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3P바인더를 사용하시는 몇 안되는 블로그 이웃분의 공연 기록법을 보고 그 중에서 티켓을 보관하는 비닐지가 인상 깊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여행을 다니다가 얻은 티켓들, 영수증, 영화나 공연 티켓 등을 바인더에 풀칠로 붙여두곤 했는데 이 메모리 포켓을 본 이후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티켓을 보관하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풀칠을 해놓거나 티켓을 그냥 방치해두면 티켓에 인쇄된 잉크가 1년도 채 되지 않아 사라져버립니다. 그래서 모아놓은 의미가 퇴색되곤 하죠. 그리고 티켓마다 규격이 다 달라서 같이 모아놓자니 분류가 다르고, 따로 모아놓자니 번거로워집니다. 3P바인더사에서 이런 제품이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을 한적이 있는데, 이런 생각을 읽기라도 하듯이 fulldesign이라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