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바인더 원노트
[3P바인더] 내가 서브바인더 수집을 중단한 이유.
2016. 9. 4.3P바인더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자료를 언제든지 넣고 뺄 수 있다는 점이었다. 물론 그렇게 자료를 넣기 위해서는 20공이 뚫려 있는 용지를 사거나 펀치를 구입해야한다는 리스크가 있었지만 몇몇 장점이 그 리스크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군 생활을 하면서 '지금 기록하지 않으면 여기서 남는 게 하나도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든 적이 있었다. 기록을 제대로 시작했던 것이 그때부터였던 거 같다. 보급품으로 나오는 수양록부터 집에서 보내준 작은 수첩, 그리고 따로 구매한 프랭클린 플래너까지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도, 식사를 하고 나서도, 근무를 다녀와서도 늘 짬짬이 시간을 내어 기록을 했었다. (훈련소에서 후반기 교육까지의 기록) 군대라는 곳이 내 생각에만 집중하다보면 제식 중에 혼자 걸음이 틀리거나 군..
[3P바인더/OneNote] 바인더를 원노트에 담다.
2016. 7. 24.3P바인더를 근 4년간 사용하면서 자료가 굉장히 많아졌다. 특히 서브바인더에 '언젠간 보겠지'라는 마음으로 넣어둔 것이 몇 년간 방치되면서 권수가 늘어난다는 뿌듯함에 최초 사용 의도와는 많이 벗어나고 있었다. 서브바인더를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많았다. 자료를 하나둘 정리해보니 다음 4가지와 같은 분류로 보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1. 자주 보는 것.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여다 보는 것3. 어쩌다 한 번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것 (막상 필요한 적은 없거니와, 있어도 아주 가끔)4. 추억이 담긴 물건들 (쓰레기도 추억이 깃들면 무섭다.) 1. 자주 보는 것자주 보는 것은 메인 바인더에 담겨져 있다. 자료가 일정량 쌓일 때 한번씩 정리해주면 된다. 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