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음악 포스팅을 하는 것 같다. MuSic 카테고리의 가장 최근 글을 찾아보니 무려 작년 8월에 썼던 '뷰티 인사이드 OST'에 관한 글이었다. [이전 글 보기] 뷰티 인사이드(The Beauty Inside) OST 영화 같은 경우 워낙 감명깊게 본 작품들이 많고, 리뷰 쓰는 것도 좋아해서 종종 쓰는 편이지만 음악은 보통 한 앨범에 1~2곡이 좋은 경우가 많아 앨범 전체에 대해 포스팅을 하는 경우는 좀처럼 쉽지 않다. 그럼에도 간혹 앨범 전체에 대해 꽂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지금 소개하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세번째 앨범 이다. 먼저 가수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에피톤 프로젝트, 그룹명 같지만 1인 밴드다. 본명은 '차세정', 간혹 여자 이름으로 생각해서 여자 싱어송 라이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