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바인더를 근 4년간 사용하면서 자료가 굉장히 많아졌다. 특히 서브바인더에 '언젠간 보겠지'라는 마음으로 넣어둔 것이 몇 년간 방치되면서 권수가 늘어난다는 뿌듯함에 최초 사용 의도와는 많이 벗어나고 있었다. 서브바인더를 살펴보니 정말 다양한 내용들이 많았다. 자료를 하나둘 정리해보니 다음 4가지와 같은 분류로 보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1. 자주 보는 것.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여다 보는 것3. 어쩌다 한 번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것 (막상 필요한 적은 없거니와, 있어도 아주 가끔)4. 추억이 담긴 물건들 (쓰레기도 추억이 깃들면 무섭다.) 1. 자주 보는 것자주 보는 것은 메인 바인더에 담겨져 있다. 자료가 일정량 쌓일 때 한번씩 정리해주면 된다. 2.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씩 들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