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프로4
퇴근 후 스타벅스 - 뭐라도 하면 뭐라도 된다.
2017. 12. 15.퇴근 후 스타벅스로 출근하다. 모닥불님, 주문하신 음료 나왔습니다. 스타벅스에 내 닉네임이 울려퍼진다. 바인더와 책, 그리고 서피스까지 자리를 세팅하다보면 어느새 주문했던 음료가 나온다. 정말 피곤한 날이 아니면, 되도록 카페에 가서 밀린 일이나 계획한 일들을 처리하는 편이다. 퇴근 후 1~2시간, 결코 많지 않은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가니 과연 가능할까? 라고 생각했던 일들이 조금씩 천천히 이루어져간다. 책은 우리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시간들을 제공해주고, 스스로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게해준다. 그렇게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안겨준다. 그러나 읽지 않으면 이게 다 무슨 소용이랴, 책을 통해 변화하고 싶으면, 일상에 책 읽을 시간을 어떻게든 확보해주어야 한다. 나는 책 읽는 속도가 너무 느려. 회사에서 할 ..
복식부기 가계부 Whooing 강좌를 다녀오다.
2017. 7. 26.현재 바스락 모임의 소모임으로 가계부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바스락 식구들 절반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 많은 소모임 중 하나입니다! 가계부/재정/재테크 등과 관련해서 정보가 있으면 공유해주고, 매주 가계부를 공유하는 식으로 소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같이 참여하고 있는 'BY'님께서 어디서 정보를 물어왔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포스팅하게 된 강연 소식을 알려주셨습니다.덕분에 바로 신청해서 7월 23일 후잉 가계부 강좌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현재 저는 후잉을 2년 가까이 쓰고 있습니다. 물론 2년동안 꾸준히 쓴 건 아니고, 복식부기 특성상 빠지는 항목이 없다보니 하나라도 놓치면 입력 자체가 힘들어서 지칠 때 놔버리고 또 이만한 가계부가 없어서 다시 시작하고를 끊임없이 반복했습니다. 그러다 6월부터 ..
올해, 나의 지갑을 털어 간 제품들.
2016. 9. 18.올해 정말 많은 물건들이 나를 거쳐갔다.많은 물건들 중에서도 특히 카메라에 얽힌 사연(?)이 꽤 길다.(작년에 취업하자마자 QX100을 구입했다가 올해 팔고, RX100을 구입했다가 다시 팔고 현재 RX100 M3를 사용하고 있다.) 구입한 물건 중에서 자잘자잘한 것들도 많지만 그런 건 논외로 하고, 내 생산성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준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1. 마이크로소프트 올인원 키보드와 디자이너 블루투스 마우스같이 구입한 건 아니다. 분명 따로 따로 구매했었는데 마치 같이 구입한 것 마냥 한 세트(?)처럼 느껴진다. 올인원 키보드는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고, 마우스는 서피스에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다. 기존에 노트북만 사용할 때는 별도의 키보드가 필요 없었는데 모니터를 구입하면서 키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