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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서 2시차를 타고 창원터미널로 넘어왔습니다.
오로지 봉하마을을 가기 위하여.
창원 크 좋더군요.
바로 건너편에 신창원역까지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리 역과 터미널이 가까워도 10분 이상이었으니. 감지덕지.ㅠㅠ 신창원.ㅋㅋㅋㅋㅋ많이 웃었습니다. 여기서 진해행 기차를 타는데 뭔가 이상했습니다. 기차가 반토막 난거같이 4칸밖에 없고 사람도 수녀님 2명밖에 없드라구요.
진해 도착하니 역도 낡았고.. 알고보니 간이선....헐.... 뭔가 불안.뭔가 잘못 돌아간다는걸 느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진영역, 김해 봉하마을인데 당장 정신차리고 마산역이나 창원역(신창원역은 잘못 간거였음..)을 가야한다는걸 알았습니다.바로 버스를 타고 마산역 부근에 도착하니 열차 출발시간이 4분 남았었습니다.
버스를 타고가다가 마산역이 보이길래 내리니까... 젠장... 4분 남았는데 저 등산로는 뭐죠... 왜죠.. 친구랑 겁나 달렸습니다. 1년만에 뛰어본거 같네요. 출발 직전의 열차를 타서 겨우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진영역에 도착하고 10번을 타고 봉하마을에 들어가는데 저녁7시.
마을은 깜깜하고 인적은 없었습니다.
잘 곳을 찾아보니 진영역 근처 찜질방. 다음날 수강신청을 위해 pc방을 찾아보니 터미널 근처.
PC방과 찜질방이 같이 있는 곳은 김해시청 부근.. (외동터미널?)
어쨌든 다음날 수강신청을 위해 김해시청 쪽으로 이동해야했습니다.
같은 김해인데 상당히 멀더군요.
거기서 임호사우나였나. 어쨌든 하얀 건물의 사우나에 갔는데
내일로 기간 중 갔던 찜질방중 제일 좋았습니다.
여기서 4일차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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