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을 위해서 카메라를 하나 장만했다. 급하게 계획된 여행이라 카메라 구입 또한 급하게 이루어졌다.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Sony QX-100이라는 모델의 카메라인데 기존의 카메라와는 사용법이 아주 많이 다르다. 보통 이 제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왜 렌즈만 들고 다니지? 라고 생각하는데 이 자체가 그냥 카메라다. 즉 사진(+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다만 디스플레이가 없다. 대신 핸드폰이 디스플레이 역할을 해주는데 요즘 많이 사용되는 블루투스 통신이 아닌 신기하게 와이파이 통신으로 연결이 된다. 왜 와이파이를 채택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가질 않지만 어쨌든 연결해서 사용하면 기존의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다. 카메라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나중에 시간 되면 포스팅 한 번 하는 걸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