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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면 꼭 듣는 노래, 아니 비 안와도 가끔씩 밤에 듣는다.
전에 페이스북을 한창 했을 때 재주소년 박경환이 올린 음악을 추천해주는 글에서 처음 손성제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다.
재즈 분야에서는 꽤나 유명한 분이었는데 내가 그 분야에 관심이 없었던 탓인지, 재즈가 주류가 아니라서 그런지 그때까진 잘 몰랐다.
어쨌든 알게 되고나서는 자주는 아니지만 즐겨 듣고 있다.
색소폰 연주가이다 보니, 12개의 트랙중에 8개 이상의 트랙이 다른 가수들이 피쳐링을 했다.
그래서 토이처럼 노래를 못부르시는구나 하시는구나 했는데 메인 트랙인 11번 Goodbye 듣고
확실히 아니구나.ㅋㅋㅋ 가장 좋아하는 곡.
Goodbye와 함께 그가 부른 몇개 안되는 곡 중 하나.
특히 이 노래는 비 오는날의 그 적적한 분위기에 잘 어울린다.
그리고 이상순이 피쳐링했던 천국의 아침.
무엇보다 노래 시작하자마자 들려오는
'바스락 바스락'
이거 듣고 이효리가 뿅 갈만하구나. ㅋㅋㅋ
P.S. 나중에 혼자 살게 되면 LP판이나 CD플레이어 하나 사서 주말에 하루종일 틀어놓고 싶다. 조용하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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