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넘게 살아보니
2021. 1. 1.
최근 몇 년동안 브런치와 네이버에 주로 글을 쓰는 탓에 티스토리가 방치되고 있다. 그럼에도 통계로 보면 여전히 봐주는 사람이 많아 감사할 따름이다. 스물 중반에 한 번, 스물 후반에 한 번 그때의 생각의 글로 남긴 적이 있다. (아래 더보기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스물 중반까지 살아보니 더보기 1. 어느덧 혼자 밥 먹는게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 2. 하루에도 수 천번씩 Up&Down하던 감정들이 이제 그렇게 요동치지 않는다. 조절하는 법을 배운건지, 무뎌딘건지. 3. 사람답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고,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것이 내 삶을 윤택하게 해준다. 4. 한글 맞춤법은 나이가 들수록 신경이 덜 쓰이고 점점 하나씩 잊어버리는 기분이다. 5. 지금 스무살을 보면 굉장히 어려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