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여행
칭다오 여행(Qingdao, China) 3,4일차
2016. 2. 4.칭다오에서 3일차, 역시 일어나마자 이온(AEON)에서 가볍게 식사를 하고, 편의점에 들렀음. 편의점에 가보면 그 나라의 스타일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 내가 느낀 건 세 가지 정도 있었음. 1. 콜라가 두 종류가 있는데 중국어가 적혀 있으면 더 싸다. 콜라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안 사먹어봐서 모르겠으나 아마 현지에서 생산하는 콜라가 더 싼 건 아닐까 추측. 2. 중국은 밀크티를 참 좋아한다. 밀크티 관련 음료가 무척 많았다. 우리나라보다 종류가 훨씬 다양. 밀크티만! 3. 한국 브랜드는 정말 비싸다. 편의점에 간혹 한국어로 적혀있는 식품들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사먹는것보다 훨 비쌈.ㅋㅋㅋ 물론 수입품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뭔가 프리미엄이 있었음. 어쨌든 나와 친구들은 가볍게 음료를 하나 마시고 3일차..
칭다오 여행(Qingdao, China) 2일차
2016. 1. 18.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이온(AEON)이라는 마트로 출발. 나와 한 친구는 빵을 골랐고, 다른 한 친구는 고추잡채밥을 골랐는데 이 고추잡채가 정말 맛있었음. 가격은 12위안이 약간 안 됨. (3천원도 안되는 돈) 그렇게 3,4일차 아침은 이거만 먹었다고 한다. 맞다. 택시VS버스! 전 날 택시vs버스는 토론이 꽤 길어졌음. ㅋㅋㅋㅋㅋ 주로 주장했던 내용들을 보면 택시 측 : 요금이 싸다. 목적지에 확실히 갈 수 있다. 버스 타고 가기엔 너무 멀다. 버스 측 : 요금이 택시와 비교도 안 되게 싸다. 택시비를 아끼면 음식이나 다른 곳에 돈을 쓸 수 있다. 버스체계가 잘 잡혀있다. 일단 택시를 주장했던 친구가 한 발 뒤로 물러나준 덕분에, 저도 버스를 타고 가다가 길을 헤매면 그때부터 택시를 타..
칭다오 여행(Qingdao, China) 1일차
2016. 1. 16.작년 10월쯤, 친구들에게 여행 가자!라고 선포하고 긍정적인 반응이 오자 여행지를 정했습니다. 시기는 연말이었고 여행 장소는 일본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너무 비싸요..... 연말 프리미엄이 붙어서 그런지 비행기 값은 30~40도 구하기 힘든 정도였고, 숙소도 구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선을 돌렸습니다. 바로 맥주로 유명한 도시, 중국 칭다오. 그렇게 비싼 일본행 비행기 값 덕분에 저희들은 칭다오로 향했습니다. 아침 9시 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예약했기 때문에 엄청 서둘러야 했습니다. 친구들은 인천, 그리고 김포공항 근처에 살기 때문에 인천공항을 오는게 수월했지만 저는 성남에서 살고 있기에, 전날 인천으로 와야 이동이 편할 것이라 생각하고, 인천에 있는 집으로 와서 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