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기점으로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를 블로그를 옮긴 후 블로그가 안정기에 접어들기 시작할 때 쯤,다음 커뮤니케이션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평소 이용 방법이나 소감 등에 관해서 인터뷰에 응해줄 수 있냐는 제안이었습니다. 평소에 아쉬운 부분들이 좀 많아서 개인적으로 이 제안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사실 전에도 한번 티스토리를 사용하려다가 불편한 점 몇가지 때문에 다시 네이버로 돌아가기도 했으니깐요.
바로 메일로 참석의사를 밝힌 후 바로 오늘에서야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에 다녀왔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저희 집(인천)에서 참 멉니다. 한강진. 평소에는 전혀 갈 일이 없는 곳이죠.오후 2시에 약속이 잡혀있어 비교적 가는 길에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수월했습니다.
전에도 위즈돔을 통해서 다음 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마침 Daum 인사부문장님을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죠. 그때 수업이 좀 늦게 끝나는 관계로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지각할 거 같아서 친구와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는데 한강진역에서 지도에 보이는 다음 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에 가는 길을 찾질 못했습니다.(저기 한남외국인 아파트 통해서 가려다가 제지당함...물론 지각도 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택시를 이용했는데 3분도 안걸려서 도착하더군요. ㅋㅋㅋ오늘은 무사히 찾아갔지만 역에서 다음 찾아가는건 참 쉽지 않습니다. 골목사이사이를 꽤 누벼야해요.
그렇게 골목 사이사이를 누비고 나면 마침내 육교가 하나 보이는데 그 곳을 건너면 저 멀리 다음 커뮤니케이션 한남오피스가 보입니다. 한남오피스에 들어간 후 직원분이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하나 제공해주셔서 마침 날이 더워서 목이 말랐는데 꿀꺽꿀꺽 마시면서 약 1시간 20분간의 인터뷰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이런저런 평소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내뱉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시간이 되는한) 꼭 다시 가보고 싶네요.
물론 사례금도 빼놓지 않고 받아왔지요. :-) 취업준비생이다보니 이곳저곳 면접을 보러다니는데 다른 회사는 그냥 회사 로고마크만 박혀있는 일반 봉투인반면 역시 다음은 약간 특이하네요. 다음에서 이렇게 일반 사용자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서 서비스에 반영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 마침 카카오톡과 합병소식이 있어서 많은 다음&카카오톡 사용자들이 하루종일 시끌벅적했죠. 그만큼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거겠죠 티스토리도 얼른 모바일앱도 생기고 좀 더 서비스를 개선해서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블로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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