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세모오네모 : 2025년 19주차 (05/04~05/10)
🕰️ 삶의 리듬
1. 미라클 모닝
이번 주는 연휴가 있어서 미라클모닝도 살살.
2. 건강&운동
체중 감소가 한동안 정체였는데, 최근 들어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답니다. 위고비를 맞고 한 8kg 정도 빠졌습니다. 다다음주부터는 1.0mg으로 용량을 올려서 맞을 예정인데 1.0mg부터 효과가 제대로라고 해서 더 기대되네요.
확실히 먹는 음식이 줄어드니까 속도 편하고 몸도 가벼워지네요 :)
💰 경제적 자유, 자원관리
1. 배당금 입금
연금저축펀드, ISA, IRP에서 주로 투자하고 있는 지수형 ETF 배당이 한 번에 들어오는 주였습니다. 금액은 소소하지만 건수가 많네요. 모두 절세 계좌라 세금은 0원이고, 14만원 정도 받았습니다. 모두 다시 재투자!
해외주식 모으기로 투자하던 TLT, ASML에서도 소소하게 배당이 들어왔습니다.
2025년 누적은 128만, 171달러, 3900엔입니다. 연금저축계좌와 ISA에 배당주를 열심히 늘리고 있습니다.
2. 메리츠증권 일본, 홍콩주식 매수
메리츠증권 슈퍼365 계좌를 국가별로 나눠서 해외 주식을 사고 있습니다.
슈퍼365 1번 계좌 : 미국 주식(ADR 포함)
슈퍼365 2번 계좌 : 일본 주식
슈퍼365 3번 계좌 : 홍콩 주식 (중국)
미국주식은 주로 삼성증권에서 거래하다가 거래, 환전 수수료 영향으로 메리츠로 옮겼고, 홍콩은 몇 주전에 샤오미 그룹을 매수했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버핏이 투자해서 유명한 일본 5대 상사 중 마루베니, 미쯔이 상사를 매수했습니다. 최근 트럼프발 관세 전쟁을 경험하면서 확실히 한 국가, 한 종목에 몰빵하는 투자보다 적당히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상황에 따라 대처가 되겠더라고요. 이게 상승장에는 전혀 와닿지 않은데 하락장을 겪다보면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ㅎㅎ
3. 실전투자모임 4회차.
매월 1회 실전투자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5/4)에도 일요일 9시에 모여 서로 투자 근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답니다. 노션에 재무 관련 여러 자료들을 월말, 월초에 정리하고 있는데, 실전 투자모임에서는 이 중에서 증권계좌 페이지를 공유하면서 수익률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공포스러웠던 3월과 다르게 4월은 다행히도 수익을 좀 벌어서 지난 달 손실을 만회했습니다. 각자 추구하는 포트가 다르다보니 제가 번다고 다른 모임원들이 버는 것도 아니고, 제가 잃는 것도 잃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물론 큰 방향은 같지만 확실히 방향성에 따라 수익률이 극과 극에 달합니다. 형식이 갖춰진 모임은 아닌데 서로 투자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모여서 얘기하는 것만으로도 2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저 같은 경우 4월에 국내, 일본이 상당히 좋았고 IRP/연금/ISA는 미국 지수 추종이 많다보니 미국 영향을 많이 받아 수익률이 좋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당장은 금리 동결은 했지만 결국 장기적으로 금리 인하하면서 주식을 다시 부양 시킬 생각이니 적절히 국가별로/종목별로 분산하면서 추세를 따라가야겠습니다.
4.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지난 주에는 종합소득세를 신고했는데, 이번 주에는 해외주식 양도소득세가 부과됐네요. 작년에 관리를 한다는게, 실수로 종목을 몇 개 더 익절하면서 소액의 소득세를 냈어야 했습니다. 여러 증권사에서 나눠서 거래하다보니 양도소득세 신고를 직접 하거나, 유료로 대행 맡기려면 엄청 귀찮을 뻔 했는데 다행히도 삼성증권에서 무료로 대행해준 덕분에 시간도, 돈도 아낄 수 있었네요 :)
올해는 더 많은 증권사를 사용하고 있어서 관리를 더 잘해야겠습니다. ㅎㅎ 금액은 1만원 단위로 아주 적은 금액이 나왔습니다.
🎯 방향
1. 워드프레스 블로그 개설
최근에 다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개설했답니다. 티스토리, 네이버, 브런치 등등 운영했던 블로그가 많은데 브런치는 사실상 거의 안하고 있는 상태고, 네이버도 비중을 많이 줄이고 있고, 티스토리는 현재 주간만 남기고 있습니다. 항상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니 정체성이 고민되더라고요.
또 제 정체성과는 별도로 플랫폼들도 정체성을 늘 고민하는 것 같아요. 브런치는 유료화를 도입하면서 글을 읽는데 더 장벽이 생긴 것 같아서 유저들이 이탈하는 것 같고, 티스토리는 애드센스 관련 변경되면서 이탈하는 것 같고, 네이버는 포스트 서비스를 종료해버렸고요.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게 플랫폼들이라, 지금은 편하다고 플랫폼에 의존하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전에도 워드프레스를 몇 번 개설하다가 다시 접고 그랬는데, 아무래도 일반 블로그에 비해 비용도 들고 관리가 귀찮은 편이라 그랬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개설해서 제가 쓰는 글을 아카이빙해봐야겠습니다.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목적보다는 기록 용도라 조용히 운영해보려고 합니다 :)