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세모오네모 : 2025년 16주차 (04/13~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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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리듬

1. 미라클 모닝

미라클모닝은 5회 중 4회 성공.

2. 건강&운동

애플워치 울트라 구입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위고비 0.25mg 맞고 나서는 5kg 정도 감량했네요. 날씨도 이제 제법 풀렸고 하니 일일 걸음수도 2만 보 정도로 올리고, 운동도 더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 

3. 음식

이번 주부터는 다시 음식 사진을 열심히 찍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먹은 한 주였네요. 

월요일에는 점심에 약수 현우동에 가서 가장 좋아하는 우동을 먹었고, 화요일에는 회기역에 있는 놀부만두에서 모밀과 만두를 먹었습니다. 위고비 영향으로 인해 배가 불러서 만두는 2점 밖에 못 먹었네요. 

수요일에는 부산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일정이었는데 첫 날 점심에는 아구찜, 저녁에는 꼼장어를 먹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점심에는 자갈치시장에서 생선구이를 먹었고요. 전부 소주랑 엄청 어울리는 음식들인데, 소주도 못 먹고 밥 한 공기도 소화를 못 시켰네요 흑.

그리고 부산에 가면 스타벅스 대신 꼭 모모스를 가는데요. 이번에 처음으로 모모스 온천장(본점)을 다녀왔습니다. 매장이 근사하더라고요. 근데 작년 4월에 부산에 워케이션 갔을 때도 공사중이었던 것 같은데 아직도 공사를 엄청 하고 있네요. 왠지 내년에도 공사를 하고 있을 거 같고. 공사를 다 마치고 나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2일차에는 항상 제가 자주 찾는 모모스 영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필터커피를 마시고 왔답니다.

 

💰 경제적 자유, 자원관리 

1. 국내 배당금 입금

4월 배당은 1년 중 가장 많이 입금되는 달입니다. 특히 이번 주에 배당 소식이 많이 몰렸어요. ISA에만 거의 80만원 정도 되는 배당금이 입금됐네요. ISA 계좌가 아니면 10만원 이상을 세금으로 냈어야 했는데, 비과세라 모두 제가 꿀꺽 ㅎㅎ 요즘 주가도 저렴하고 하니 재투자해야겠습니다 :)

 

🎯 방향

1.  부산 1박 2일 출장

부산에 일정이 있어서 KTX를 타고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1달에 한 번 꼴로 다녀오는데, 시간과 공간의 자유를 중시하는 제게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경험은 항상 리프레시가 되서 좋은 것 같습니다.

2.  영화 <야당> 관람

지난 주부터 극장에서 영화를 열심히 챙겨보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야당을 관람했습니다. 제 평점은 2.5

뻔하디 뻔한 맛있는 인스턴트 식품

3.  독서 <카피라이터의 일>

카피라이터가 쓴 에세이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확실히 삶을 다채롭게 보는 눈을 가졌거든요. 그래서 카피라이터의 책을 종종 읽는 편인데 한동안 뜸하다가 다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TBWA에서 일하고, 지금은 29CM에서 일하고 있는 오하림 카피라이터의 신간을 읽었습니다.

카피라이터의 일

 

KTX에서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길에 주로 읽었는데, 좋아하는 문장들은 또 열심히 수집해서 개인 아카이빙 노트에 차곡차곡 저장했답니다.

 

누군가는 왜 이렇게 바쁘게 살아가냐고 묻지만 이렇게 제가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 새로운 것을 엮고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제 마음이 쉬는 길입니다. 침대에 누워 있는 걸 좋아하지만 몸이 가만히 있다고 해서 쉬어지는 건 또 아니더라고요.

우리가 콤플렉스라고 부르는 것들을 잘 관리하면 한 개인의 결이 된다는 사실. 그것을 적극 발휘할 수 있는 직업을 고르면 또 더할 나위 없다는 사실을 어느 소심한 사람이 카피라이터가 되어 알아가고 있습니다.

🌿 내면

1.  Chat GPT : 사고 분석과 개선 조언

SNS를 보다가 ChatGPT한테 지금까지 나눈 내용을 바탕으로 분석해달라고 하니, 엄청 정확하다는 의견을 듣고 한 번 저도 시켜봤습니다. 지금까지 꽤 많은 대화를 나눠서 잘 나올 것이라 예상은 했는데 정말 소름 끼치게 설명을 해주네요. ㅎㅎ

특히 제 의사결정방식이 정보수집 -> 리스크 분석 -> 계획 수립 -> 시행 및 반복 점검이라고 설명했는데, 정말 스스로 납득 가지 않는 상황에서는 정보를 미친듯이 수집하거든요. 얻는 것과 잃는 것이 불균형일 때는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든 균형 있게 맞춰서 판단하려는 경향도 있고요. 아무튼 이 내용을 토대로 현실에 좀 반영해봐야겠습니다 :-) 

2.  위고비 0.5mg 구매

금요일에는 위고비를 사고 왔습니다. 지난 달에는 44만원에 구입했는데, 이번 달은 새로운 약국에 가서 42만원에 구입했네요. 온누리 15% 할인 받아서 충전해둔 게 있어서 카드 할인 살짝 더해서 실 구매가는 35만원 정도입니다. 0.5mg는 다음 주부터 맞아봐야겠습니다.

3.  문장 수집

결국 모든 건 태도라는 말 공감. 실력도, 운도 모두 중요하지만 그것들은 생각보다 우리가 과대평가하고, 태도는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실력이 좋아도 태도가 좋지 않은 사람은 망설이게 되고, 태도가 좋은데 실력이 조금 부족한 사람은 오히려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

어떤 편의점은 가고 싶고, 어떤 편의점은 가기 싫은. 어디가 가기 싫어?
좀 불친절한 편의점은 가기 싫지? 100% 그거는 태도의 문제예요.
고객을 상대하는 태도가 아니라 알바를 하는 그 사람의 철학이 문제인 거야.
태도에 따라서 인생이 바뀌어요. 그러니까 평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태도를 바르게 해봐
사람들은 다 재능, 운을 얘기하지만 왜 태도를 얘기 안 하는지 몰라.
압도적으로 영향력이 큰 거는 사람의 인생에 태도예요.
사람을 대하는 태도. 일을 대하는 태도. 그거 자체가 사람들의 가치관을 형성시키는 거야.
그러니까 모든 걸 이기는 거. 학벌도 이기고 집안 내력도 이기고.
집의 재산. 부모님의 능력. 사는 지역 다 이길 수 있는 것은 태도 하나 밖에 없어.
그걸로 천하무적이 돼요.
출처 : 정승제 유튜브 (link)

 

🤝 연결

1.  질문강점모임 4기 

일요일에는 질문강점모임 4기를 가졌습니다. 1월~3월까지는 온라인으로 했고, 4월 마지막 모임은 오프라인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2022년도부터 벌써 4년동안 운영 중인 모임이네요. 이렇게까지 오래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질문', '강점'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번엔 강점 뿐만 아니라 이화방어기제도 함께 곁들여서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갔네요.

특히 이번 기수는 동료 피드백도 굉장히 잘해주셔서 서로에게도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4개월 동안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