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폰에 D.Tools 폴더 안에 있는 Outlook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애플 기본 메일, 지메일, 인박스 등 여러 메일 앱을 써봤지만 이 아웃룩만큼 좋은 어플은 없었던 거 같아요.
예전에는 메일을 보내거나 받은 메일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컴퓨터(또는 노트북) 앞에 앉아 있어야 했죠.
하지만 스마트 폰의 등장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한 시대로 탈바꿈했습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나 확인이 가능함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앞에서 메일 작업을 하죠.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모바일이 주는 불편함 때문입니다.
작은 화면, 첨부파일 확인 불가능, 확장자 미지원 등의 복합적인 불편함 때문에 여전히 옛 방식을 고수하고 있죠.
물론 이런 모든 복합적인 불편함을 해결해주지는 않지만, 아웃룩 앱은 이런 불편함을 일정 부분 해소 시켜주고 있습니다.
현재 Apple App store에서도 다운로드가 가능하구요.
물론 Google Play에서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아웃룩 앱이 어떤 것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제가 쓰고 있는 핸드폰이 아이폰이라, 애플 앱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이렇게 메일 앱을 실행할 때, Touch ID를 등록해놓으면 지문인식으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남들이 보면 안되는 자료인데, 비밀번호 4자리를 매번 입력해서 들어가기에는 귀찮고,
그래서 비밀번호를 걸지 않다가, 또 남들이 보게 되면 귀찮아도 비밀번호를 걸어놓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용하곤 했죠.
하지만 아이폰 5S부터 지문인식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러한 불편함들을 제거시켜주었습니다.
초반에는 핸드폰 잠금화면 정도에서만 지문인식이 가능했지만, iOS를 업데이트 하면서 점차 어플들에 확대되었습니다.
덕분에 현재는 많은 앱들이 암호를 지문인식으로 설정해놓을 수 있게 됐죠.
메일 앱을 실행하면 기본 화면에 '메일' 탭이 뜨고 있습니다.
그 외에 '일정', '파일', '사람', '설정' 등 다양한 탭들도 있습니다.
일단 메일 탭부터 살펴보자면.
본인이 쓰고 있는 메일들을 아웃룩 앱에 등록해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Gmail과 Hanmail을 주로 쓰고 있어서 이 두 메일을 아웃룩 앱에 등록해두었습니다.
모든 계정을 선택해두면 본인이 등록한 모든 메일 계정에 대한 메일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해당 계정만 선택하면 그 해당 계정의 메일만 내용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웃룩이 전자 메일 어플이면서도 일정 기능에서도 엄청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기본적으로는 2주 캘린더를 표시하고 있고, 캘린더 부분을 아래로 슬라이드하면 한달 단위로 확장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글 G메일을 등록해두었기 때문에 구글 캘린더에 있는 내용도 이 아웃룩 일정 앱에 동기화되고 있습니다.
제가 분류해놓은 분류메일함과 함께 말이죠.
사실 여기까지는 다른 어플들도 지원하는 기능이라 아웃룩만의 특별한 점은 없죠.
하지만 아래에 있는 일정 앱 부분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에버노트가 보이시나요?
일정 앱을 클릭하면 에버노트, 페이스북, 분더리스트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어플인 Sunrise가 에버노트 일정과 연동이 가능해서 많은 에버노터들이 사용하곤 했죠.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Sunrise를 인수하고 나서 그 어플의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Sunrise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분노했었죠.
하지만 다행인건 Sunrise의 다양한 기능들이 자사 앱이었던 Outlook에 추가되었습니다.
덕분에 아웃룩 앱에서는 구글 캘린더와 같은 캘린더앱의 일정뿐만 아니라 에버노트에 등록해놓은 일정,
분더리스트에 등록한 일정까지 모두 한 번에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분더리스트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했죠.)
저 같은 경우 에버노트에 모든 기프티콘을 저장해놓고 있는데, 그 기프티콘의 유효기간을 에버노트 알리미를 통해
등록해놓으면 아웃룩 앱 일정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까운 기프티콘을 놓칠 일이 없겠죠?
또한 설정 탭을 클릭하면 각종 계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전자 메일 계정 뿐만 아니라 저장소 계정도 등록이 가능하죠.
저장소, 다른 말로는 클라우드죠.
어떤 클라우드를 지원하고 있을까요?
지메일과 한메일, 제가 주고 받은 파일들이 리스트업되어 있습니다.
그 아래로 내려가다보면 제가 등록해놓은 저장소 계정들의 파일들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글 드라이브, 원드라이브, 드롭박스
클라우드계의 3대장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메일을 보낼 때 따로 클라우드 앱에 접근하지 않고도 내 핸드폰에 클라우드 내에 있는 파일도 저장이 가능하고,
전자메일로도 손쉽게 보낼 수 있습니다.
각종 일정이나, 전자메일에 첨부할 파일들도 다 제공되겠다.
그러면 보낼 사람의 정보가 필요하겠죠?
사람탭에서는 연락처에 있는 주소록의 메일 정보들을 통해 내가 어떤 사람과 메일(또는 파일)을 주고 받았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메일이나 파일 뿐만 아니라, 일정에 함께 등록해놓으면 이벤트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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