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삶의 리듬
1. 미라클 모닝
5회 중 4회 성공. 요즘엔 주 1회 정도는 계속 무너지는 경우가 발생하네. 날씨도 많이 풀려서 다시 작년 연말처럼 새벽 산책하는 루틴으로 바꿔보려고 노력중

2. 건강&운동
요즘 건강을 많이 못 챙기는 거 같아서 반성. 특히 비염이 심해져서 코막힘, 두통 때문에 컨디션이 안 좋다.
3. 음식
맨날 점심에 뭐먹지가 고민인듯. 독서모임 끝나고 나서는 약수에서 처음 가 본 초밥집에서 초밥을 먹었고, 금요일 주간회의 끝나고 나서는 역시나 동대입구에 있는 칼국수집에 처음 가봤다. 초밥은 무난하고, 칼국수는 맛있었다. 의외로 약수&동대입구 쪽이 칼국수 맛집이 많네. 그리고 스타벅스 장충라운지 리저브에서 mini 팝업이 있어서 다녀왔다. 가격도 비싸고 주차도 안 되는 곳인데 늘 사람들 바글바글.



💰 경제적 자유, 자원관리
1. ISA 계좌 맥쿼리인프라 배당금 입금
맥쿼리 반기 배당이 들어왔다.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이 많이 떨어져있길래 매수했는데, 마침 다시 회복하길래 전량매도했다. 시세 차익도 챙기고, 배당도 챙겼다. 굳굳

2. 2025년 2월 수익률 결산
1월에는 3.85%였으나 2월에는 0.28%로 폭삭 내려 앉은 수익률. 그래도 미국장이 워낙 안좋았기 때문에 이 정도면 선방.

주식 비율을 점점 미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올해 목표가 미국 직투 50% 넘기기인데, 30% 정도 달성했다. 올해가 하락장이 대세일 것 같아서 딱 옮기기 좋은 시기 같다. 환율이 높은 건 조금 아쉽지만. 국내 상장 중인 해외 ETF 비중도 어느덧 25%가 넘었다. 어느정도 주식 포트폴리오가 세팅되면 미국은 70~80% 정도 비율로, 국내는 10~15% 정도. 일본은 5% 정도 가져가고 싶다.

3. 저축, 투자, 부채 비율
달이 바뀌면서 9주차에 저축, 투자, 부채 비율을 한 번 정리했다.
저축은 비중을 줄이고 있는데 실수로 2번 납입한 계좌가 있어서 갑자기 늘어버렸고(?) 투자는 2월에 성적이 좋지 않아 비중이 다소 하락했고, 부채는 투자 쪽에 비중 좀 늘리려고 신용대출을 실행한 게 있어서 확 늘었다. 그래도 셋다 모두 내가 생각한 비중으로 가고 있는 중.
저축은 15~20% 비중으로 늘 관리하고, 투자는 60%, 부채는 20~25% 정도가 가장 최적의 비율일 것 같다. 다만 금리 4% 대 이하는 아직 혜택이라고 느껴서 부채는 일부러 비중을 확대하는 중.

🎯 방향
1. 영화 <미키17>
개봉하자마자 보고 왔다. 봉준호 감독 영화는 개봉일에 보는 맛이 쏠쏠. 지난 번 <기생충>도 개봉날 숨죽이듯이 본 기억이 갑자기 떠올랐다.
내 평점은 4.0. 한줄평은 "쉽게 대체될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잔인했다"

이번 영화를 보면서 마치 미키라는 인물이 오늘, 내일, 어제 같이 시간의 흐름처럼 느껴졌다. 모두 다 이어져있는데 마치 우리는 오늘과 내일이 분절되어 있는 것처럼 오늘을 포기하고 내일로 미루는 행동을 반복한다. 결국 내일은 '오늘의 업보'를 청산해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졌고, 오늘은 '내일'이 있으니 항상 회피하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오늘, 내일, 어제는 모두 상대적인 개념이라 끊임없이 내일로 미룰 수 있다는 거. 즉 어느 시점에 '내 삶이 왜 이렇게 됐을까?'라는 후회가 든다면 현재에 충실하지 않고 자꾸 과거 혹은 미래의 시간에 막중한 책임감을 떠넘기고 있지 않을까 반추해본다.
🌿 내면
1. 독서모임 <하버드 인생학 특강>
오랜만에 브라우트 오프라인 독서모임. 시리즈&기업 독서모임 말고는 거의 2달만에 하는 것 같다. 역시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나누니 이야기가 훨씬 풍성하다. 2월에는 하버드 인생학 특강이었다면 3월에는 슬로우 워크로. 독서모임을 많이 줄였는데 왜 여전히 바쁘지 🥲

🤝 연결
1. Secret Lounge of Heritage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 X MINI)
스타벅스 장충라운지R에서 MINI랑 콜라보를 하길래 다녀왔다. 사실 하는지도 몰랐는데 친구 중에 한 명이 너 사무실 근처지 않냐며, 미니 카드 지갑 좀 받아달라고 해서 억지로(?) 다녀왔다. 근데 가보니까 올드카도 전시되어 있고, 완전 제대로 꾸며놔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다. 역시 전시회든 여행이든 뭐든 가보면 재밌다.



2. 점심 약속
요새 주간을 안 했다고 사진 찍은 게 없다 😂 브런치 작가로 처음 알게된 분이 있는데, 몇 달에 한 번씩 만나 근황을 전하는데 9주차에 만났다. 지난 1월에 보고 2월에 다시 보는 거였는데, 지난 번에 절세 계좌에 대해서 이야기 좀 드렸었는데 한 달만에 열심히 공부해서 이번에 세팅했다고 피드백을 주셨다. 열심히 말해도 이렇게 실행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데 들은 나도 놀랬다. 그러고는 '왜 진작 안 알려주셨어요' 소리를 들었다. ㅎㅎㅎ
금융, 투자 쪽은 확실히 와닿지 않아도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과 아예 정보 조차 없는 사람의 격차가 심한 것 같다. 요즘 기업 컨설팅을 하면서 인사, 조직문화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이 분도 상장 기업에서 조직문화&IR 쪽 분야를 맡고 있어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요새 회사 다니느랴, 사이드잡 하랴, 육아하랴 사람을 많이 못 만나는 거 같아 1달에 3명과 티타임 갖는 게 올해 목표라고 했는데, 이런 구체적인 목표는 굉장히 좋은 듯. 생각해보니 나도 비즈니스적으로만 많이 만나지. 그 외에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려고 하는 거 같지 않아 벤치마킹해도 좋겠다. 올해는 사람들 좀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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