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작가
[주간모닥불] 2019년 34주차 (08.18 - 08.24)
2019.08.26190818 :: 책 , 그녀는 과연 이혼했을까? 그녀는 과연 이혼했을까? 타인이 아닌 나의 욕망을 욕망하라 | 몇 년 전에 혜화 역에 위치한 벙커원에 강신주 철학자(이하 강신주)의 강연을 들으러 간 적이 있다. (지금은 충정로역으로 위치가 바뀐 것 같다) 《강신주의 다상담 1,2》를 막 출간한 강신주는 이 날 '다 상담해주겠다!'는 마인드로 강연을 이어갔다. 사실 강연이라기보다 상담에 가까웠다. 참석한 사람들이 본인의 고민을 이야기하면 강신주가 대답해주는 식으로 상 brunch.co.kr 190822 :: 책 , 이제 어떤 발표도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제 어떤 발표도 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을 읽고 | 여전히 내 앞가림도 잘 못하는데 ..
[주간모닥불] 2019년 29주차 (07.14 - 07.20)
2019.07.22190714 :: 책 ,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모든 출구는 어딘가로 들어가는 입구다 | 나는 내가 서른이 될 줄 몰랐어. 근데 정신 차리고 보니 이미 서른인 거야. 어렸을 때 내가 상상한 서른은 이런 모습이 아니었거든. 이름을 대면 누구나 알만한 직장에 다니고, 퇴근 후 집에 가면 반겨줄 처자식이 있을 줄 알았지. 그때 바라본 서른은 '어른'이라는 단어가 제법 잘 어울렸고 그 나이쯤 되면 왠지 모르지만 듬직해 보였어. 상상한 것 중에 이뤄놓 brunch.co.kr 190719 :: 브런치팀은 왜 내게 티타임을 제안했을까 브런치팀은 왜 내게 티타임을 제안했을까 이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럼 저건요? 그렇다면 그건요? 브런치팀 담당자의 따발총 같은 질문이 쏟아졌다...
[주간모닥불] 2019년 12주차
2019.03.24주간계획표 12주차는 개인 시간이 많았죠? 컨디션이 좋지 않은 한 주였네요. 봄이 오려나봐요. 항상 봄이 올 때쯤 알레르기가 심해지네요 :( 이번 주는 글을 참 많이 썼습니다. 이렇게 글을 쓴 게 오랜만인 거 같네요. 글 는 쓰기 참 어려웠습니다. 머릿 속의 생각을 문자화하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여전히 익숙하지 않지만 그럼에도 표현하고 표현해야 익숙해지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때가 언젠가 될지 모르겠지만 계속 익숙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밖에요.글 는 바스락 모임에서 소개한 자료를 토대로 글로 남겼습니다. 노션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여러모로 활용법이 많아요. 사용하는 목적과 사람에 따라 방법이 무궁무진하겠더라고요. 글 는 영화 의 리뷰입니다. 영화를 보고 무엇보다 기억에 남았던 건 미나(전소..
[주간모닥불] 2019년 07주차
2019.02.167주차에는 2편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미술, 전시회에 관련된 와 글쓰기의 재미를 설명한 입니다. 두 글 모두 어려운 주제였는데, 쓰는 내내 재밌었어요. 특히 는 작년에 다녀온 요나고 아다치 미술관과 최근에 읽었던 책 ,과 연관지어 설명했는데 만족하게 썼습니다.오늘 또 쓰고 싶은 주제가 하나 생겼는데 잘 정리해서 다음 주 중에 발행해볼게요 :) 그리고 1월 24일에 썼던 글 가 이번 주에 ㅍㅍㅅㅅ를 시작으로 책벌레, 더퀘스트, 성장판 독서모임 등 다양한 곳에서 공유되었네요. 제가 쓴 글이 널리 퍼진다는 건 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가버나움에서 지인이 아니라 자인입니다. 오타)이 2월 첫 영화네요. 제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이런 영화들도 많이 나와야합니다. 15일에는 CGV오리에 가서 무려 3편이나 관람..
[주간모닥불] 2019년 06주차
2019.02.10(2019.02.03 - 2019.02.09)2019년 6주차 주간모닥불입니다. 다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는 고향에 다녀와서 푹 쉬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해당 글로 이동합니다.)브런치에 한 편의 글을 발행했습니다. 오랜만에 WorkFlowy에 대해 썼습니다. 설 연휴 기간에 워크플로위 업데이트 소식이 있어서 함께 묶어서 '내부 링크(Internal Link)'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워크플로위 단독 글은 작년 12월 이후로 거의 2달만이네요. 책을 출간하고나서 부쩍 컨텐츠가 줄긴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 많아 앞으로 전해드릴 내용도 많을 것 같습니다. 다음 글은 '전시회'에 관련된 컨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분야가 아니라 시간은 조금..
180723 :: 영화를 처방해드립니다.
2018.07.23브런치 매거진이 점점 늘어난다. 그동안은 책, 영화 등 문화 리뷰를 한 보고 읽는 것만으로도라는 매거진에 모두 담았는데 최근에 영화 리뷰가 많아져서 별도의 매거진을 만들었다. 이 매거진의 이름은 영화를 처방해드립니다로 정했다.시간이 부쩍 많아져 영화를 좋아하게 된 것인지, 영화를 좋아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그동안 숨기고 있던건지 잘모르겠다. 어쨌든 중요한 사실은 지금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올해 초에 브런치 무비패스 3기에 선정되어 총 17편의 시사회에 초청을 받았다. 연초에는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거의 참석을 하지 못하고, 퇴사 후에 열심히 시사회를 따라다녔다. 덕분에 좋은 영화를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얻었고, 영화 리뷰에 대한 실력도 제법 늘었다. 브런치 무비패스 3기의 마지막 영화는 7월..
[북바이북/판교] 카카오 브런치(brunch) 황선아 총괄 PM 강연후기
2017.11.24지난 2일에 이어 북바이북 판교점을 다녀왔다. 이번에는 브런치 서비스를 처음부터 기획한 황선아 총괄PM의 강연이었다. 그 전에도 몇 번 다녀왔는데 이렇게까지 사람이 북적이지 않았는데, 확실히 브런치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아직 꽤 시간이 남았는데도 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있다. 북바이북에 다녀올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작가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나고 싶은 기획자, 개발자 등 평소에 보기 힘든 분들을 어떻게 섭외하는지 보면 볼수록 놀랍다. 기획자이자 총괄PM인 황선아님은 강연 전부터 저기 우측에 안 보이는 곳에서 대기하고 계셨다. 보통 강연 시작하면 등장하는 다른 곳과 달리 북바이북은 워낙 장소가 좁기에 매번 올 때마다 이번처럼 앞에 앉아 계시거나 서점 주인장과 이야기하는 등 주변에서 쉽게 찾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