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나와 마주서는 48개의 질문. 힐링캠프에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힐링캠프 강신주편 참고 : http://symany.tistory.com/39) 인생을 살면서 그냥 용감하게 눈 질끈 감고 하면 되는 일을, 수 만가지의 별에 별 이유를 대면서 망설이다 그르치는 경우가 있다. 그때마다 우리는 '언제까지 비겁하게 살래?'라고 자신에게 물어본다. 비로소 자신이 비겁하게 느껴졌을 때 사람은 자신과 마주서서 용기를 내든, 지금처럼 비겁하게 살든 끝장을 낸다. 하지만 우리가 살면서 자신과 마주서는 경우가 얼마나 되는가. 곰곰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요즘, 딱히 attractive한 책이 없었는데 잘 됐다. 이러다 책장 한켠에 강신주 컬렉션이 되는건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