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바인더 하나를 제외하고 아래와 같이 총 5권의 서브바인더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바인더를 구입해놓고 공간 남는대로 용지랑 자료들 섞어놓다가 찾아보기가 너무 힘들어서 아래와 같이 구분하였다.
첫번째 갈색 케이스는 주로 아직 쓰지 않는 용지들을 보관하거나 분류가 되지 않은 종이들이 보관되어 있다.
그리고 나 머지 네권의 바인더는 각각의 이름대로 일정노트, 취업노트, 독서노트, 일정관리로 구분!
갈색 바인더에 보관중인 자료들.
작년에 다녀왔던 여행에서 얻은 티켓이나 영수증 등을 보관.
꼭 해가 지난 티켓들만 풀로 붙여놓는다. 올해껀 메인바인더 맨 뒷공간에 꽃혀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영수증들. 왜 이런 것들을 보관하나 싶지만 은근히 다음 여행 계획을 잡을때 유용하게 참고된다.
(여담으로 대관령 목장의 우유는 너무 비쌌다.)
그리고 지금 가장 알차게 사용하는 취업노트.
토익, 스피킹 등 영어 자료부터 취업에 관련된 자소서, 인적성, 면접 등등의 자료들이 있다.
도서관에 갈 때면 메인바인더보다 이 취업노트를 챙겨간다.
전에는 A4용지로 뽑아서 종이낭비도 심하고 보관하기도 힘들었는데 이렇게 딱 철해놓으니 보기 좋다. :-)
그리고 공부 안될 때 가끔씩 읽어보는 일반상식.
영어자료.
다음은 독서노트. 작년에 기록해놓았던 독서 리스트.
책 리뷰. 주로 작년에 읽었던 자료들이 있다.
이건 바인더가 없을 때 메모지에 적었던 내용들을 옮겨적기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붙여놓았다.
마지막으로 재정관리. 아직은 수입이 없어서 지출만 꼼꼼히 적어놓고 있지만 앞으로 가장 유용하게 쓰일 가계부다.
평소에는 엑셀 형태의 가계부에 작성을 해놓고 3월에서 4월, 이렇게 달이 지나면 3월 자료를 출력해서 철해놓고 있다.
무엇보다 양식이 맘에 든다.
P.S.
서브바인더 5권은 주로 메인바인더가 꽉 찼을 때 보관해놓는 형식으로 사용된다. 취업노트를 제외하고 재정,독서,일정에 관한 최신자료는 일단 메인바인더에 철해놓고 사용한다. 그러다 일정기간이 지나면 메인바인더에 기록해놓고 있던 주간일정은 3개월 단위로 일정관리 서브바인더로 이동한다. 아직은 서브바인더가 5개밖에 없고 구분이 디테일하게 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만들 서브바인더 종류도 무궁무진할 것 같다. 여행노트, 습작노트, 야구 좋아하니까 야구 노트 등등.
바인더를 작성하면서 맨 아래 사진을 봐도 그렇지만(뒷면이 비친다) 가장 불편한건 3P바인더 홈페이지에서 파는 종이 질이 안좋다. 물론 질 좋은 종이도 팔지만 비싸다. 여유가 좀 있으면 20공 펀치를 하나 구입해서, A4용지 한 박스를 A5사이즈로 제단해서 그 용지들을 사용하는 편이 오래쓰는 사람(or 주변에 3P바인더 사용하는 사람이 있으면 금상첨화)에겐 더 이득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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