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에 걸쳐서 여행을 다녀온 탓에 남들보다 조금 늦게 한 해를 정리하게 되었다. 올해는 잃었던 활력을 되찾는 동시에, 여러모로 깨닫는 바가 많았던 1년이었다. 기쁜 일도 많았고, 슬픈 일도 많았지만 그것들이 모여 모두 내 인생의 밑거름이 되지 않았는가. 그거면 됐다. 일단 상반기(+7월)는 8월 말쯤에 한 번 정리했었다. (링크 : http://paterson.kr/569 ) 상반기에는 여기저기 놀러도 많이 다녔고, 면접도 많이 다녔었다. 더불어 가고 싶은 직무 교육을 통해 현재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상반기의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오랜 기간동안의 "결실"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하반기는 "성장"이다. 직무도 그렇고, 바인더 또한 바스락 모임을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시기였다. 인턴, 정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