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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감정 표현을 자제한다.
웬만하면 남에게 감정 표현을 거의 표출하지 않는다. 화낼 일인데도 화도 잘 안 낼뿐더러 힘든 일이 있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렇게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끙끙 앓고 혼자 알아서 치유한다. 감정 표현을 안 하다 보니 물론 깊은 속내도 친한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너는 속을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고 있다.
2. 철저하게 계획적이다.
사소한 일까지 기억하는 습관이 있다. 어떻게 이런 것까지 기억하면서 사냐는 말을 들을 만큼 잊어버려도 무방한 일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놓치지 않으려 한다. 가끔은 친구들이 흘린 말까지 기억해서 본인은 기억 못 하는데 내가 기억하고 있어서 친구가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3. 정말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상황을 즐겨버린다.
워낙 책임감이 강하기 때문에 애초부터 일을 그르치는 행동은 전혀 못한다. 시작했으면 무조건 끝을 봐야 하므로 오히려 힘든 일에 직면하면 그것을 즐겁게 하려는 마인드를 가진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ISTJ가 생존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그냥 놓는 것보다 이게 스트레스 덜 받는다.
4. 남의 의견에 민감하다. (눈치를 많이 봄)
ESTJ처럼 리더십 기질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나서서 인정받지 못하기에 늘 누군가에게 선택되고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시선이 애초부터 나 자신보다 남들에게 맞춰져있다. 결국 잠재력이 터지는 것도 내가 아닌 나를 알아보는 사람으로부터 발견된다. 주변에서 보더라도 분명히 이 사람은 능력 있는 사람인데 자신이 자신을 가둬버리고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은 ISTJ 일 것.
5. 책을 좋아함.
2번. 철저한 계획과도 많은 연관성이 있다.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책은 그것을 잘 활용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된다. 출퇴근 시간에 흘러보내는 시간도 건설적인 시간이어야 한다. 끊임없이 무엇인가 배우고 새로운 것을 습득하기를 원하고그것이 완전히 내 것이 될 때까지 노력한다.
6. 팀 프로젝트시 항상 트러블 메이커.
4명 이상의 팀 프로젝트에서 팀장 혹은 최소 팀장을 보좌하는 부팀장을 맡아야 직성이 풀린다. 내 능력을 10으로 평가했을 때 팀원의 능력은 제각각일 것이다. 하지만 내 능력이 10이기에 모든 사람들은 10만큼 해야 한다. (적어도 8까진 할 수 있어야 함) 근데 사람마다 능력이 다르므로 2인 사람도 있고 5인 사람도 있음. 그걸 인정 못하고 그들을 게으르고 하기 싫어한다고 치부해버린다. 그 순간부터 평가 절하. 아래 사람으로 본다. 인간관계에서 대할 때도 위와 같이 본다. 사실 트러블 메이커라고 하기보다 협업 플레이에서 능력을 가장 우선순위로 보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 사람 대 사람으로 볼 줄 아는 시야가 필요하다.
7. 눈에 보이지 않거나 증거가 없는 논리는 안 믿으려 한다.
친구들 사이에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흘러보낼 수 있는 것이라도 무조건 증거나 논리 등의 확신이 있어야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길 수 있다. 그런 행동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불신을 가져온다. 가끔은 이게 따질 일이냐고 왜 그런 거까지 생각하냐는 말을 종종 듣는다. 본인 자신에게도 뚜렷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못 믿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 내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비로소 안심하고 시작한다.
8. 일을 제시간에 해내지 못하면 내일이란 없음.
하는 데까지는 끝까지 해봐야 한다. 내일까지 리포트가 있는데 술을 먹고 집에 늦게 들어왔다면 아무리 졸려도 잠을 못 잔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생각도 하지 않는다. 한숨도 못 자더라도 7~80% 정도는 해놔야 아침에 마무리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해내야 비로소 잠 잘 수 있다.
9.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을 싫어함.
가끔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다 보면 넌 친한 친구들이 몇 명? 베프가 몇 명이야?라는 말을 듣는다. 그런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감정 표현과도 연관이 있지만 굳이 친구를 친한 정도에 따라서친한 친구로 두지 않기 때문이다. 근본적인 이유는 친한 친구로 단정 짓는 순간 그 안에 가장 갇히기 쉬운 유형이 ISTJ. ISTJ는 틀에 갇혀사는 것이 일반적인데 규율이나 규칙이 생기면 그것을 꼭 지키려는 습성 때문. 베프라는 말도 사실 ISTJ가 보기에는 규칙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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