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쩍 인터넷에서 재미로 검사하는 사이트들이 늘었다. 나와 비슷한 대통령 유형 테스트(링크)라던가, 나만의 꽃 심기 테스트(링크)라던가. 그로 인해서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MBTI 검사가 유행이라고 한다. 재미도 좋고 유행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검사들을 활용해서 본인을 잘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대학교 때부터 MBTI를 검사를 종종 했었다. 학생 때는 학습지원센터였나? 아무튼 그곳에서 학기에 한 번씩 검사받으러 다녔다. 준비된 테스트를 마치고 나면 상담 선생님은 채점을 마치고 나의 진로, 학습 고민을 상담해주셨다. 고민 중에 하나는 예를 들면 이런 것이었다. 조별과제를 하는데 내가 조장을 맡았고 조원들의 결과물이 만족스럽지 못할 때. 나는 이미 시작할 때 그들의 기대치를 한참 낮춰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