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감정 표현을 자제한다. 웬만하면 남에게 감정 표현을 거의 표출하지 않는다. 화낼 일인데도 화도 잘 안 낼뿐더러 힘든 일이 있더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그렇게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끙끙 앓고 혼자 알아서 치유한다. 감정 표현을 안 하다 보니 물론 깊은 속내도 친한 친구들에게도 털어놓지 않는다. 친구들에게 너는 속을 모르겠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고 있다. 2. 철저하게 계획적이다. 사소한 일까지 기억하는 습관이 있다. 어떻게 이런 것까지 기억하면서 사냐는 말을 들을 만큼 잊어버려도 무방한 일에 대해서도 어떻게든 놓치지 않으려 한다. 가끔은 친구들이 흘린 말까지 기억해서 본인은 기억 못 하는데 내가 기억하고 있어서 친구가 깜짝 놀라는 경우도 있다. 3. 정말 힘든 상황에 직면했을 때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