로는 다루지 않다가 바인더를 처음 쓰시는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