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반 시체 상태로 일어나서 정신을 차린후 오늘은 강릉과 동해 여행을 시작! 버스를 타고 오죽헌 앞에 내리니 맞은편에 코스모스 밭이 있다. 보자마자 '우와!!!!' 연발. 정말 예쁘다. 이런 곳은 여자친구랑 와야하는데 :-( 단렌즈로 아웃포커싱도 해보고 아침부터 부지런히 일하고 있는 벌도 찍어보고. 벌써 가을이 오려나보다. 5천원과 5만원의 주인공이 담겨있는 오죽헌. 강릉하면 오죽헌일정도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하다. 생각했던 것보다 오죽헌은 훨씬 컸다. 정말 볼거리가 많고 알찬 시간. 그리고 무엇보다 내일로 할인이 되니 부담없이 볼 수 있다는 점. 박물관에 들어가서 오죽헌에 관한 자세한 내용도 살펴보고 현재 가장 고액지폐를 담당하고 계시는 신사임당에 관한 내용도 살펴보고. 이 동상 옆에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