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무릉계곡에 발 담구기로 한건 비가 와서 무산됐다. 그래서 기차 타고 영월을 가기로 했다. 기차 시간표를 보니 당장 출발해야 가까스로 탈 수 있어 부랴부랴 짐을 챙겨서 기차역으로 향했다. 동해에서 2시간 남짓 기차를 타고 오니 영월에 도착했다. 전주역처럼 특유의 기왓집 형태의 모양이 눈에 띈다. 영월은 워낙 교통이 안 좋아 차가 없으면 교통이 안좋아서 택시아저씨와 흥정을 통해 3만원에 한반도지형, 선릉, 서부시장을 둘러보기로 했다. 먼저 한반도 지형, 1박 2일에도 나온 이 장소는 누구나 한번쯤 봤을 것이다. 바로 이 모양, 강줄기를 따라서 섬? 산줄기?가 한반도 모양으로 보여지고 있다.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왔다갔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멀지 않은 곳에 선릉이 보인다. 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